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한 아줌마의 요가복장 좀 조언해주셔요~

요가 조회수 : 6,759
작성일 : 2015-08-05 11:22:50

아파트 단지안에서 주민들끼리 모여서 요가를 해요.

저녁시간대라서 주로 직장인들이고 40~50대 아줌마들이었는데

모임 생긴지 6개월이 넘어가니까 야금야금 소문이 나서

젊은처자들도 모임에 나오게 됬어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츄리닝에 티셔츠 차림인데

새댁들이 예쁜 요가복을 입고 나오니까 보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해보여서 저도 제대로 입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날도 더워지니까 옷자락이 몸에 감겨서 불편하기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무난한걸 한셋트 사서 입어봤는데...ㅜㅜ

일단 등의 살들이 울퉁불퉁하고, 허리살이 삐져나와서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울퉁불퉁..커다란 앰보싱 덩어리네요.

 

브라탑을 입고, 헐렁한걸 덧입으면 어떨까요?

요가바지 중 허리가 넓은거(접어입긷도하는..)는 허리살이 덜 삐져나올까요?

 

편하고 예쁜 요가복장 팁 좀 부탁드려요.

가격 착한 요가복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참참, 기회되시는분들 요가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담쌓고 산 사람인데, 요가하면서 팔다리에 힘이 붙는게 느껴져요.

전체적으로 몸도 가벼워졌어요 (그래도 뚱뚱하지만요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IP : 183.101.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11:46 AM (220.72.xxx.167)

    아디다스나 나이키같은 브랜드에 보면 런닝복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이름 비스끄름하게 붙여놓은 라인이 있어요.
    대개 윗옷은 다소 타이트한 티셔츠 스타일이고 바지는 레깅스 스타일인데 길이는 5부, 7부, 9부에 반바지 붙은거 안붙은거 여러가지 나와요.
    이 옷이 몸에 타이트하게 붙어서 몸 라인이 드러나서 민망하긴 한데 티셔츠는 길어서 원만한 운동을 해도 허리 노출 안되고 기능성 원단이라서 땀나도 편해요. 허리숙여 자전거 타도 기어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그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요가복으로 파는 것도 샀어요.
    저는 다른 운동하는데 그 옷이 제일 편해서 그것만 입거든요. 넉넉하게 펄럭이는 체육복 입는 것보다 타이트한 편이 운동하긴 편하더라구요.
    아울렛이나 세일할 때 사면 아래위 한벌에 5-6만원정도 준 것 같아요.

  • 2. ...
    '15.8.5 12:03 PM (211.172.xxx.248)

    얼마나 뚱뚱하신지 모르겠는데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브랜드는 77사이즈도 옷 찾기 힘들더라구요. 아울렛은 더더구나.
    스포츠 전문 브랜드는 옷이 44, 55, 66 사이즈 기준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이 뚱뚱해서 운동하는데, 기능 좋은 운동복 사고 싶어도 못 사서 열받아요. 씩씩...
    그나마 홈쇼핑 잘 보면 88사이즈까지 나오는거 있고요..
    빅사이즈 몰에서 나오는 옷들은 좀 허접해요.

  • 3. 그게요
    '15.8.5 12:14 PM (115.143.xxx.60)

    운동복은 기본적으로 몸에 딱 붙는 게 좋아요.
    그리고 붙기만 해도 안되고 신축성이 있으면서 잘 잡아줘야 해요
    그러니까 운동복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이기까지 하는 겁니다.
    결국 옷감 소재 문제인데...
    기능성을 갖추면서 디자인 이쁘고 싼 건 정말 찾기 어려워요...
    아디다스가 무난하긴 한 것 같아요.

  • 4.
    '15.8.5 12:16 PM (219.240.xxx.140)

    속안엔 타이트한 브라탑스타일이나 스포츠브라 형식입고 겉엔
    반투명? 한 헐렁한 파인 티 스타일로 힙 약간 덮는거 입어요.
    밑엔 쫄바지 무릎까지 오는거 입고요

  • 5. 화이팅!
    '15.8.5 12:19 PM (49.142.xxx.222)

    우선 말씀하신대로 폴더형 바지가 훨씬 편해요. 허리살도 덜보이구요.
    우선 가지고있는 스포츠 브라위에 헐렁한 티셔츠나 나시 입으심 되겠네요~ ^^
    시작은 이렇지만 나중엔 아마 요가탑을 마구 지르게 되실걸요.ㅎㅎ

    폴더형 레깅스팬츠 블랙이나 네이비,그레이 색상으로 구입하심 코디하기도 쉽고 두루두루 잘 입으실 거에요. 저렴하진 않은데 레깅스팬츠는 전 락웨어 추천드려요.
    요가,필라테스 강사님들 보니까 뮬라웨어도 많이 입으시던데요. 이 브랜드는 좀 저렴하더라구요.

