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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세일 사기--평소가격보다 비싸게

들에핀장미 조회수 : 7,561
작성일 : 2015-08-05 11:10:06

7월 15일에 오레오를 11490- 2000원 =9490원에 샀어요.(언니가 사다 줌)

 

지난 일요일 8월2일 코스트에서 오레오가격을 보니

할인가격보다 더 싼 9390원!!

 

평소엔 가격을 기억하고 사거나 하질 않으니 몰랐어요.

오레오 세일할 때 코스트코 갔던 언니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그게 카톡에 남아 있어서 비교해 봐서 알게 되었네요.

 

너무 없어하는데 마침 이불코너를 지나게 돼서 하나 더 확인을 했어요.

순면홑이불세트 가격이 79900원

6월4일에 산 세일가격은 99900-16000=83900원(영수증을 보관해 둬서 확인함)

세일가격이 4000원이나 비쌈.

 

이거 소비자우롱 아닌가요?

한두달 사이에 입고가격이 낮아진걸까요?

이런식으로 세일사기를 해온걸까요?

 

세일이라고 하면 평소 망설이던 걸 집어오기도 하는데

이젠 믿을 수가 없네요.

코스트코 쇼핑내내 세일하는 상품마다 의심하게 돼요.

넌 얼마였니??? 세일 맞니???

 

마트세일 믿지 말라고 하더니

코스트코도 이런 눈속임을 하네요

IP : 211.253.xxx.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그렇군요
    '15.8.5 11:14 AM (211.253.xxx.18)

    그리고 코스트코영수증 참 이상해요.
    몇단 전부터 모아두는데 이건 글씨가 잘 지워져요.
    다른 마트 영수증은 몇달이 돼도 그대로인데
    아주아주 투명인간 사라지듯 글씨가 없어져요.
    보관만 하니 꺼내볼 일도 없는데 말이죠.
    이것도 뭔가...구린 냄새가..ㅎㅎ

  • 2. 다른 영수증도
    '15.8.5 11:15 AM (175.197.xxx.225)

    지워져요. 다른 건 몰라도 코슷코만 그런 건 아닌데요.

  • 3. ??
    '15.8.5 11:17 AM (162.211.xxx.19)

    영수증 지워지는건 thermal이라 그런거구요..
    세일가격이 더 비싼건 처음 듣네요. 여긴 미국인데 평소에도 코스코를 일주일에 한두번이상 가는 사람이라 가격 확인 늘 하는데 한번도 그런 경우는 못봤거든요...

  • 4. 아..지워지긴 하는데
    '15.8.5 11:18 AM (211.253.xxx.18)

    몇달을 지갑에 넣고 다녀도 아주 살~짝 지워지는데(글씨가 다 확인이 돼요)
    코스트코는글씨가 안보이게 사라진단^^

  • 5. ++
    '15.8.5 11:18 AM (118.139.xxx.113)

    전체가 그런건 아닌 것 같고...간혹 가격이 그럴때 있더라구요.
    특히 계절상품 같은거는 마지막 물량이 쬐끔 남았을때 가격이 훅 낮아져요...
    옷도 그렇구요..
    코스코가 이제 그런건 아니예요...님이 이제 아셨을 뿐.

  • 6. 편들생각없지만
    '15.8.5 11:35 AM (211.36.xxx.102)

    사기까지는 아니예요 유통관련업에 있었던적 있어서 아는대로만 말씀드리면..
    일단 식품같은경우는 유통기한에 따라 가격 내려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경우 있어요..
    이건 뭐 잘 아실거고... 종종 유효기간이 넉넉해도 새로 입고되는 양이 많으면 앞의 날짜 제품을 할인해서 먼저 판매하기도 해요..
    저는 15000하는 종가집김치 9천원에 17000짜리 치즈를 1만원에 산적있어요..

    118님 말씀대로 시즌끝나거나 해당 협력업체에서 판매부진등을 이유로 쿠폰행사후에 아예 가격을 내려버리기도 해요
    저는 쇼파를 쿠폰으로 할인해서 만족했더니 한달뒤 쿠폰가보다 더 싸게 팔기에 항의 했더니...
    그 모델 수입그만두고 새로운 모델이 들어올거라 그런다더군요.. ㅜ

    반대로 장식장하나를 아주 싸게 산적도 있어요..그 지점에 3개만 남고 수입을 안할 거라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남은 3개만 아주 저렴하게 팔아서 산적이 있어요 다른 지방사는 친정엄마께 말씀 드렀더니 그 지점은 할인안한다고 ㄱ러더라구요.. 드물게 본사 아니고 지점 할인을 하기도 얘요

  • 7. @@
    '15.8.5 11:36 AM (182.224.xxx.96)

    영수증글씨 지워지는건 저도 공감해요.
    나중에 확인차 보면 알아볼수 없이 지워져 있더라구요.
    코스코는 수입이 대부분이라 환율때문에 그럴수 있다지만 이불 같은건
    저라면 사용한거니까 영수증 비교해서 차익을 받겠어요.
    미국에서도 다들 세일 공시전 한달정도 안에 가격변동은 환불 받거든요.

  • 8. 롯데도 구래요.
    '15.8.5 11:37 AM (175.192.xxx.234)

    롯데마트서 파는 닭다릿살
    100그램에 1290원 첨부터 이가격이었고
    중간에 셀할땐 990원에도 샀었는데.
    언젠가부터가니 1290원이 할인가라면서 원래가격을 더높게
    적어놨더군요..
    저 닭갈비 집에서 잘 해먹는지라 기억 확실히 하는디...
    이것들이 장난질을.....

