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관련글만 쓰면

...........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5-08-05 21:17:11

왜이렇게 정리가 안되는 거죠,,,

너무 속상한데 글이 정리가 안되서 한동안 글쓰다 지우고 반복하다 결국 포기했어요

사실,,이런 상황이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친정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는거,,,,

돈으로 힘들게 하고 그런 건 아닌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는 엄마,

 

비슷한 상황의 친구와 오래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래도 엄마니까,,,

이제 나이도 많이 드셨는데, 우리가 좀더 참고, 좀더 다정하게 대하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고,,,

친구도 저처럼, 아들만 바라보는 엄마를 둔 입장이라

그런 공감대를 형성했었는데요

어렵네요

오늘 엄마와 통화하고 난 후,,,다시 방황,,,

이건 며칠갈까요..

힘드네요

 

결국 힘들다는 말만 쓸 뿐

왜 힘든지는 표현이 안되는

접근이 안되는

현실이 갑갑하네요

 

IP : 115.140.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
    '15.8.5 9:41 PM (125.31.xxx.232)

    그냥 못된 딸하세요
    할말 따박따박 다하고 성질 있는데로 부리시고..뭘그렇게 아들만 바라본다는 부모한테 안타까운 짝사랑을 ..나중에 후회할거라며 착한 척들을 하세요
    뭐가 후회스러워요? 당신들 맘껏 아들 사랑하셨구 난 그 사이에서 비켜줬을뿐~

  • 2. ........
    '15.8.5 10:59 PM (115.140.xxx.189)

    조금 위로가 되네요, 저때문에 흥분하신듯,,ㅠ

  • 3. 무슨얘기인지
    '15.8.6 12:41 AM (211.36.xxx.105)

    딱 알겠는게 저도 같은 상황이라는 얘기겠죠
    어릴적부터 차별이 있어왔는데 그땐 그게 차별인지도 모르고...

    결혼하고 내 가정 만들어 객관적으로 바라보니
    상황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프고 속상하고...

    그래도 그간 해온것처럼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 받을까
    잘 해보다가도 다시 상처로 오더라구요

    심지어 아예 저 출가후 본격적으로 재산 미혼 아들에게 몰아주는 친정아버지. 엄마..

    다 내려놓고 남편만보고 이안에서 사랑받고 관심받고
    적당히 거리두고 무심한 딸하니 이제야 살만해요

    나중에 후회 안하려고 기본 도리는 해요
    여기서 누군가 한말, 이런분들은 그 아들한테 효도 받고 싶은거라고...그래서 다 양보했어요

  • 4. ...
    '15.8.10 6:11 PM (115.140.xxx.189)

    211.36님 공감합니다 그냥 이해가 되네요, 사실 속상해서 컴을 아예 덮어버리고 이제야 봅니다
    아직도 방황중입니다,,저는 남편과도 안좋아서, 더 힘든것 같아요 댓글 고마워요 공감만으로도 행복해져옴을 ,,,,
    211.208 님 결국 돈문제는 나올수가 없는 것이 친정엔 딱 부모님 먹고 살 것만 관리하고 계셔요 돈은 바랄래도 바랄 것이 없어요 돈문제가 아니라 심정적인 기대는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어요 그냥
    내버려두는것,,,믿어주는 것,,,
    오죽하면 이번에 엄마가 경미하게 다쳤는데, 친정쪽에서 전화가 와서 알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엄마가 오죽 친정에 말하고 다녔으면 거기서 그런 반응이 나오겠나요,,.본인은 엄마의 입장만
    고수를 하고 다른 여타 딸들과 비교를 하고 ,,..뭐 그래요,,그런 상황이예요 . 이게 솔직한 제 심정이예요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쉽게 단정지으시면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14 인터넷 가입 현금사은품 정 인 2015/08/18 688
474013 거실 코너에 걸 그림을 못정하겠어요. 3 미도리 2015/08/18 1,239
474012 눈높이 중단할때요 soom 2015/08/18 1,994
474011 단어가 생각 안 나는데, 아시는 님 좀 알려주세요. 5 아... 2015/08/18 750
474010 모 배우의 대리기사 폭행 동영상이라는데.. 6 양아치 2015/08/18 4,085
474009 콘래드.. 가 무슨 뜻인가요? 14 몰라요 2015/08/18 8,276
474008 재능있는 분들이 왜그렇게 많을까요. 2 부럽다 2015/08/18 877
474007 강용석도 사진이 있는건 몰랐나보네요 30 고리 2015/08/18 26,129
474006 노원구에서 찹쌀탕수육 잘 하는 곳 어디일까요? 찹쌀 탕수육.. 2015/08/18 1,016
474005 천장에 물이 떨어졌는데 공사를 꼭 당장 해야하나요? 7 집에 물이 .. 2015/08/18 1,117
474004 열차 바로 옆 아파트 소음--어느 층이 나아요? 7 기차 2015/08/18 4,632
474003 오나귀에서 레옹머리 그분... 6 노래정말 잘.. 2015/08/18 2,393
474002 삼성 모션씽크 청소기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4 청소기 2015/08/18 3,077
474001 맛있는 김치만두 좀 추천해주세요~ 5 추천 2015/08/18 2,452
474000 암보험 추천 8 30대 남자.. 2015/08/18 1,535
473999 오나귀보고 눈물 글썽이는 남편.. 3 40대 2015/08/18 2,153
473998 직장맘 집 이사 고민입니다~(무플 절망) 4 호호아즘마 2015/08/18 1,129
473997 콩가루로 콩국수 만들어먹을 수 있나요? 2 ㅇㅇㅇ 2015/08/18 1,362
473996 옷걸이에 모든옷을 걸어서 수납하는 건 어떨까요? 7 고민고민 2015/08/18 2,882
473995 박명수 보다 한국말 더 잘하던 외국인 11 놀라워라 2015/08/18 3,460
473994 뇌사 판정 여고생…4명에게 새생명 주고 떠나 4 세우실 2015/08/18 1,524
473993 산사태가 나는 꿈 4 꿈해몽 2015/08/18 7,176
473992 어떡할까요 (재테크고민) 08 2015/08/18 876
473991 지압해서 효과 보신 분 계세요? ..... 2015/08/18 500
473990 대학병원갔다왔는데 의사들 멋있네요ㅎㅎ 10 ㅇㅇ 2015/08/18 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