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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날도 더운데 진짜 화나네요

화딱지 조회수 : 18,321
작성일 : 2015-08-05 17:21:57
영희와 순희는 친구입니다
영희는 아빠 엄마 동생과 살고 있고
순희는 이혼한 젊은 엄마와 단둘이 삽니다

둘이 초딩이지만 너무너무 친해서 엄마들도 친해집니다
영희네 아빠가 아빠없는 순희가 안쓰러워 여름여행도 두집이 같이 갑니다

어느날 영희가 말합니다 울아빠 오늘 외박했어
순희가 말합니다. 어? 울엄마도 오늘 아침에 들어왔는데...

그런일이 여러번 반복되고 영희엄마보다 먼저 초딩인 영희가 눈치를 채고 엄마에게 말을 합니다
엄마!  아빠가 안들어오는날. 순희엄마도 안들어와

그렇게 4년동안의 불륜이 애를 통해 밝혀집니다

영희엄마의 충격은 이루 말 못합니다
너무너무 친하고 믿었던 순희엄마니까요
애들은 학교에서 소문난 단짝이었는데..

그길로 이혼을 합니다

이혼하고 위자료 못받았습니다
말하자면 길지만 십수년 결혼생활동안 손찌검 안하던 영희아빠가 이혼후 하루 멀다하고 들이닥쳐
애앞에서 패기시작합니다
경찰도 오고 방법을 써봤지만. 이건 맞고 나서야 경찰도 와주지 맞기전엔 안와줍니다 ㅡ.ㅡ

진짜 죽을거 같아. 애를 데리고 위자료 포기하고 야반도주 해서
시설에 입소합니다
돈없이 애 데리고 시설에 입소해 굳은일 마다않고 일해서 그 작은 돈으로 저금까지 합니다

전남편은 이혼도 순조롭게 하고 돈도 한푼 안썼습니다
그리고 순희엄마와 재혼합니다
얼마전 아들도 낳았답니다

그런데 몇년만에 순희가 영희에게 연락이 와서 만나자 합니다
이제 어엿한 중학생이 된 영희가 쟤가 뻔뻔하게 연락이 왔다며
울아빠를 지 아빠로삼고 얼마나 잘 사는지 보겠다며 말리는데도 
그집에 놀러갑니다
가니까. 순희엄마가 맛난거도 사주고 워터파크도 데려가줍니다


영희엄마는 이 더위에 몸쓰는일 해가며 돈벌고
애 거기보내놓고 싸움나는거 아닌가 노심초사했는데
영희가 너무 즐거워서 몇일 더 놀다가 가겠다고 연락합니다

영희엄마 피눈물 흘리며. 애니까 이해해줘야 하냐고 연락이 왔는데...
에이 c...  좋게 말해줘서 맘 풀어줘야 하는데
진짜 아무리 애라지만 그래도 엄마 사정 모르는것도 아니고
나도 너무. 열이 받아 말이 곱게 안나옵니다

진짜 자식은 짝사랑인건가 ....
남편복 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더니
멀쩡한. 내딸도 괜히 눈흘기게 되네요


IP : 175.223.xxx.22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략하니
    '15.8.5 5:26 PM (61.74.xxx.124)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
    근데 이런일이 정말있어요?

  • 2. 날팔이
    '15.8.5 5:26 PM (121.166.xxx.122)

    에고. 인생 왜 그런거죠 ㅠㅠ

  • 3. ㅇㅇㅇ
    '15.8.5 5:27 PM (211.237.xxx.35)

    이게 실화에요?
    ;;;;;;
    팬다고 이혼을 그냥 해주고.. 애당초 처음 맞았을때 진단서 끊어서
    접근금지가처분이라도 받았어야죠.
    에휴..

  • 4. 화딱지
    '15.8.5 5:28 PM (175.223.xxx.221)

    네.. 이런 주작같은 일이 실제 있네요
    몇년간 옆에서 지켜보며 기가 막힌적인 한두번이 아니지만
    전남편이야 천하의 나쁜놈이라 쳐도
    애까지 저렇게 나오니 진짜 기가막힙니다

  • 5. 쉽게
    '15.8.5 5:28 PM (121.148.xxx.47)

    정리해서 이해가기 좋게 써주셨는데
    저런 예에 제이름이 떡 써지니
    기분이 쬐큼 ...

