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가루만 끊어도 살이 좀 빠질까요?

dd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15-08-05 13:31:40

곰곰 생각해보니 꼭 빵이나 국수 아니어도 밀가루 들어간 음식이 참 많아요

만두, 떡볶이, 어묵, 부침개, 튀김 등등..

밀가루 들어간 음식 죄다 안먹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면 살이 조금이라도 빠질까요?

물론 운동과 식단조절이 답이겠지만..

급식단조절 들어가면 우울해져서ㅠㅠ

2-3키로만 좀 뺐음 좋겠어요~

 

IP : 61.73.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5.8.5 1:35 PM (39.124.xxx.100)

    네. 맞아요. 저는 거의 오이. 당근만 먹고 7키로 정도 뺐어요.
    운동은 한시간 에어로빅하구요
    저녁에 기운없으면 수박먹고
    단백질은 가끔 달걀 쪄먹고
    찌게에 들어간 고기 건져먹는 수준
    지금은 그리는 못하겠는데 한번 시작하면 공복감 즐길 수 있어요.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식단조절하다보면 어느새 바지가 헐렁해집니다. 힘내세여

  • 2. ㅋㅌㅊㅍ
    '15.8.5 1:36 PM (125.133.xxx.51)

    밀가루가 아니라 쌀을 끊어야 합니다

  • 3. yaani
    '15.8.5 1:36 PM (39.124.xxx.100)

    제가 잘된 식단이란 건 아니구요
    좀 더 체계적인 식단으로 하면 더 좋으실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서두르는 맘 없이 일주일에 한 번 체중재시고 하시란 거죠.

  • 4. 뭐든먹으면피가되고살이되죠
    '15.8.5 1:53 PM (116.121.xxx.118)

    밀가루끊으면 건강해지는거고요

    살을 빼시려면 운동을 해주세요

  • 5. ...
    '15.8.5 1:56 PM (220.72.xxx.168)

    알맞게 먹고 알맞게 운동하세요.
    단백질 음식도 너무 많이먹으면 다 안좋아요.
    골고루 하루 딱 먹을 분량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자연히 빠져요.

  • 6.
    '15.8.5 2:01 PM (116.34.xxx.96)

    제가 생각하기엔 원글님이 위에 언급하신 그 음식들은 밀가루라서가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칼로리가 생성되는 거 같아요.
    만두, 떡볶이, 어묵, 부침개, 튀김 등등.. 모두 기름에 지지고 볶고 설탕 넣고..
    밀가루 때문이 아니예요. 저런 음식 자체를 끊으시고 보통의 한식 상차림으로 식사하시고 야식 끊으시면 까짓거 2-3키로는 껌입니다..

  • 7. ㅁㅁ
    '15.8.5 2:09 PM (1.236.xxx.29)

    휴가동안 살쪄서 살빼고 있는데
    탄수화물 안먹기로 하고 있어요
    2키로때문에 완전 라인이 달라져서...
    대신 오트밀 우유에 불려서 견과류랑 냉동블루베리 이런거랑 같이 먹어서
    굶는다는 느낌은 없어요
    매일 500그람씩 빠지는거 같네요

  • 8. ㅇㅇ
    '15.8.5 2:10 PM (61.73.xxx.74)

    저 사실 아점으로 밥 4분의1공기, 반찬 계란찜 조금, 국 건더기 조금, 기름소금 안 바른 김 조금 이 정도 먹고
    2-3시쯤 과일 종류상관없이 한 종류로 주먹정도 양 먹고
    5-6시쯤 저녁먹는데요 저녁을 분식, 양식, 일식, 한식 따지지 않고 3분의2 정도 먹어요
    (그렇다고 삽겹살, 짜장면, 돈까스 이런 종류 먹는 것은 아니구요)
    그리고는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고 12시쯤 자요 야식도 간식도 전혀 없구요ㅠㅠ
    요즘 슬금슬금 살이 찌고 있어서요
    아침을 워낙 입맛없이.. 안먹으면 하루종일 기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먹어서인지
    저녁에 한끼 먹는게 유일하게 맛있게 먹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녁을 고구마나 과일로 때울수가 없어서 그런데
    저녁 때문에 살이 찌는 걸까요?
    윗님이 야식 끊으면 까짓거 2-3키로는 껌이라고 하셔서 끊을 야식이 없는데 어카지 싶어요ㅠㅠㅋㅋ

