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식구들 공용 컴으로 포르노를 띄워놓고

괴롭네요 조회수 : 5,751
작성일 : 2015-08-05 21:24:23
보다가 출근했었나 봐요
오후에 컴 쓸 일이 있어 켰는데 동영상이 바에 떠있길래
닫으려고 클릭하니 포르노 적나라한 장면이 바로 뜨네요

초6 아들 숙제로 컴 자주봅니다

중독인건 알고 있었고 적당히보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새 에어콘 틀어놓느라 안방 아이방 문 다 열어놓고 자는데
거실 컴으로 봤다니 놀랍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컴으로 숙제 하는거 알면서
렇게 부주의한 게 넘 소름끼치고요

카톡으로 캡쳐해서 컴 장면 보내줬더니
ㅠㅠ라고 카톡오고
아무렇지 않게 퇴근해서 애랑 같이 있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토나올것 같아서 쳐다볼수도 없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보여주려고 합니다
IP : 61.74.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9:28 PM (125.138.xxx.17)

    남편 실수는 맞고요. 잘못한 것도 맞고요.
    주의해달라고만 하세요.
    그리고 개인 피씨나 노트북은 비번걸라하고 철저하게 개인용도로 쓰라고 해요.
    아청물 다운받지만 말라고 하고요.
    포르노든 걸그룹사진이든 경향신문이든 조선일보든 개인피씨만이라도 자유공간은 허락해주심 될듯합니다.

  • 2. 아저씨
    '15.8.5 9:32 PM (119.71.xxx.61)

    아내분이 부처인줄 아세요
    저 순한 사람인데요
    저라면 그 컴 바로 부셔버렸을꺼예요
    제 정신인지

  • 3. 이러다가
    '15.8.5 9:37 PM (39.7.xxx.207)

    온 가족이 함께 앉아 시청하겠네요.
    원글님댁이 아니라
    이 세상이 그리된 듯. ㅠㅠ

  • 4. 혹시
    '15.8.5 9:40 PM (118.176.xxx.171)

    아내분과 리스인가요? 야동본걸 들켰는데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님의 남편분처럼 뻔뻔스럽게 나오는 경우, 와이프가 잠자리를 거부한다거나. 뭐 그런 경우가 있다 들었어요.
    니 잘못이지 내 잘못이냐. 나도 남자야..
    중2병같지만 실제로 남자들은 때되면 풀어야지 안그럼 병생긴다구요.
    님 남편분이 너무 뻔뻔스러워서 혹시나 하고 댓글남깁니다.

  • 5. 참나
    '15.8.5 10:10 PM (220.76.xxx.219)

    발정난 개도 아니고 지 아이들 보는 컴퓨터에 버젓이 포르노를 띄워놔요? 자기 욕정만 중요하고 아이들 충격받을 생각은 안하나 정말 역겹네요

  • 6. ....
    '15.8.5 10:26 PM (125.143.xxx.206)

    짐승........

  • 7. ...
    '15.8.5 10:42 PM (182.212.xxx.129)

    정신나갔네
    아이아빠라는 사람이 말야

  • 8. 아저씨
    '15.8.5 11:06 PM (121.155.xxx.234)

    더우니 정신줄 놓으셨나봐요.. 아들보기 챙피하지
    않아요!! 아들 충격 받아요!

  • 9.
    '15.8.5 11:22 PM (211.176.xxx.117)

    야동이 일상화된 분인가 보네요.
    정상은 아니에요.
    정상적인 분이라면 거실 가족 공용 컴으로 보지도 않겠지만 말이죠.
    아마 아들 또한 야동 보는 게 당연한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 그 점이 염려되네요.

    부부사이야 부부가 해결할 문제라지만,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그것도 한참 호기심 찾기 시작할 초6 아들인데.
    저도 초6 아들 키우는지라 더 못마땅하게 느껴집니다 --
    잘 좀 처신해주세요.

  • 10.
    '15.8.5 11:23 PM (211.176.xxx.117)

    호기심 찾기-갖기

  • 11. 하하
    '15.8.5 11:57 PM (175.195.xxx.111)

    온식구,시부모님까지 함께 다 같이 관람하시지 그러세요?
    그렇게 당당하면

  • 12. uuu
    '15.8.6 12:39 AM (121.148.xxx.165)

    아자씨 ~!!!
    아예 집 나가서 혼자 사시면서 실컷 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98 빌트인 서랍식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어떤가요? 3 김냉 2015/09/23 1,795
484397 30대 40대 헤어스타일 지나가다 2015/09/23 1,932
484396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5 2015/09/23 2,338
484395 이번추석연휴 언제까지 쉬시나요? 회사다니시는.. 2015/09/23 749
484394 한달에 통장에 300씩 저축하는데도 마음이 허전해요. 49 .. 2015/09/23 16,800
484393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49 여기는 2015/09/23 14,959
484392 사회 초년생이예요 2 힘들다 2015/09/23 793
484391 컴터에서 인터넷 들어갔는데 ... 2 컴터 2015/09/23 728
484390 강아지들도 뽀뽀라는 개념을 알까요? 6 울집 강쉐이.. 2015/09/23 2,656
484389 불타는 청춘의 박세준 넘 안스러워요.. 12 ........ 2015/09/23 5,436
484388 10대 사망원인 1위.......ㅠ 49 두고보자 2015/09/23 3,625
484387 아놔.. 봐둔 신발을 못찾고있네요 아아 2015/09/23 597
484386 김무성 , '마약 사위' 기자 질문에 "내보내".. 49 미친넘 2015/09/23 4,106
484385 집에 걸 그림 3 빨강 2015/09/23 1,181
484384 적금끝나고 일자리 끊어졌어요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4 ... 2015/09/23 1,405
484383 저렴한 스포츠 고글? 2 희망으로 2015/09/23 626
484382 재능기부라는 말이 싫어요 5 2015/09/23 1,634
484381 유아인한테 푹빠졌네요 13 ... 2015/09/23 3,083
484380 붙박이장과 싱크대 문짝 필름지 작업시 문 안쪽면은 작업 안하나요.. 7 다케시즘 2015/09/23 4,612
484379 밥 차려진 식탁을 향해 3 조심 2015/09/23 1,167
484378 레이저토닝 2 .. 2015/09/23 2,200
484377 이런 경우 초1체험 학습 신청시... 49 문의합니다... 2015/09/23 1,012
484376 40대 주부님들 중 알바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6 아르바이트 2015/09/23 3,750
484375 초1 수학문의요 3 힘들어 2015/09/23 919
484374 위 아플 때 마 우유 꿀 갈아 마시면 좋은데 우유가 안 좋다는 .. 5 건강 2015/09/23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