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못건너는 개도 있나요?
반대편 강변은 산책로 조성도 잘되어 있고
아주 좋아요.
그래서 우리개랑 가고 싶어도
다리 입구에서 얼음땡이 됩니다.
무서워서 건너기 싫어해요.
한번은 안아서 다리 중간까지 갔다가
내려줬더니 발자국이 찍힐정도로
발바닥에 땀이나더라고요.
얼마나 긴장했으면ㅠㅠ
너무 놀라고 미안해서 얼른 안고 되돌아 왔어요.
다른 개들은 다들 잘 건너다니던데.
5살되도록 다리 한번도 안건너 봐서 더 겁먹은걸까요?
다리 못건너는 개도 있나요?
1. 고소공포증 강쥐
'15.8.5 9:24 PM (211.32.xxx.136)사람이랑 비슷한가보네요.
우리 친구가 운전면허를 따고
다리 건너기가 안되어 운전포기;;2. 우리강아지요
'15.8.5 9:28 PM (61.102.xxx.238)애미나 딸이나 겁이많아서 다리는커녕 수로위에 걸쳐진 구멍뻥뻥난곳도 못지나가고 돌아와요
두마리다요3. ,,,,
'15.8.5 9:29 PM (125.186.xxx.76)다리는안가봤는데 울개는 계단을 못내려갔었어요. 올라오긴하는데
내려가진 못함 ㅎㅎ.. 물을 무지 좋아하는데 계단아래에 물을 놔두니까
그거먹을려고 내려가더라구요4. ..
'15.8.5 9:38 PM (114.206.xxx.173)동물농장인가?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인지
그런 개 봤어요.5. 있어요
'15.8.5 9:39 PM (49.1.xxx.178)사시나무 떨듯 떨어요
잠깐인데 억지로 시키지 마시고 안아주세요
울집 개는 그 좋은간식 줘도 부들부들 하더라구요6. 정말있어요
'15.8.5 9:44 PM (119.214.xxx.71)우리강아지는 다리는 고사하고 맨홀뚜껑도 못지나고 빙돌아와요.아파트 마당에 장식용다리 앞에만 서도 얼음처럼 딱멈춰요
7. 있어요
'15.8.5 9:56 PM (49.1.xxx.178)맞아요 맨홀
부들부들 떨며 무서워 해요
안으라고 안달 ^^8. ..
'15.8.5 10:00 PM (59.15.xxx.181)울집 개녀석도 육교를 건널때 양쪽옆으로 못가요..난간이 있잖아요
가운데로만 오직 가운데로만 걸어갑니다
중간에 이음새부분 나오면 안절부절하다가 모진마음 먹은듯 이악물고 껑충뛰는데
이건 뭐 살기위해 뛰는 것처럼.....
전 어디든 씩씩하게 가는것이 개녀석인줄 알았는데
이녀석은 주인닮아 겁이 많아요...
하긴....사람 사이즈와 개사이즈 비교 했을때
겁나기도 할것 같아요...9. ㅇ
'15.8.5 10:04 PM (116.125.xxx.180)푸들이그러던데
10. ..
'15.8.5 10:10 PM (182.172.xxx.66)ㄴ 푸들이 보통 겁이 많죠 저희 푸들은 철이나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널 때는
지가 앞장 서서 편하게 걷는게 아니라 우리 바로 옆에서 조심조심 보조 맞춰서 걸어요 절대 안 뛰구요
걸을 때 진동이 느껴지는게 좀 불안한가봐요11. dfg
'15.8.5 11:06 PM (223.62.xxx.83)저희개는 맨홀이나 하수구 구멍뚫린데 같은데 못건너요ㅋㅋ
목줄 끌어도 엉덩이에 힘주고 버팁니다ㅋㅋ
큰맘 먹고 점프하거나 돌아갈수 있으면 다른길로 돌아갑니다12. 시골출신이라
'15.8.6 12:35 AM (112.165.xxx.206)4살때 도시로 왔는데 첨엔 계단도 못가더라고요^^
이젠 계단은 날아다녀요.
