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안에서 주민들끼리 모여서 요가를 해요.
저녁시간대라서 주로 직장인들이고 40~50대 아줌마들이었는데
모임 생긴지 6개월이 넘어가니까 야금야금 소문이 나서
젊은처자들도 모임에 나오게 됬어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츄리닝에 티셔츠 차림인데
새댁들이 예쁜 요가복을 입고 나오니까 보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해보여서 저도 제대로 입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날도 더워지니까 옷자락이 몸에 감겨서 불편하기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무난한걸 한셋트 사서 입어봤는데...ㅜㅜ
일단 등의 살들이 울퉁불퉁하고, 허리살이 삐져나와서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울퉁불퉁..커다란 앰보싱 덩어리네요.
브라탑을 입고, 헐렁한걸 덧입으면 어떨까요?
요가바지 중 허리가 넓은거(접어입긷도하는..)는 허리살이 덜 삐져나올까요?
편하고 예쁜 요가복장 팁 좀 부탁드려요.
가격 착한 요가복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참참, 기회되시는분들 요가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담쌓고 산 사람인데, 요가하면서 팔다리에 힘이 붙는게 느껴져요.
전체적으로 몸도 가벼워졌어요 (그래도 뚱뚱하지만요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