  • 9. ...
    '15.8.5 2:17 PM (220.72.xxx.168)

    이렇게 쓰시면 알수가 없어요.
    정말로 정확히 원인을 알고 싶으면 식사일지를 아주 꼼꼼하게 써보세요.
    외국 다큐에 나온 적이 있다는데요.
    어떤 사람이 자기는 물만먹어도 살찐다고 해서 하루종일 비디오 촬영을 해본 게 나왔대요.
    실제로 본인은 하루 1000칼로리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비디오 분석으로는 3000칼로리쯤 먹는 걸로 나왔대요.
    본인이 생각한 것과 실제는 이렇게 다를 수 있어요.

  • 10.
    '15.8.5 2:18 PM (116.34.xxx.96)

    아이고. 원글님. 그 정도만 드신 게 어느 정도 되신 건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꾸준히 그렇게만 드신 식생활이었는데 살이 찐다면
    그건 원글님 질병을 의심해야 할 정도네요.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몰라도 찐다면 얘기가 이상한거지요.
    분명 원글님 이전 상황이 있을 거예요. 그거 솔직하게 한 번 적어 보세요.
    원래 살이 많이 쪘었는데 절식으로 빼고 난 후 이제 다시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살이 찐다.
    이런 스토리라면 당연한거죠. 아무리 조금이라도 안먹다 먹으면 다시 찌니까요.
    뭔가 다른 이야기가 있을텐데 정확하게 적어 보세요. ㅋㅋ

  • 11. ㅇㅇ
    '15.8.5 2:23 PM (61.73.xxx.74)

    음 그러고보니 올초에 변화가 있었네요
    이렇게 식생활한지는 10년 넘게 됐고 몸무게변화가 거의 없었어요~
    운동이나 다이어트 따로 안 했구요..
    그러다 4개월 전쯤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을 거의 못잘때
    식생활도 엉망이었어요.
    한두달만에 갑자기 4키로 정도 쪘다가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오면서
    잠도 제대로 자고,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식생활도 제가 적은대로 하면서
    몸무게도 그대로 돌아왔구요
    근데 근래 다시 2키로 정도 슬금슬금 찌고 있어서용..

  • 12.
    '15.8.5 2:41 PM (116.34.xxx.96)

    저 식생활이 10년 정도 됐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 전엔 어떠셨는지 알 수는 없네요. 원래 잘 찌는 체질이었는지 어떤지가 없으니..
    뭐 그래도 한 10년 정도면 몸도 정착했으리라 봅니다. 근데 적으신 식생활이 사실 상당히 소량이예요.
    운동 안하시고 따로 다이어트 안하신다고 하셨지만 다른 분들 다이어트 식에 가까운 양이거든요.
    그러니 아마 원글님은 굉장히 기초대사량이 낮을 겁니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고 대사량 높은 사람도 한두달이라도 식생활 망가지면 바로 찌잖아요.
    한두달이 뭔가요. 명절 며칠만 바짝 먹어 대도 1-2키로는 금세 찌는걸요. 그러니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면 당연히 찌는 걸테지요.
    문제는 그 쪘던 4키로를 어떻게 뺐냐는거잖아요. 운동이 아니라 그냥 또다시 식사량을 줄여서 한거잖아요.
    지금 원글님 몸은 몇달전보다 식사량이 줄어든거라 인식하니까 몸이 열량 소모를 덜할테고
    몸은 다시 4키로 쪘던 때로 돌아가고자 하니 동일한 식사량임에도 불구하고 이름하야 요요가 오는 거 아닌가 싶네요.
    방법은 몸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그냥 하시던 그대로 식사량 유지하세요.
    그리고 저기 윗님 말씀처럼 그저 한 200칼로리정도 더 소모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집안에서 요즘 유행하는 동작들을 해보세요.
    한 10분만해도 온몸에 땀으로 범벅이 되는 몇 가지 동작들이 있어요. 그렇게 쭈욱 한 번 해보세요.
    시간이 좀 걸릴테지만 더 이상 찌지는 않고 괜찮아 지지 않겠어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고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 수많은 다큐들과 자료들을 보다 보니 줏어 들은 거로 한 번 적어 본거예요.
    걱정하지 말고 맘편하게 먹고 200칼로리 소모를 목표로 실내 운동 추천합니다.