  • 6. 화딱지
    '15.8.5 5:30 PM (175.223.xxx.221)

    이혼하고 나서부터 때렸어요
    너무 급하게 먼저 이혼 하고 집이 팔리면 위자료 주기로 했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트집 잡으며 패기시작했어요
    죽을까봐 도망쳤는데. 그이후 잠잠한거 보면 위자료 주기 싫었던게 아닐까..
    제 심증은 그래요

  • 7. 00
    '15.8.5 5:34 PM (222.121.xxx.53)

    진단서 떼고 간통등 소송 걸어서 위자료 많이 받아내지 그러셨어요.

    암튼 님 안타까워요.

  • 8. 참....
    '15.8.5 5:37 PM (210.93.xxx.125)

    그러니깐 이혼도 준비하며 해야죠... 열불이 나서 이혼부터 하고 그년놈들 좋은 일만 시키셨네요..

    애도 분위기좋고 부유한게 좋죠...

    애=나 아니니깐 옆에서 부채질하지 마세요..
    나쁜놈이여도 생물학적 아빠를 부정하고 사는게 아이한테도 충분히 상처에요..

    이혼할때 좀더 신중하시지 그러셨어요... 아타깝네요..

  • 9. 화딱지
    '15.8.5 5:37 PM (175.223.xxx.221)

    그당시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혹시 소송이 들어가면 위자료는 받더라도
    돈있는 아빠쪽으로 자식 주라고 판결 날까봐 그랬어요
    저는 그냥 애들 다 주고 너혼자 소송하라고 했지만
    에미 맘이 어디 그렇겠어요 ㅠㅠ
    그렇게 지킨 자식인데.. 워터파크 에 홀랑 넘어가는거 보니 진짜 욕이 절로 나오네요
    돈없는 엄마밑에서 여행도 못가고.. 애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화는 나네요

  • 10. 화딱지
    '15.8.5 5:38 PM (175.223.xxx.221)

    그쵸..? 저도 같이 화내면 안되는거죠?
    애니까 이해하자... 고 말해야하는데
    저도 너무 화나서. 가시나! 못돼먹게! 하고 같이 화내버렸네요 ㅠㅠ
    어른들이야 우찌 되건 지 아빠긴 한데..


    근데 진짜 배신감 드네요. 엄마가 너무 고생한거 알기에..

  • 11. ////
    '15.8.5 5:40 PM (1.254.xxx.88)

    송윤아와 그 돼지새끼 생각나네.
    전부인 이혼 안해준다고 그렇게나 살벌하게 했다지요.

    부인왜 진던서 안끊고 그냥 도망쳤을까? 그게 말이 되나요....
    하긴 나도 ㅄ같은 세월 보냈으니 뭐....

    영희는 배알도 없나. 진짜 워터파크가고 맛난거 먹는다고 그 꼬라지가 좋을까...

  • 12. ....
    '15.8.5 5:41 PM (221.162.xxx.44)

    ㅠㅠ 진짜 화닥지 나네요..
    제가 아는 영희는 초등1학년때 이혼하고 바로 바람핀 년과 재혼한 아빠의 결혼을 이해합니다.
    그 집가서 아빠와 그쪽 부인과 가끔 보고 옵니다.
    영희는 중학생이 되었고 엄마는 혼자 영희를 초3부터 열심히 일하면 키웠습니다.
    (초1, 2때는 아빠와 살고싶다해서 거기서 키웠습니다...초3되니 엄마랑 살고싶다고 엄마에게 왔습니다)

    힘들게 살고 있는 엄마에게 그전 아빠와 비교도 안되는 좋은 직업에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 다가옵니다.
    사귄지 1년이 지나고 3년 째 됐습니다. 그 엄마가 딸에게 조심스레 이야기 해봅니다. 그 남자에 대해서...
    딸년이 엄마는 평생 자기랑만 살아야한다고 울고불고.. 그 사람 얘기만 나오면 미친애처럼 굽니다....

    이 엄마는 좋은 남자를 놓아야 하나 고민합니다.. 마냥 기다리게 할수는 없으니까요.....

    제 친구이야기예요.. 중3이나 되었는데 엄마를 이해 못하나요? 아무리 사춘기라도..아빠의 바람에는 너그러워 기가막혔었어요. 슬퍼요.

    제 친구는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야 하냐며 웁니다.

    나쁜딸....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원글님 힘내세요... 토닥토닥....

  • 13. 중학생이면
    '15.8.5 5:4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정도 생각은 있을 나이인데 천진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네요.