다리도 건너서 좋은 코스로 산책다니면좋을텐데
넘넘 무서워하네요.
아기강아지들도 잘 가던데
11키로 중형견인데
난안갈란다~~~~~~모드^^
♡
믹스견이예요.13. ㅋㅋ
'15.8.6 12:38 AM (112.165.xxx.206)중간에 이음새부분 나오면 안절부절하다가 모진마음 먹은듯 이악물고 껑충뛰는데
이건 뭐 살기위해 뛰는 것처럼.....
------------------------
이댓글 완전 공감가서 빵 터졌어요.
정말 이악물고 큰 결심 하고 뛰어 지나죠.
ㅋㅋ ㅋ 댓글들에 강아지들 넘 귀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460 | 남편 회사의 부당한 대우...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6 | 모르겠어요 | 2015/09/24 | 2,448 |
484459 | 제이드가든vs아침고요수목원 3 | 강원도여행 | 2015/09/24 | 3,125 |
484458 | 정말 무개념이네요. 4 | ~~ | 2015/09/24 | 1,680 |
484457 | 상대방전화에 제핸폰이 회사이름이 뜬다고 하네요. 3 | 이상 | 2015/09/24 | 1,286 |
484456 | 퇴직금 받을 통장? 2 | .. | 2015/09/24 | 1,666 |
484455 | 뽕] 소식지 - 서울의 소리 보도 입니다. 5 | 열정과냉정 | 2015/09/24 | 1,741 |
484454 | 기숙사 사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 사감 | 2015/09/24 | 1,761 |
484453 | 제사때 절하는 순서가 궁금해요 4 | 궁금해요 | 2015/09/24 | 3,024 |
484452 | 사주에서 인성이 배움,종교인가요? 3 | opus | 2015/09/24 | 9,339 |
484451 | 홈쇼핑에서. 머리. 헤어뽕 3 | 궁금맘 | 2015/09/24 | 3,230 |
484450 | 2015년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5/09/24 | 814 |
484449 | 핸드폰 - 쓰지도 않았는데 뜨거워요 ㅠㅠ 2 | ??? | 2015/09/24 | 901 |
484448 | 중년의. 나이 인데요 7 | 궁금맘 | 2015/09/24 | 2,970 |
484447 | 지금 단단한 복숭아는 어디서 구할까요?(절실) 3 | 입덧 | 2015/09/24 | 1,226 |
484446 | 조정석 푸른옷소매, 이 가을에 듣기 좋네요 4 | ㅇㅇ | 2015/09/24 | 1,675 |
484445 | 이마주름있는건 안검하수때문인가요? | ㅇ | 2015/09/24 | 1,074 |
484444 | 히트레시피 중에 정말 맛있었던 메뉴 5 | ㅇㅇ | 2015/09/24 | 2,504 |
484443 | 병원 갔더니 한쪽 벽면을 화초로 덮었던데... 6 | ... | 2015/09/24 | 2,619 |
484442 | 힘드네요.. 7 | .. | 2015/09/24 | 1,509 |
484441 | 박근혜 정부가 일하는 방식 ..참 무슨 짓인지... 8 | 어이없네요 | 2015/09/24 | 1,289 |
484440 | .............. 2 | 하고싶은말 .. | 2015/09/24 | 1,032 |
484439 | 서울역에서 강남롯데점 택시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5 | 살림사랑 | 2015/09/24 | 1,044 |
484438 | 심학봉의원은 추석보너스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2 | 탱자 | 2015/09/24 | 1,461 |
484437 | 요즘 왜이렇게 허기가 질까요. 2 | 123 | 2015/09/24 | 1,237 |
484436 | 드라마 박원숙의 '겨울새' 7 | 재혼 이야기.. | 2015/09/24 | 3,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