  • 13. ㅇㅇ
    '15.8.5 2:50 PM (61.73.xxx.74)

    네 윗님 감사합니다~^^

  • 14. 저도
    '15.8.5 4:32 PM (183.96.xxx.126)

    더워서
    실내체조해요
    이소라다이어트 좋아요

  • 15. 밀가루
    '15.8.5 9:06 PM (124.50.xxx.226)

    저 밀가루 끊은지 두 달 넘는데 그닥이에요
    전에 식단도 적은 적 있지만 밥 그리 많이 안 먹고요, 고기도 안 먹고 단백질로 생선, 두부, 계란 흰자 정도? 과일 2~3개쯤... 정말 다이어트 식단인데도 그닥인걸 보면 윗님 말씀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은 거 같기도 하고, 역시 운동을 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501 세월호 잠수사들, 갖가지 질병 시달려 4 유체이탈 정.. 2015/08/05 1,146
469500 이제서야 운전학원 등록 하려는데... 2 걱정 한가득.. 2015/08/05 955
469499 재수생인데 정신과치료까지 받네요 3 2015/08/05 2,786
469498 제주도 갑니다 1 덥다 2015/08/05 724
469497 홈쇼핑 얼린 망고 맛있나요? 14 .. 2015/08/05 4,131
469496 3년 적금해서 이자가 천만원 생긴다면.... 괜찮은건가요? 4 ..... 2015/08/05 2,490
469495 1조 5천억대 선심성 'SOC 사업' 예산 영남 편중 논란 1 영남에폭탄투.. 2015/08/05 631
469494 아니 반포자이 광고를 왜 82에서 해요? 5 ㅋㅋㅋㅋㅋ 2015/08/05 2,250
469493 걷기운동 몇일 해보니 4 ㅁㅁ 2015/08/05 3,238
469492 황도보단 백도인가요? 6 2015/08/05 1,652
469491 이메일 연애 2 Qqq 2015/08/05 969
469490 대구 수성구 소아정신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5/08/05 3,903
469489 ˝시가 동성애 조장˝…서울시, 허위 비방 '더이상은 못참아' 3 세우실 2015/08/05 617
469488 아마존에서 샴푸구입요 12 직구왕초보 2015/08/05 1,807
469487 혹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주변 계곡 아는 데 있으세요? 8 클럽디아뜨 2015/08/05 2,808
469486 식기세척기 렌탈하신 분 있으신가요? 2 식기세척기고.. 2015/08/05 1,455
469485 독일이 양심적이어서 과거사 사과한것 아닙니다 25 .. 2015/08/05 4,444
469484 세계 불가사의 중에 어떤게 제일 신기하세요?? 전 나스카 라인이.. 4 재밌어요 2015/08/05 1,850
469483 점심먹고 나면 어찌그리 잠이오는지 오늘 상사님 말씀하시는데 꾸벅.. 6 기계고장 2015/08/05 1,089
469482 중3 추천 도서 부탁드려요 5 독서 2015/08/05 1,413
469481 강남 마키노차야 발렛가능한가요? 7 런치 2015/08/05 1,138
469480 반포쪽에 수능,탭스 대비할 좋은 영어학원 없을까요? ㅠㅠ 1 교육 2015/08/05 797
469479 고추가루 2킬로 곰팡이 펴서 버렸어요.. 9 속상 2015/08/05 1,995
469478 과탄산 소다로 빨면 옷이 다 망가지네요 12 라라라 2015/08/05 18,803
469477 요새 서비스업종 분들 다들 친절하신 것 같아요 2 기분좋아라 .. 2015/08/05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