  • 14. 화딱지
    '15.8.5 5:47 PM (175.223.xxx.221)

    점네개님.. 친구분 진짜 기막히네요
    딸자식들이 우째 이리 엄마맘에 못을 박을까요
    저는 꼭 재혼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에휴우,.. 진짜 통곡 할 일이네요

  • 15. 순간으로 아이 판단 보류
    '15.8.5 5:48 PM (210.93.xxx.125)

    그 순간의 한 감정으로 아이를 판단하는건 보류....하심좋을듯..

    사실 화가가는건 : 내가 저를 이렇게 고생하며 키웠는데 그 원수같은 년놈들과 함께 하하호호하다니 하는 배신감때문이잖아요...

    아이=나 가 아니기에 아이이 감정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봐요... (화는 나겠지만.. )

    아무리 고생하며 키운 자식이라도 자식고 나는 다른 인격체거든요.. (물론 이론적인 이야기죠.. )

    그렇지만 아이 입장에서 한번생각해보세요..

    자식뺏기고 못살것 같은건 엄마의 마음이였지...아이의 마음은 아니였다는거죠..

    그 아이가 누릴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랄지...
    아니면 새엄마일찌라도 아빠와 함께 외적으로 보기에 결손가정아동이 아니게 자랄수 도있었고...
    친가쪽과의 교류라든지...

    아이가 그 모든걸 엄마때문에 누리지 못한 세월들일수도 있어요...
    (물론 엄마입장에서 피눈문이 흐를얘깁니다만.. ㅠ.ㅠ)

    그러나 아이도 특히 딸이라면 엄마의 고생과 사랑을 모르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아이가 순간에 누리고 있는 감정(워터파크 좋아고, 며칠도 있고 싶은 마음) 때문에 너무 허탈해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화는 물론 날만하고 배신감도 심하게 들기도하겠지만...
    친구분하고 투덜투덜하고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면서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털어버리시고
    아이가 돌아오면 잘 대해주시길 ....

  • 16. ..
    '15.8.5 5:55 PM (218.39.xxx.196)

    하... 기가 막히네요 그 세월을 분해서 어떻게 견디셨나요 ... 별 그지 잡것같은 것들이 다 있네요 딸도 안쓰럽고 원글님맘은 오죽하랴 싶고 ㅠㅠ

  • 17. 아무리
    '15.8.5 5:58 PM (180.229.xxx.230)

    어리지만 생각 없네요.
    그집이 풍족하고 좋아보여도
    심지있는 성품이면 그러지않죠.

  • 18. 이제 고작 중학생..
    '15.8.5 6:04 PM (210.93.xxx.125)

    이제 고작 중학생인데요...

    저 중학생때도 정말 철이 없었어요.. ㅠ.ㅠ

    게다가 친아빠를 친구한테 뺏긴격인데 마냥 좋기만 하진않았을거에요...

    가서보면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저도 그냥 그 딸년 나쁘년이네 하고 말고 싶지만 ..

    그렇게 하기엔 이 따님과 원글님 친구분이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산이 너무 많아서요...
    따님 입장한번만 헤아려보라고 위에 댓글 단거에요.. ㅠ.ㅠ

  • 19. 화딱지
    '15.8.5 6:05 PM (175.223.xxx.221)

    125님 감사합니다
    진짜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세요
    저도 지난 몇년간 다독이며 좋은말 해준다고 나름 애썼는데
    이상하게 전남편일은 아.. 또 지랄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졌는데
    아이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화악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방금전 문자 보내서. 열은 받지만 애 오면 화내지말고 차라리 나한테 화내. 라니까
    그게 제일 어려울거같아 ㅠㅠ. 라고 오네요

    좋은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 20. 자기이유
    '15.8.5 6:06 PM (110.70.xxx.136)

    정말 맘이아프네요...

  • 21. 직딩맘
    '15.8.5 6:06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정말 기가막히네요.. 이런일이 실제로 있다니...

  • 22. 엄마님들
    '15.8.5 6:1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절대 아셔야한게
    집에 딴여자 들이지 마세요

    남자입장에서 딴남자도 마찬가지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바람날 놈은 나겠지만
    대부분 여자도 알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가까우니 그런거죠

    얼마전 일본못가 환장한 남편글 아시는분 아실거에요

    남편없는 집에 와서 오면 보고간다 기다리다
    친구 아내랑 사단난 집도 있어요
    여튼 주의할건 하시고요들

    애문젠 놔두세요
    부부 이혼은 했어도 천륜을 어찌 막아요
    서운해도 참으셔야해요
    어린맘에 잘 대해주니 쏠린거에요

    아이에게나 잘하면 다행이죠
    용돈도 팍팍 주고
    이다음 울엄마가 한 고생이 그집때문이란걸
    절실히 느끼는 날 올거에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너무 심파조로 대하지 마시고요
    갔다왔으면 다녀왔니 하고 마세요
    그집에 드나들든 가서 살든
    님 딸인건 변함없으니 그리 아시고요

  • 23. 한번 터질 교류의 길
    '15.8.5 6:22 PM (210.93.xxx.125)

    자꾸 댓글을 다네요...

