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하는 아이가 1박 2일 여행을 가겠대요

...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5-08-05 14:12:52

이번 금요일 토요일 1박 2일 국내 여행(속초)갔다오고 싶다는데요 혼자서요. 남자애에요

수능 100일도 안남았는데 무슨소리냐고 했는데

남편은 어차피 지금 성적 거의 결정 됐다고 차라리 기분전환이나 하다오면 마무리도 더 잘할수 있다고

보내라네요

그말 들으니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 이 맘때 보내도 될까요?

IP : 163.152.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5.8.5 2:16 PM (175.194.xxx.161)

    여행 갔다오는게 성적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2. ...
    '15.8.5 2:18 PM (123.142.xxx.123)

    재충전 되는 시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
    '15.8.5 2:19 PM (220.76.xxx.234)

    마무리 100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대학생되면 혼자가도 된다고 하고
    바람쐬고 싶으면 가족끼리 다녀오자고 하면 어떨까요?

  • 4. 혼자서
    '15.8.5 2:20 PM (61.72.xxx.209)

    가겠다니 마음에 걸려요.
    차라리 아빠가 동행해 주면 안될까요?

  • 5. 흠흠
    '15.8.5 2:21 PM (112.154.xxx.224)

    근데..과연 혼자 가는걸까요..ㅋㅋ

  • 6. 귀여니
    '15.8.5 2:22 PM (121.150.xxx.174)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건 맞습니다만 일단 저런 생각이 들었다면 뭔가 심경변화 라던가 마음이 안 잡혀서 그런것 같은데 잠깐 혼자 바람쐬러 다녀오라 하세요 못가게 한다해도 공부에 전념할수 없을듯.

  • 7. ㅇㅇㅇ
    '15.8.5 2:27 PM (211.237.xxx.35)

    가라고 하세요. 가지말라고 해서 못간다고 공부가 되겠어요? 불만만 쌓이지..
    여자애면 혼자 위험해서 안된다고라도 하겟는데 남자애라서 뭐라 반대할 명분이 많진 않네요.
    사실 남자애도 혼자는 위험한데 ㅠㅠ

  • 8. ...
    '15.8.5 2:38 PM (175.117.xxx.153)

    부모님이랑 같이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호텔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재충전 하고 오면 더 좋죠 이틀 쉰다고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 9. 아빠랑 같이
    '15.8.5 2:41 PM (117.111.xxx.203)

    좋네요. 가족이 다 가는건 아드님이 원하는 여행은 아닐테고 아직 혼자보내는건 좀 그러하니 아빠랑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10. 흠..
    '15.8.5 2:44 PM (121.170.xxx.133)

    기분전환 = 현실도피

  • 11. ....
    '15.8.5 2:50 PM (211.186.xxx.108)

    이틀 휴가 갈수도 있잖아요?

  • 12. 재수생이면 20세구만..
    '15.8.5 3:13 PM (222.119.xxx.240)

    20살짜리 딸이라면 몰라도 아들이라면 전 당연히 보내겠네요
    100일 중요하긴 한데요..지나가고 보니까 중요한 시험 책상에만 앉아있다고 다 고득점 하는것도 아니고
    100일전에 다 쇼부?나는거지..크게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더라고요
    여자친구랑 가든 뭘하든 저같음 보내겠어요 그나이에 부모허가?받는 아들이 불쌍하네요
    원글님 탓하는건 절대 아니고요..공부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요..노파심에 혼자 가더라도
    바닷가나 계곡에 절대 발 담구지 말라고 하세요 ㅠㅠ 최근에 지인 아들이 발만 담궜는데 그냥....ㅠㅠ

  • 13. ㅇㅇㅇ
    '15.8.5 3:14 PM (121.161.xxx.70)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큰 시험 앞두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하는데 괜히 혼자갔다가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요 혼잔 안보낼거 같아요

  • 14.
    '15.8.5 3:42 PM (175.114.xxx.12)

    기분전환겸 가족이 함께 갔다오자고 하세요~
    바다공기 마시고 맛있는 거 먹고 오세요

    애초에 혼자 다녀오겠다고 한 거니까
    아들에게 개인적으로 자유시간도 좀 주시고요

    2~3일 논다고 대세에 지장주는 거 아니니까 시간을 주시되,
    혹시나 이 여행으로 이후에 방해받을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 미연에 차단하도록요

  • 15. 아~~
    '15.8.5 3:59 PM (39.124.xxx.219)

