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고구마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5-08-06 13:18:02

지금 고구마 순이 무섭게 번성하고 있는데, 이웃 텃밭으로 넘어가면 안되거든요. 줄기를 좀 잘라주려 하는데요;;

◆ ◆ ◆ ◆ ◆ <-- 고구마 잎

┃┃┃┃┃┃ <-- 고구마 순을 잘라내는 것 말고

┗┻┻┻┻┻ <-- 고구마 줄기. 여기를 잘라주고 싶어요

그러니까

◆ ◆                  ◆ ◆ ◆

┃┃                   ┃ ┃ ┃

┗┻ ━  자름 ━ ┻ ┻ ┻  <-- 이렇게요.


경험이 없어 그러는데 잘라도 땅속 고구마나 고구마순 자라는 데는 지장 없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도 고구마순 자르기만 나와있고 이웃분들도 다 초보라 여쭤볼 데가 없어요 ㅜㅜ

IP : 222.111.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말고요
    '15.8.6 1:32 PM (14.33.xxx.93)

    줄기라고 말하신부분에서 뿌리가 안나게 걷어서 님네텃밭으로 돌려놓고 적당히 자라면 순을 잘라서 반찬 만드세요. 줄기를 자르면 광합성부족으로 뿌리에 영양이 덜갈거예요^^

  • 2. 그래서
    '15.8.6 1:34 PM (14.33.xxx.93)

    자르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 3. ..
    '15.8.6 1:37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줄기를 자르지 말고 번성한 걔네들을 걍 걷어서 ..손으로 살살 잡아당기면 속에 하얀 끈들이 떨어지거든요 그것듷을 모아서 원고구마 줄기에 같이 붙여놓으세요.
    줄기도 손으로 뜯어서 껍질까서 삶은후 기름에 소금넣고 고추가루 넣고 깨소금 넣어 볶아 드심 맛있어넣어
    와 ~~전 더워서 텃밭에 안갔어요. 한 3주요.
    아무것도 안심고 제작년에 심었던 들깨씨가 떨어져서 그거가 올해도 나길래 냅두고 호박 세그루 심은거에서 딱한개 따먹었어요.가물어서 잘 안열리네요.고추도 10개 사다 심었는데 안가봐서 어떻게 이더운데 잘사나 궁금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주인 잘못만나서 물한모금 못얻어먹고 폭염을 견뎌내고 있어서요

  • 4. 밖에서
    '15.8.6 1:42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이 폭염에 일들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5. 고구마
    '15.8.6 1:54 PM (222.111.xxx.6)

    잠시 모니터 비운 사이에 이런 금같은 댓글이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지말고요, 그래서/
    그림같이 말씀해 주셔서 이해했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는데, 땅에 박힌걸 어쩌나 저쩌나 그러고 있었네요. 고구마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밖에서/
    성급하게 자르고 여쭤봤으면 저 진짜 후회할뻔 했네요.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쪽도 너무 가물었는데, 며칠 전 기습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이번에는 그 물이 안 빠져요-_-a 저도 이번주들어 처음, 오늘 새벽에 갔더니 고구마는 무성하고 모기가 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기는 생초보인 저희 텃밭이 으뜸일듯 ㅠㅠ 정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헤아릴 수가 없네요. 그 감사함, 텃밭 조금 만져보며 깊이 느낍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43 팔자주름 보통 언제부터 생기나요? 2 고민 2015/08/06 1,856
469742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카린 2015/08/06 482
469741 신격호의 1 이중국적 2015/08/06 1,250
469740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판도라가 열.. 2015/08/06 6,593
469739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 성추행, 강제 피임약까지 먹여 5 참맛 2015/08/06 2,170
469738 살이 살을 부르네요 6 ㄴㄴ 2015/08/06 1,875
469737 서초 우성 5차 사시는분 4 샤베트맘 2015/08/06 2,200
469736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요 39 동감 2015/08/06 6,783
469735 김부선으로 안먹히니..송승헌~ 1 뭘가릴려고 2015/08/06 2,097
469734 대전 근처 당일로 다녀올 만한 좋은곳 있을까요? 4 ... 2015/08/06 1,106
469733 중년친구들과의 국내여행에서 여행비용 질문드립니다 8 동창 2015/08/06 1,738
469732 성시경이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자수준이죠 뭐 17 oo 2015/08/06 4,360
469731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ㅇㅇ 2015/08/06 1,800
469730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2015/08/06 5,917
469729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홀로족 2015/08/06 1,737
469728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정말인가요?.. 2015/08/06 6,779
469727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육아 2015/08/06 3,007
469726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ㅇㅇ 2015/08/06 1,363
469725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고민또고민 2015/08/06 938
469724 프랑스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시작 5 light7.. 2015/08/06 501
469723 이 불경기에 월세 올려달란 건물주 어떤가요? 22 눈무리 2015/08/06 5,662
469722 사랑이라는 거 참 쉽게 변하는 거네요~ 2 33333 2015/08/06 1,510
469721 코엑스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코엑스 2015/08/06 1,074
469720 굴러온 호박을 걷어 찬 선비 이야기 7 mac250.. 2015/08/06 2,332
469719 어제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프랑스사람도 한드 좋아해요? 4 2015/08/06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