    편안하고 예쁜 복장팁이라..
    요가복 안에 팬티는 티팬티 입으시는게 보기에도 좋아요.
    살 있으신 분이 그냥 일반팬티 위에 레깅스 입으심 더더욱 울퉁불퉁하거든요.
    티팬티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심 심리스팬티라도 챙겨입어주세요~

  • 6. 상의는
    '15.8.5 12:31 PM (223.62.xxx.61)

    처음 시작하시는 거니까
    요가전문브랜드나 스포츠웨어는 나중에 사시고,
    유니클로 에어리즘 탑 색깔 다른 걸로 두어가지 사는 게 어떠세요?
    통풍도 잘되고 땀흡수도 좋아서 시원해요. 일단 가격이 저렴ㅋㅋ
    좀 다니시면 다른 사람들이 입은 요가복 디자인, 색상이 눈에 들어와요. 그 때 전문 브랜드에서 사시는 게 후회가 적을 거 같아요.
    전 처음 시작할 때 비싸게 샀는데 막상 다녀보니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 7. ,,,,
    '15.8.5 2:45 PM (114.206.xxx.125)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 에어리즘 저도 추천해요 ㅋ저는 요가 강사랍니다 ㅋ
    저는 남자회원분들도 많아 레깅스,탑,위에 티셔츠 입고해요.
    제깅스중에서 반바지가 붙어있어서 엉덩이라인 좀 가릴수 있는것도 있고,아님 그냥 레깅스에 반바지 덧입으면 훨씬부담없답니다.속옷라인신경안써도되구요

  • 8. 요가
    '15.8.5 4:34 PM (183.101.xxx.180)

    냉철한 조언을 해주셨던 첫댓글 보고 츄리닝이나 입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삭제하셨네요^^
    여러가지 조언해 주셔서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일단 유니클로탑과 폴더형레깅스를 알아봐야겠어요.
    아디다스, 락웨어,뮬라웨어도 메모해둘게요.
    얼른 살빼서 야리꾸리하고 예쁜 요가복을 마구 입는 날을 맞이해보렵니다 ~

  • 9. 어머나
    '15.8.5 5:41 PM (175.126.xxx.49)

    저도 미쉐린 타이어예요 ㅠ ㅠ

  • 10. 살빼자
    '15.8.6 7:15 AM (182.216.xxx.204)

    헐렁한 츄리닝만 입었는데 이렇게 다양하네요

  • 11. 락웨어
    '15.8.8 10:09 PM (115.143.xxx.60)

    옷 입는 맛에 운동 다니는 여자 여기요.
    운동복 입을 때 제일 날씬하고 탄탄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암튼 딱 붙는 운동복을 사세요!
    그래야 자극 받아서 운동 열심히 하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84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10 실상은 2015/12/10 1,639
507583 최근 아마존 직구하신분들 지연 심한가요? 6 애매존 2015/12/10 1,134
507582 시댁이 너무 싫어요 15 이런 내가 2015/12/10 11,005
507581 샤워젤 추천해 주세요 1 문의 2015/12/10 676
507580 9급 공무원과 월세 140만원 무직 중 고르라면.. 어떤 생활이.. 22 ... 2015/12/10 6,203
507579 한,중,일의 언어는 고립어인 이유 4 언어 2015/12/10 1,748
507578 컴맹엄마 시험 기출문제 출력하려니 안됩니다.도와주세요.그림만 자.. 4 인쇄 2015/12/10 744
507577 대학 선택 좀 부탁드려요 6 남쪽 지방 .. 2015/12/10 1,568
507576 버스 안에서 만두 먹던 여자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4 햄버거냠냠 2015/12/10 1,949
507575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027
507574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528
507573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592
507572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2,870
507571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186
507570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434
507569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683
507568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후 뾰족한 방법없나요? ㅠ 3 새집증후군 2015/12/10 1,862
507567 멀리 사는 며느리 일 안하는건 어떤가요? 16 며느리차별 2015/12/10 3,603
507566 조선tv 대단하네요... 2 ss 2015/12/10 1,353
507565 휑한인테리어 좋아하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하고프네요 5 올해는 2015/12/10 1,371
507564 판사 며느리가 아니고 판사 언니라면 어떨까요? 10 ... 2015/12/10 2,702
507563 복비 계산 1 lemont.. 2015/12/10 729
507562 건새우 마늘쫑볶음 색깔 고루 입히는 법 있나요? 3 초보 2015/12/10 786
507561 예비고1인데요. 독학재수sky여대생 과외 어떨까요? 7 과외 구하기.. 2015/12/10 1,453
507560 사태 꼬리 핏물빼는데 시간업어 6 곰탕류 2015/12/10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