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보험하는데 하나 들라고 시누랑 시댁에서 난리
얼마전에 이혼하구요
시댁에서 같이 삽니다
애들 둘 데리고요
남동생인 남편에게 보험 하나 들어라고 (월초에 쪼이는 압박
이 있나 봐요) 무슨 보험인지 아무 말도 없이 인증 가면 인증 번호 불러 달라네요
지금 보험 월급대비 넘쳐나게 들고 있구요
우리도 매달 적자를 어찌어찌 해서 막고 있는 상황이에요
애들이 좀 크니 애들 학원비며 생활비가 은근히 추가되는게
타격이 있네요
그리고 시누는 옛날에 남편 카드 몰래 가져가서 사고 엄청
크게 쳐서 그때 보니 안보니 하고 엄청 싸웠네요
그때는 시누 남편이 주동해서 사고 쳤거든요
그래도 여러가지로 좋게는 안보여요
그런데 보험 안들어 준다고 시부모들까지 저희를 이상하게
보고 계시네요 삐져서 전화도 안하시고...
참 이거 뭔지도 모르고 어거지로 해줘야 하나요
또 싫은건 자기가 이혼하고 형편 어렵다고 큰 목돈 들어가는건
무조건 제 남편에게 해달라합니다 ..
그런데 자기는 자잔한 사치는 엄청 하구요
애들도 해달라는거 다 해줍니다
1. oooooooooo
'15.8.5 1:25 AM (121.88.xxx.247)더럽더라도 하나 들어주고 욕 덜을래요.
그리고 계속 들어줄까봐
그리고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다 지금도 사실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모른다. 하나 이상은 정말 안된다. 나두 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좀 하고...
기존 보험 있으시니. 봐서 기존꺼 하나 해약 하는것도 생각해 보겠습니다(아무도 모르게)
하나 들어주는 건 괸찮은데 자꾸 해달랠까봐 그게 걱정임요....2. 보험이문제라기보다
'15.8.5 1:34 AM (118.32.xxx.208)전체적인 사고방식이 문제네요. 사람이 괜찮으면 보험하나 못들어줄까요?
3. 저같음
'15.8.5 1:35 AM (223.62.xxx.77)그러든 말든 쌩까겠어요.
전적이 있고 보험일 얼마나 더할줄 알고 들어주나요?
시댁에서 삐져서 전화안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보험일 1년 하면 그후 들어준다하세요.
그리고 기존보험 해약하지마세요.
예전보험이 더 보장이 많을걸요.4. 사고친전력
'15.8.5 1:38 AM (223.62.xxx.91)사람 안변합니다
딱 끊으세요5. ㅇㅇ
'15.8.5 1:47 AM (39.124.xxx.80)삐져서 전화도 안하면 좋은 일 아닌가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도록 절대 보험 들어주지 마시구요.
저는 보험 비추천입니다.
한달 수입의 10% 넘는 보험은 무리예요.6. 며느리
'15.8.5 1:48 AM (219.254.xxx.40)여러가지로 맘이 무겁네요
제 시댁어른분들이 참 좋으신 분들인데 이런 폭탁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시어른들은 지금껏 일하시는데 노후에 물어 보니 돈없다고 딱 잘라 말하십니다
나중에 노후를 아들에게 용돈을 받든지 집을 알아 봐달라 하시든지 할거 같아요
몰래 모아둔 돈은 시누랑 애들 집 장만해줄것 같아요
불쌍하다고...
지금은 가게하면서 거기 딸린 방에서 사시거든요
그럼 우린 실컷 아껴서 시누 노후봐주는 꼴이되는건가요...7. ㅇㅇ
'15.8.5 1:54 AM (39.124.xxx.80)며느님도 시부모님에게 여유돈 없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나중에 노후에 원글님네에게 돈 얘기 하시면, 드릴 용돈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이거 진짜 진담입니다.8. 우선
'15.8.5 3:10 AM (222.239.xxx.49)최근에 들은 보험 중 필요 없는것 빨리해약 하시고요.