    제가 구구절절 댓글을 달고있는건 한번 길이 터졌기에
    앞으로 왕래가 계속 있을것 같거든요..

    여기서 친엄마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완전 틀어져요..

    근데 아빠가정쪽에서도 아이를 받아줄형편이 안되거나
    어쩌다 한번 왔다가는건 좋지만
    데리고 사는건 새엄마쪽에서 싫을수도 있고...

    그러면 아이가 감정적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수도 있고요...

    이건 친엄마가 아이 대학보내고 학비지원도 받고 할려면
    아빠와 교류가 필요하다고 봐요... (생물학적 아빠가 지원도 해주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까요... )
    인연이 끝난것은 친엄마와 아빠지 ... 아빠와 아이의 인연이 끝난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쪽 새엄마한테 원글님 친구분 등장으로 위기감과 간쪼림을 당하라고 하는건 제 개인적 바램입니다만.. ㅠ.ㅠ (바람핀년 제발저리라고.. )

  • 24. 애한테
    '15.8.5 6:32 PM (183.100.xxx.240)

    아빠한테 가려면 가라고 하세요.
    아빠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 아이도 상황을 알겠죠.
    아이에게 잔인한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을 알만한 나이고 알아야하고.
    엄마도 그 과정에서 또 힘들고 상처받겠지만
    엄마도 잘 살아야하니 정신 차리길...

  • 25. ...
    '15.8.5 6:34 PM (220.76.xxx.213)

    첫부분 여행같이 다녔다는거에서 눈치깠네요
    그나마 자식이 알아주면 고마운데
    아들도 아니고 딸이 저러니 저엄마는 참 외롭겠어요

  • 26. ...
    '15.8.5 6:50 PM (59.0.xxx.217)

    뭐라고 해야 할지...ㅠ.ㅠ

  • 27. ㅡㅡ
    '15.8.5 6:56 PM (175.223.xxx.80)

    가족여행이나 남자들 술 마시는 데 끼는 여자들 얘기 자주 올라오잖아요. 아무렇지 않게 남의 남자전화번호 딴다는 여자들. 생각보다 많나봐요. 저랑 제 친구들은 다들 친구끼리만 만나야 편하다고 하는데 남자 껴야 신나는 부류도 있더군요. 행색과 상관없이.

  • 28. sㅇ#
    '15.8.5 9:09 PM (211.178.xxx.8)

    너무 슬프네요
    영희도 후회하고 엄마한테 미안할겁니다
    친구분 힘내시길...
    나쁜놈

  • 29. ...
    '15.8.5 9:12 PM (182.212.xxx.129)

    그래서 전 다른 가족들과 자주 어울리는 거 못마땅하더라구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미혼들도 데이트할때 친구들 부르는거 하지 않아야해요.
    특별한 일 외엔 둘이서만 데이트하고.

  • 30. 영희도
    '15.8.5 9:31 PM (222.108.xxx.202)

    결국 알겠죠. 어렵게 살다가 워터파크에 가족 환대에 또래 친구에 꿈 같겠죠. 하지만 결국 알겠죠...

  • 31. 나참
    '15.8.5 10:02 PM (112.214.xxx.67)

    위자료도 못 받았다니 양육비는요?
    양육비도 안 주고 애만 불러요?

  • 32. 화딱지
    '15.8.5 10:38 PM (39.113.xxx.28)

    방금 친구한테 다녀왔어요
    진짜 눈이 벌개져서 손을 벌벌 떠네요

    이혼후 2년인가 3년인가 애 둘다 데려 살았는데
    장손이라고 아들은 결국 시댁이 사정해서 데려갔어요

    양육비는 ㅡ.ㅡ
    돈만원도 못받았습니다

  • 33. 전남편
    '15.8.5 11:46 PM (203.226.xxx.27)

    이라 쓰고 개새끼라 부릅니다.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은
    바람 필 수도 있지만
    그 뒤의 행적들을 보면
    쓰레기네요.
    친구분 진심 말년복 있기 바랍니다.

