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관련글만 쓰면

...........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5-08-05 21:17:11

왜이렇게 정리가 안되는 거죠,,,

너무 속상한데 글이 정리가 안되서 한동안 글쓰다 지우고 반복하다 결국 포기했어요

사실,,이런 상황이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친정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는거,,,,

돈으로 힘들게 하고 그런 건 아닌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는 엄마,

 

비슷한 상황의 친구와 오래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래도 엄마니까,,,

이제 나이도 많이 드셨는데, 우리가 좀더 참고, 좀더 다정하게 대하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고,,,

친구도 저처럼, 아들만 바라보는 엄마를 둔 입장이라

그런 공감대를 형성했었는데요

어렵네요

오늘 엄마와 통화하고 난 후,,,다시 방황,,,

이건 며칠갈까요..

힘드네요

 

결국 힘들다는 말만 쓸 뿐

왜 힘든지는 표현이 안되는

접근이 안되는

현실이 갑갑하네요

 

IP : 115.140.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
    '15.8.5 9:41 PM (125.31.xxx.232)

    그냥 못된 딸하세요
    할말 따박따박 다하고 성질 있는데로 부리시고..뭘그렇게 아들만 바라본다는 부모한테 안타까운 짝사랑을 ..나중에 후회할거라며 착한 척들을 하세요
    뭐가 후회스러워요? 당신들 맘껏 아들 사랑하셨구 난 그 사이에서 비켜줬을뿐~

  • 2. ........
    '15.8.5 10:59 PM (115.140.xxx.189)

    조금 위로가 되네요, 저때문에 흥분하신듯,,ㅠ

  • 3. 무슨얘기인지
    '15.8.6 12:41 AM (211.36.xxx.105)

    딱 알겠는게 저도 같은 상황이라는 얘기겠죠
    어릴적부터 차별이 있어왔는데 그땐 그게 차별인지도 모르고...

    결혼하고 내 가정 만들어 객관적으로 바라보니
    상황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프고 속상하고...

    그래도 그간 해온것처럼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 받을까
    잘 해보다가도 다시 상처로 오더라구요

    심지어 아예 저 출가후 본격적으로 재산 미혼 아들에게 몰아주는 친정아버지. 엄마..

    다 내려놓고 남편만보고 이안에서 사랑받고 관심받고
    적당히 거리두고 무심한 딸하니 이제야 살만해요

    나중에 후회 안하려고 기본 도리는 해요
    여기서 누군가 한말, 이런분들은 그 아들한테 효도 받고 싶은거라고...그래서 다 양보했어요

  • 4. ...
    '15.8.10 6:11 PM (115.140.xxx.189)

    211.36님 공감합니다 그냥 이해가 되네요, 사실 속상해서 컴을 아예 덮어버리고 이제야 봅니다
    아직도 방황중입니다,,저는 남편과도 안좋아서, 더 힘든것 같아요 댓글 고마워요 공감만으로도 행복해져옴을 ,,,,
    211.208 님 결국 돈문제는 나올수가 없는 것이 친정엔 딱 부모님 먹고 살 것만 관리하고 계셔요 돈은 바랄래도 바랄 것이 없어요 돈문제가 아니라 심정적인 기대는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어요 그냥
    내버려두는것,,,믿어주는 것,,,
    오죽하면 이번에 엄마가 경미하게 다쳤는데, 친정쪽에서 전화가 와서 알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엄마가 오죽 친정에 말하고 다녔으면 거기서 그런 반응이 나오겠나요,,.본인은 엄마의 입장만
    고수를 하고 다른 여타 딸들과 비교를 하고 ,,..뭐 그래요,,그런 상황이예요 . 이게 솔직한 제 심정이예요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쉽게 단정지으시면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87 승진시 인사고과에 성과만 적용되나요? 2 대기업 2015/08/08 1,022
470986 항공기 지연에대한 아무런 보상도없는 제주에어 16 .... 2015/08/08 3,244
470985 생콩가루 폼크린싱~~~ 111 꾸ㅡ벅 2015/08/08 28,876
470984 손발이 붓는데 왜이런걸까요? 4 고민 2015/08/08 1,959
470983 남편,애인 공부시키는분 있나요? 5 궁금 2015/08/08 1,694
470982 오늘의tv 핸펀에서 텔레비젼으로 연결 뎁.. 2015/08/08 721
470981 9월도 이렇게 더울까요?? 6 부자맘 2015/08/08 1,978
470980 나이들면 어떤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5 나나 2015/08/08 1,880
470979 우유 안먹이고 아기 키우시는 분, 다 키운분들! 5 우유 2015/08/08 1,350
470978 4,50대에도 미모와 매력이 유지되는 사람들 보면 자극이 되네요.. 20 여름날 2015/08/08 9,873
470977 손님 3 의무 2015/08/08 860
470976 부산 가볼만한곳요 7 알려주세요 2015/08/08 1,398
470975 에어서큘레이터. 1 .. 2015/08/08 817
470974 언제 된장에 콩 삶아 넣을까요? 5 별사탕 2015/08/08 7,084
470973 오늘 폭염주의보 지역 7 폭염 2015/08/08 2,236
470972 여의도백화점 상권 궁금 7 ^^ 2015/08/08 1,149
470971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는데요 44 trhhh 2015/08/08 16,189
470970 공항검색대 반입음식.. 8 궁금 2015/08/08 17,276
470969 아령으로 팔뚝살 빼신 분들~~~ 5 날다람쥐 2015/08/08 3,449
470968 올여름이 94년보다 더 더운 분 계세요? 62 ... 2015/08/08 5,935
470967 서울, 도심 속 피서지(실내) 아는 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6 도심속 피서.. 2015/08/08 1,575
470966 실외기없는 에어컨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에어컨 2015/08/08 2,463
470965 아줌마가 들을만한 정석 학원 수업이 있을까요? 2 궁금 2015/08/08 1,199
470964 몰라서 물어봐요. 지하철 와이파이요.. 11 저기 2015/08/08 4,845
470963 가끔 여기 댓글중 너무 웃긴게 있는데... 15 2015/08/08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