제발 추가 가입은 끊으세요.
그집시누와 시부모, 쌍으로 철없고 한심하네요.
ㅣㅏㅌ이 죽자는 건가요?9. ㅁㅁ
'15.8.5 5:56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들어줬다가 해약하면 손해커지니까
까놓고 물어버리세요
너가원하는거 한건들어주면 너한테떨어지는거얼마냐고
차라리 그 액수 주겠다고
그거먹고 떨어지라고
자존심 팍 건드려줬더니 성가시게 안하더라구요10. ..
'15.8.5 8:29 AM (218.158.xxx.235)저같으면 들어주고 한두달 내다가 해지..
설마 형편어려워 해지시켰다고 머라하겠어여??11. ㅇㅇ
'15.8.5 8:37 AM (103.23.xxx.157)가족한테 저렇게 하는거보니 영업 얼마못하고 곧 회사 나와요 1년도 못버팁니다 보험은 못들고 차라리 돈으로 주는게 보험계약하는것보단 손해가 적어요 저런경우 너무 많이봤어요
가족보험 다 강제로가입시키고 월급 약간 받다가 그뒤로 계약 안나오니 바로 나오죠
결국 보험사만 좋은일만 시키고 끝남
가족들은 손해안보려면 몇십년 보험 부어야 하고
차라리 박봉이라도 딴일하는게 본인이나 여러사람한테 이득인데 그걸 모름12. 원래 그래요..
'15.8.5 9:15 AM (218.234.xxx.133)가족 중에 보험설계사 하면 그렇게 되죠.. 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저렇게 가족들한테 영업하는 설계사는 얼마 못가더라고요. 저런 경우는 진짜 그 보험회사만 좋은 일 시켜주는 거에요. 그래서 보험회사들이 설계사 아무나 뽑잖아요. 일종의 피라미드임.
13. 쉬운남자
'15.8.5 10:56 A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런식으로 지인 압박으로 영업시작해서 오래하시는분 거의 없습니다.
이거 저거 하나둘씩 가입시키고 가짜 계약 만들고 하다가 몇년 안지나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보험 억지로 가입하지 마세요.
한달 1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20년동안 낸다고 했을때 원금만 2,400만원입니다.
그걸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슨 보험인지도 모르고 가입..????
결국 질문자님만 손해보는거에요.14. 어쩜..
'15.8.5 10:59 AM (175.211.xxx.108)보험설계사도 그렇고 다단계에 빠져도 그렇고. 아주 다같이 죽자는건가요?
저희도 시누 둘이서 다단계에 빠져서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그거 하나 못사주냐는 식.. 다른 사람들은 가족들이 다 사주는데 너네는 뭐냐고.
손윗 시누 둘이서 그러더이다. 기가막혀서.
너무 시달리다가 몇번 사줬더니 매달 실적 채워야 하니까 월초마다 전화해서
필요한거 없냐, 살거 없냐 물어보는데..
이런 저런 일들 많아서 안본지 1년 좀 넘었습니다.
얘기 들어보니 당연히 지금은 다단계 안하는듯..ㅋㅋ (못하는듯? ) 집에 그 물건들만 쌓여있겠죠.
돈 없다고 딱 자르시고 해주지 마세요. 끝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가 설계사 그만 둘거예요.
힘내세요 ㅠㅠ15. 집집마다
'15.8.5 11:16 AM (112.162.xxx.61)님 시누같은 사람들 꼭 하나씩 있답니다
저희는 사촌언니랑 올케 ㅠㅜ...
사촌언니 20년전 이혼하고 여기저기 보험 카드 영업 다하면서 들어달라해서 들어준것만해도 몇번 ㅠㅜ
전화오면 무섭습니다 이번엔 뭘 또 하나싶어서
올케는 작년부터 다단계 시작해서...아이고 말하기도 복장사나워서 그만둘랍니다 ㅠㅜ16. 보험몰
'17.2.5 2:43 PM (121.152.xxx.234)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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