  • 34. 친구분
    '15.8.5 11:47 PM (61.72.xxx.209)

    심정이 어떨지 마음이 아프네요.
    속상한 마음 보여 줄 수 있는 원글님 같은 친구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 딸한테 희생만 하고 살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의 인생도 있어야지요.
    자식은 어차피 독립 할 것이고
    그럼 혼자 남게 되잖아요.

  • 35. 그래서
    '15.8.6 1:12 AM (1.228.xxx.48)

    여자들이 이혼한 친구를 멀리하는 이유이기도해요
    자기 남편이랑 혹시라도 바람날까봐요
    이제보니 그말이 일리가 있었네요

  • 36. 내가슴이 아프다
    '15.8.6 1:16 AM (115.93.xxx.58)

    영희 엄마

    토닥토닥

    나쁜놈 .......나쁜년........
    둘이 눈맞아 이혼하고 새살림 차린건 그렇다쳐도
    위자료 안줄려고 팬건 정말 인간말종 나쁜년놈들

  • 37. ...
    '15.8.6 1:33 AM (211.117.xxx.170)

    위자료 안 줄려고 아내 사정없이 때린 놈이

    딸 대학등록금 안 줄 거 같아요

    일년에 몇번 딸에게 생색이나 내겠죠

    순희는 영희의 등장에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래도 솔직히 순희네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 38. ㅇㅇ
    '15.8.6 1:48 AM (115.143.xxx.23)

    정말 하나마나만 얘기지만 그 당시 간통죄로 고소하지 그랬을까요.
    지금이라도 양육비 청구 소송 안될까요?
    최소 망신은 당할 텐데..

  • 39. 토닥토닥
    '15.8.6 2:44 AM (223.62.xxx.26)

    이젠 노여워 마세요!

    화는 82님들이 낼께요.
    이런 쓰레기들!!!!!!

    얼른 망해라!
    때가 되면 천벌 받을껴!

  • 40. 영희는
    '15.8.6 4:01 AM (87.146.xxx.120)

    아빠한테 보내야죠. 가서 눈칫밥 먹고 실체를 알게되면 철 들겠죠.
    중학생이 저런다니 참 기가차고 한마디로 싹수가 노랗네요.
    저런 자식 그냥 아빠한테 넘기세요.

  • 41. 이왕 그리된거
    '15.8.6 7:10 AM (14.32.xxx.97)

    둘 생활하는거보다는 혼자가 당연히 덜 힘들죠.
    가기 싫다는 아이 떼어 보내는 것도 아니니 죄책감 가지실 필요도 없구요.
    부모자식 천륜이니 아빠한테 간대도, 내게 다시 온대도 아이 탓 할 순 없어요.
    원글님 생활 잘 하시면서 아이에게도 원망이나 미움은 갖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돌아오지 않아도 딸아이 인생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고
    돌아왔을때는 말 없이 보듬어 주세요.
    냉정하게 현실을 보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 42. 좋은
    '15.8.6 7:48 AM (218.150.xxx.61)

    맘으로....

  • 43. 아이를
    '15.8.6 8:08 AM (122.36.xxx.73)

    아빠한테로 보내라는 말밖엔 드릴말씀이없네요.아는집도 이혼하네마네했는데 아빠가 잘못이라던 애들도 결국 자기들은 아빠랑 살거라고.왜?아빠가 돈이 더 많으니까.요즘 돈없이 가난하게 사는거 아이들도 못견뎌해요.단순히 워터파크가 아니라 그 경제력이 주는 편안함이 좋았을겁니다.엄마가 어렵게 벌어서 쓰기 어려운 돈으로 맘불편하게 사는것보다 아빠가 죄책감으로 주는 돈 당당히 받는게 아이들에겐 더 편할수 있어요.아이 키우라고 다 주고 혼자 벌어서 님 친구도 좀 편하게 살라고 하세요.남자도 만나고..돈도 좀 모으고..아이들은 크면 어차피 내품을 떠나게 되어있어요.맘이 아프지만 화를 내면 관계는 틀어집니다.차라리 아이에게 아빠집이 좋으면 가도 된다고 편하게 보내주시고 일년에 몇번 얼굴보는게 나은 것같아요

  • 44. 아침부터 욕나와요
    '15.8.6 9:07 AM (203.226.xxx.159)

    정말 나쁜 놈이네요. 지자식버리고 남딸 키우면서 남딸이 지한테 아빠라고하는게 좋은지 제정신인가요? 정말화나요

  • 45. ;;
    '15.8.6 9:31 AM (5.254.xxx.6)