  • 9.
    '15.8.5 11:40 AM (121.167.xxx.114)

    물건값 올리면서 세일 하고는 세일 끝나면 올린 가격으로 판다는.. 아님 반대로도 하고요.
    엘에이 갈비 4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올리면서 7천원 할인해주고 기간 끝나고 지금까지 6만원대로 팔아요.

  • 10. 맞아요
    '15.8.5 11:43 AM (210.109.xxx.130)

    세일하기전에 미리 가격 올려서 세일하고 헷갈리게 함..==

  • 11. 대부분
    '15.8.5 11:43 AM (218.101.xxx.231)

    마트들 다 그래요
    세일할때 평소가격보다 더높게 가격표시해서 엄청 많이 할인해주는것처럼 눈속임하는거 아주 대표적이죠. 3만원짜리 1+1으로 행사하다 끝나면 한개에 만오천받고 파는경우도 봤어요

  • 12. 그리고
    '15.8.5 11:45 AM (218.101.xxx.231)

    롯데마트랑 이랜드계열도 오래되면 영수증 지워져요

  • 13. dma..
    '15.8.5 11:46 AM (1.227.xxx.5)

    오레오는 어찌된 건지 잘 모르겠고요. 이불 같은 시즌 상품은 시즌이 끝나갈 무렵이나 물건이 다양하게 남지 않았을 때(사이즈가 하나만 남았다거나, 무늬가 한가지만 남았다거나) 가격이 뚝 떨어지는 걸 몇번 경험했어요. 그럴 때는 세일할 때보다 오히려 싸지요.
    전 쇼핑중에서도 옷 사는 걸 가장 귀찮아하는 편이라 애들옷이나 신발은 코스트코 장보러 간 김에 잘 집어오는데, 작년 가을 아이 트랜치 코트를 49000 선에서 샀는데(그것도 세일 들어간 가격이었음), 가을이 끝나갈 무렵, 제가 샀던 그 트랜치 코트가 몇장 안남은 상태에서 18000 정도에 파는 것도 봤어요.
    아동용 어그부츠도, 2주전에 29000에 샀는데 2주 후에 다시가니 19000 원 되어 있는 거 봤고요.
    최근엔 남편 아디다스 골프화를 사서, 사이즈 때문에 교환하고, 다시 교환해서 도합 3번을 구입하게 된 적이 있는데 재구매 할 때마다 만원, 이만원(정확하진 않아요. 체감상 그랬단 거니까) 정도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본적도 있어요.
    며칠전엔 아이더 남성용 티셔츠, 분명 19000원 정도에 샀는데 사이즈 M만 남은거 12000원 정도에 팔더군요.

    그냥, 재고를 남겨 창고 비용을 지불하느니 그냥 싸게라도 확 처분한다는 쪽으로 이해했는데요. 전.

  • 14. 맞아요
    '15.8.5 11:53 AM (223.62.xxx.121)

    저도 매트리스를 사고나서
    세일가라는데 전가격보다 싸지않더군요
    데스크에 문의해도 알려줄수 없다는 소리만 하구요
    이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신경 끄고 살아요

  • 15. 헉...
    '15.8.5 12:02 PM (182.222.xxx.79)

    헉스럽네요.연장 안해야지.
    호구등신으로 알고 당하는것도 지겹다..

  • 16. 시즌따라
    '15.8.5 12:08 PM (220.85.xxx.210)

    윗분말씀대로예요
    저와 동생은 그래서 카펫 완전 다른가격으로 샀어요
    저는 세일할 때 3만원인가 할인받고
    동생은 색상 때문에 환불하러가서
    훨씬 싼가격으로 떨이상품으로 더 싸게 다른색을 샀더라고요
    흔한 일...

  • 17. .....
    '15.8.5 12:17 PM (210.97.xxx.36)

    백화점 식품부도 그러는데요 뭘 제가 직접 겪었어요 세일전날 사려고한 물건 을
    판매원이 내일 부터 세일 들어간다해서 두고 다음날 갔더니
    가격을 올린뒤 그 올린 가격에서 30% 세일 가격을 붙여 놨더라구요
    소비자 상담 실가서 항의했더니 더웃긴건 저만 어제가격에서 30% 할인 해주겠다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소비자를 이렇게 기만 해도 되냐고 했더니 그럼 그날 하루만 원래 가격에서 30% 세일가격으로 더시 태그 붙여 팔겠다 하는 약속 받고 나왔네요
    그후부터는 어디건 세일가 정직할거라 믿지 않아요

  • 18. 다른
    '15.8.5 12:17 PM (61.79.xxx.56)

    쇼핑몰도 좀 이상해요.
    예로 라면 한 개에 500원이면 묶음 포장이면 10원이라도 쌀 거 같은데
    이것도 눈속임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묶음은 당연 싸다고 생각해서 들고 오는데
    한번 자세히 보니 5개 묶음 2500원 똑같았던 적 있고
    더 황당한건 2580원 이렇게 더 가격이 높았던 적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사람들 심리를 이용해서 눈속임 좀 하는 거 같아요.

  • 19. ㅋㅋㅋ
    '15.8.5 12:21 PM (118.139.xxx.113)

    전 작년 김장시즌때 코스코 종가집김치 10킬로인가요???
    평소 21000원 판매하는거 9천원에 판매하더라구요..
    봉 잡았다 하고 5-6박스 샀네요...
    지금 생각해도 재미있어요..ㅋㅋㅋ
    원글님 몇천원에 억울하겠지만 자주 다니다보면 또 덕 볼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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