    수능 100일전 정말로 심기일전 할 때입니다 마무리를 잘 정리하고 수능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들이긴 하지만 지금 혼자 여행하며 머리를 식힐수 있는 나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여행을 해봤다면 모르지만 아니면 절대로 머리를 식힐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 많이 불안하고 두려울 겁니다 마음을 편히 할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잘 설득하셔서
    수능에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6. 재수생 엄마
    '15.8.5 4:08 PM (182.216.xxx.46)

    며칠전에 1박2일 아이 데리고 휴가 다녀 왔습니다.
    호텔이랑 워터파크 패키지로요.
    수능전 마지막으로 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요.
    2달만에 오는 휴가고 재충전의 의미기도 하고요.
    아무리 재수생이라도 그정도의 숨 돌릴 시간은 줘야죠.

  • 17. 아버지와 둘이
    '15.8.5 7:43 PM (14.52.xxx.27)

    다녀오라 하세요.
    저희 집도 재수생있는데 곧 1박 휴가갑니다.
    시원한 공기 마시고 한우 먹으러 강원도로 다 같이 갑니다.
    큰 아이 고3때도 재수때도 갔었네요. 하루 여행은 머리도 식히고 새 출발하는데 도움이 되어요.
    혼자 여행이 폼나게 보이나 본데. 안해본 여행이면 긴장 많이 됩니다.
    부자간 특별한 여행하라고 하세요.

  • 18. 재수맘
    '15.8.25 11:43 AM (223.62.xxx.189)

    저희아들도 재수합니다
    남고 졸업했는데 재수하면서 약간 걱정스럽긴했네요

    근데 어쩐지 누가있는듯 예감이 그랬어요
    집에오면 휴대폰과 일체돼서 생활하더군요
    근데 잔소리 못하겠더라구요

    재수를 결정할때 이미 자기가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2달정도 기다려줬는데 8월초 아이가 휴대폰을제게주네요
    잠깐 맡아달라고 ᆢ
    무슨일이 있었는지 안물어봤어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ᆢ
    이제 믿고 기다려주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155 불타는 청춘에서 김보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10번 들었습.. 6 ........ 2015/09/23 4,289
484154 새아파트 사시는 분 어떠세요? 26 집어케해야 .. 2015/09/23 5,921
484153 부동산 복비 부가세를 내야 하나요? 3 안녕사랑 2015/09/23 2,405
484152 버스나전철에서음식먹는거그렇게민폐인가요? 47 ? 2015/09/23 7,159
484151 네스프레소 머신기 쓰는분들?? 9 궁금 2015/09/23 2,654
484150 20대때는 인상좋다는 말 많이들었는데 30대이후에는ㅜㅜ 6 !!!!!!.. 2015/09/23 2,657
484149 82홈피 옆에 mmm 광고 뭔가요? 7 ㅗㅗ 2015/09/23 1,095
484148 제일 부럽나요?? 다른 조건들은 비슷비슷합니다. 49 누가 2015/09/23 1,755
484147 택시가 미친듯 달리던데 속도 2 2015/09/23 941
484146 언제부터 우리는 사건이 터지먼 피해자 탓부터 하기 시작했을까요?.. 26 ㅇㅇ 2015/09/23 3,010
484145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어요!! 4 속이시원 2015/09/23 933
484144 속상해 잠이 안와요 5 하아...... 2015/09/23 1,478
484143 아래 심상정 의원 보고 7 ㅡㅡ 2015/09/23 1,462
484142 발바닥이 갈라져 아파요 9 2015/09/23 1,276
484141 베스트로 보냅시다. 4 먼나라 2015/09/23 872
484140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3 .. 2015/09/23 2,384
484139 뱃속에 애 어쩔거냐고 묻는 남편 49 죽고싶네요 2015/09/23 17,695
484138 스테이크 굽기 팁같은거 없을까요? 18 김효은 2015/09/23 3,779
484137 이거보면 우리 82식구들 기분 좋아질듯.. 2 아마 2015/09/23 1,166
484136 아이돌보미 바꿔야 할까요? 16 고민 2015/09/23 8,220
484135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49 아파트 2015/09/23 2,598
484134 단유하고 나서 이런 현상 정상인가요? 1 2015/09/23 1,072
484133 진~~~짜 보기싫은 애엄마 어떻게하죠.. 3 요리 2015/09/23 2,674
484132 부정적 남편인가요? 2 얼굴 2015/09/23 859
484131 채널 뉴스아시아, 병역 의무 피하려 한국 국적 포기하는 남성들 .. 3 light7.. 2015/09/23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