    진짜 모자란 병신새끼다 멀쩡한 지 자식은 안돌보고 돈벌어서 남의새끼 호강시키고있네
    저게 사람새낀가

  • 46. 설마..하면서 읽어 내려갔는데..
    '15.8.6 9:32 AM (39.120.xxx.235)

    에효,,, 역시나~~네요 -_-;;
    그노매 안쓰러움이 문제네요... 같이 여행이라...
    가족동반 여러집서 여행다니는거..그거 참.. 제 주변에서도 그렇게 불륜이 된 경우를 봐서..
    그 현장을 당사자 부인이 직접 목격해서 그 충격은 말로 다 표현 못해요..
    인생에 그 상처고 충격이고..ㅠㅠ

    영희 엄마 이제라도 인생이 좀 편안해지시길..

  • 47. 미친 년놈들
    '15.8.6 9:34 AM (115.140.xxx.134)

    아침부터 화딱지 나네요 저런것들도 고개들고 사는군요 나중에 똑같이 당해서 피눈물 날겁니다 친구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한명이라도 내편이 있어야 그래도 살아집니다

  • 48. 화딱지
    '15.8.6 9:38 AM (39.113.xxx.28)

    저도 역시 모자른 인간인가봐요 ..
    어제 친구 혼자 놔두면 안될거 같아 식구들 저녁 먹이고 밤에 시설로 달려갔습니다
    125님 댓글 읽고 진짜 가는 차안에서 외워가며 애인생은 니인생 아니고 애가 너랑 사는걸 선택한거 아니니
    애 오면 티내지 마라.. 진짜! 차안에서 외워가며 달려갔는데..

    남편의 불륜에도. 온몸이 피멍들도록 맞을때도
    아유. 언니야 그 자식이 그랬다. 하면서 애써 웃으며 별일 아니듯이 말하던 애가
    손을 부들부들 떨며. 자식이 배신하는건 남편과는 정말 데미지 강도가 다르다며
    울면서 분노하던데
    좋게 말해야지.. 연습 한거 다 까먹고 함께 분노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진짜 저는 한치건너 두치라고
    딸네미도 보내버리고 친구 혼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49. ,,
    '15.8.6 9:41 AM (106.245.xxx.176)

    딸년들도 다 필요없어요...

  • 50. 맘이
    '15.8.6 9:56 AM (221.167.xxx.216)

    쓰리네요
    남편보다 더 배신감이 클거예요
    그치만
    중학생 ..
    너무 어리더군요 .철이 없더군요
    그냥 엄마도 애도...
    아프네요

  • 51. 125에요....
    '15.8.6 9:59 AM (210.93.xxx.125)

    원글님 잘하셨어요.... 같이 공감해주는게 가장 좋은 약이죠...

    원래 이론은 다 맞는말 같아도 가장좋은 위로는 공감이랍니다.. ㅠ.ㅠ

    친구분이 딸에게 배신감 느끼는게 당연하신거구요...
    이참에 어디 무료심리센터같은데서 상담좀 받으셨으면해요...

    배신감이란게...
    남편에게 느낀 배신감을 그당시에 처리를 못해서
    지금 자녀에게 같이 투영되어 나타나다보니 몇배로 느껴지는것 같거든요..

    세상에 막장드라마가 다 현실에 있는 얘기라더니만... 원글님도 친구분도 힘내세요..
    그 년놈들은 살면서 분명 벌 받을꺼구요... 살면서 못받으면 죽어서라도 받을겁니다.

  • 52. 실제로
    '15.8.6 11:01 AM (61.72.xxx.209)

    40대 후반에 남편이 바람 피워 아가씨랑
    아이도 낳고 살림 차리고
    본부인이 이혼 안해주니
    남편이 돈줄 쥐고 자식들 들들 볶아 이혼한 경우도 봤네요.
    돈이 최고다 아니라고 부정할 수가 없다라고요.
    그당시 딸아이 고등학생, 아들은 군 제대하고
    특히 아들이 엄마를 협박하다 시피 해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이익을
    위하는 건가 보다 했어요.
    우리 자랄때 보다 넉넉하게 성장한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더불어 철도 더 없고,
    어쩌나요?
    친구분 마음 정말 상담으로 어느 정도 치유하고
    이제는 본인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53. ㅇㅇㅇ
    '15.8.6 11:47 AM (61.98.xxx.142)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막장이죠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54. ..
    '15.8.6 11:56 AM (223.62.xxx.225)

    에휴 ‥ 마음아프네요 ‥

  • 55. 진짜
    '15.8.6 12:44 PM (152.99.xxx.78)

    내가 왜 이토록 화가나는가?
    남편은 전생의 원수의 업보로 만나다고 하지만
    참 인생 기가막히다

  • 56. 맞아요
    '15.8.6 1:00 PM (211.178.xxx.223)

    부부동반 모임... 위험하단 생각이에요.

    제 사촌동생도 절친에게 남편 뺏겼어요. 그리고 이혼했죠. 평소 그 절친 부부랑 잘 어울리다 그리됐다더군요.

    그거보고 부부동반 모임. 좋은게 아닐수도 있다 싶었어요.

  • 57. ㅇㅇ
    '15.8.6 1:07 PM (61.8.xxx.18)

    애들은 생각보다 잘 모르는것 같아요
    모른채하고싶고도 싶겠죠
    그치만 대딩이만돼도 압니다
    얼마나 엄마의 희생아래 본인이 있는건지
    아빠가 무슨짓을 한건지..압니다..

  • 58. ㅇ#
    '15.8.6 1:19 PM (211.178.xxx.8)

    지금 시설에 있나요??
    시설이 어떤곳인지 잘은 모르지만
    시설에서 지낸다니 사춘기딸이 안스럽네요
    남편놈 진짜 나쁜놈이네요 살집은 얻게 위자료든재산분할이든 해줘야지...
    사춘기딸도 맘이 안 좋을겁니다 안쓰럽고 친구분도안스럽고ㅠㅠ
    귀신은 뭐하나 ~좀 도와주세요 부디

  • 59. ㅇㅇ
    '15.8.6 1:21 PM (61.8.xxx.18)

    근데 영희는 자기 아빠뺏아간 순희가 봐지던가보죠?
    지아빠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순희가 용납이 되나봐요?
    그꼴이 봐져서 좋다고 헤헤 거리는건지
    아빠가 엄마가아닌 딴 여자랑 있는꼴이 봐지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바람피고 자기 엄마때리고 간 아빠한테 가서 놀고온 딸이라.. 애가 이미 자기 인생 흘러가는데로 모르겠다 심리인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송씨네 생각도 나네요

  • 60. 화딱지
    '15.8.6 1:28 PM (39.113.xxx.28)

    지금은 갈곳없는 모자가정을 받아주는 시설에 입소해있어요
    진짜 십원한장 없이 나와서요
    그래도 한달에 백만원가량 벌면서도 시설에 있어 월세가 안나가니 애 학원 한개 보내면서도
    매달 적금 꼬박꼬박 넣어요. 기특한것 ㅠㅠ
    시설 나가야 할 시점이면 월세방 한칸은 얻을수 있을거 같아요

    애는 처음에 순희가 연락오니 지 엄마한테 펄펄뛰며 분기탱천해서
    보자는데 못볼 이유없다! 가더니만. 가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몇날몇일 전화한통 없고
    결국 지엄마한테 전화해서 더 놀다가겠다고....

    애니까... 애라서... 그래봤자 열몇살인데... 이해하려고 하지만
    열딱지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61. ..
    '15.8.6 1:56 PM (222.234.xxx.140)

    양육비안주면 소송하면 안되나요 요즘 정부에서 도와준다던데요..

  • 62. ///
    '15.8.6 2:57 PM (220.82.xxx.198)

    아이가 중학생이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 나이입니다.
    게다가 피는 못속인다고 4가지없는 아빠를 닮았다면 더더욱 그럴수 있는 나이이지요.
    엄마와 말다툼하다가 아빠가 엄마를 왜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는 말까지 나올수 있는 시기랍니다.
    속이 터지더라도 영희 어머니께서 그냥 넘기셔야지 어쩌겠어요...

    다만 아이가 여자아이이기때문에 나중에 엄마를 이해해주고 고마워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99% 아빠유전자만 받았다면 그 마저도 나몰라라할수 있구요.

    저도 영희어머니와 비슷한 일을 겪었기에 담담하게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저는 아예 제가 멀리 나가있다고 거짓말했어요.
    집은 아는 언니에게 월세를 주어서 그 분이 딸을 데리고 있기에
    저도 못들어간다고 그렇게 했구요.(명절때나 주말에 못오게하려고...)
    그냥 몇년 세월이 흘러서
    찾아올 놈이라면 찾아오겠고
    그게 아니라면 여기까지가 부모자식 인연인가보다하고 받아들일거예요.

    애아빠의 친한 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더니
    엄마가 심한 고생속에 키운거 알기때문에 반드시 돌아올거라고 말을 해주네요.
    (애아빠 친구는 공적이 일로 일년에 두어번 통화를 합니다.)

    아이 마음이 저절로 움직일때까지 안보려고 했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내 팔자도 맘대로 안되지만 자식문제도 맘대로 안됩니다...

  • 63. 그냥
    '15.8.6 3:07 PM (124.49.xxx.162)

    거기서 살라고 하세요.
    아이는 그 울타리가 좋을 수도 있어요
    진짜 서로를 위해서 보낼 수 있다면 보내주세요
    엄마도 엄마 인생 살아야죠
    너무 안타깝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잘해주면 잘해주는 걸 아는 인간이 있고 모르는 인간이 있는데...
    엄마가 너무 희생적이고 마음이 너무할 정도로 착하네요
    배신감에 온 몸이 찢어질 것 같을텐데...정말 안타깝습니다.

  • 64. //
    '15.8.6 3:31 PM (118.33.xxx.1)

    아이와 함께 살 생각이면 서운한 것을 말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아이도 몰라서가 아니예요. 위에 몇분들 중등이면 어리니까, 철 없으니까라시는데
    저는 전혀 다른 생각이예요.
    다 아는 것인데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나이일 뿐이죠.
    서로 말하고 서로 도닥이는 것이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서로 상처를 줄일 수 있어요.

    다른 의견으로 저는 아이 보냈으면 해요.
    그 애는 본능적으로 아빠가 있는 여유로운 환경을 더 좋아해요.
    영희엄마도 아이가 없다면 경제적인 여유도 더 있을 것이구요.

    아이에게 희망 갖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이 다 알아요. 부모자식간 의리도 없는 아이라면 훗날 고생한 엄마 알아주지도 않아요.

  • 65. 그냥
    '15.8.6 3:48 PM (203.142.xxx.240)

    지금 딸도 보내라고 하세요. 지금 보니 그 순희엄마가 자격지심때문이래도 애한테 잘해줄것 같네요. 딸도 그걸 원하는것 같으니 그리 보내라고 하고. 아비라는 인간이 자식4명 학비며 다 대주고 뼈빠지게 살아봐야죠
    원글님 친구인지 지인인지 그분은 나이가 몇인지 몰라도 새로 출발하라고 하세요. 애시당초 그렇게 쉽게 이혼해주면 안되었을텐데. 이미 늦은거고. 지금이래도 정신차려서 사시라고 하세요.

  • 66. 그냥
    '15.8.6 3:50 PM (203.142.xxx.240)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여유로운 환경에 대해서 무조건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우리 어렸을적처럼 지가 잘되서 엄마복수를 해주겠다느니. 뭐니..이런건 물질적인 부분과 함께 없다고 봐야죠

  • 67. 그냥
    '15.8.6 3:51 PM (203.142.xxx.240)

    애시당초 아무것도 없고 비빌 친정도 없는데 그렇게 쉽게 이혼해준게 잘못이죠. 누구 좋으라고

  • 68. 화딱지
    '15.8.6 3:58 PM (39.113.xxx.28)

    그냥님... 충격적인건요
    자식 5명입니다 ㅡ.,ㅡ
    새로 둘이나 낳았어요
    진짜 등떠밀어 보내고 싶은게 한다리 건너 제 심정인데
    그집도 힘들어서 받아줄까 싶고
    장손이라고 빼앗아간 아들도 다시 돌려보내는거 아닐까 싶네요

  • 69. 풋.
    '15.8.6 4:58 PM (222.99.xxx.103)

    애 다섯 데리고 고생 바가지 좀 하게
    딸도 꼭 보내라하세요.
    근데 그 와중에 무슨 애를 둘이나 더 낳았대요?
    부끄럼도 모르는 미친것들.
    딸 보내고 자리잡고 자기관리 잘해서
    착하고 근사한 남자 만나 보란듯이 새출발하라 하세요.
    아니면 이 악물고 돈만 벌든가요.
    어찌됐든 딸은 보내야할듯.
    이런 속뒤집어지는 일이 일년에 두번은 있을거 아녜요.

  • 70. 그냥
    '15.8.6 5:07 PM (203.142.xxx.240)

    이런일이 은근 있나봐요. 제동생의 절친..저도 어렸을적부터 알아서 아는 동생인데. 거기 남편이 이런것과 비슷한 상황이었죠.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그쪽은 이혼은 안하고 이사나왔고. 그 동생이 몇년 방황하긴했지만, 어쨌건 지금은 그럭저럭 살긴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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