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부분 결혼 만족하고 잘살아요
1. 여기
'15.8.4 4:39 PM (110.70.xxx.184)온갖불행한사람 다 모인듯
그리 불행하면 벌써 결혼이 없어졌죠2. 미혼
'15.8.4 4:40 PM (112.165.xxx.206)82에 와서 겁만 잔뜩먹었어요.
3. ㅡㅡ
'15.8.4 4:50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맞아요.ㅎㅎ 속상하니 글 남기고 속풀이하고 거기서 위로 받는데 이게 순기능을해도 전체라 볼 수 없지요.
잘 사는 사람들은 굳이 글 남길 이유가 없어요.
잘못하면 자랑질이 되버리니... 자기 주변도 그렇다고 우기는 분들도 있는데 끼리끼리 유유상종이 그냥 있겠나요.4. 82에 남편자랑했다
'15.8.4 4:55 PM (39.7.xxx.104)난리난적있죠. 낚시다 다 불행한데 왜 이런글 올리냐
5. ..
'15.8.4 5:05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한 부부가 같이 사는 세월이 얼마인데
굽이 굽이~~
어떻게 아무 문제 없이 살 수가 있나요?
저도 25 년이 지난 지금은 결혼 생활 잘
하고 있고 남편과 더할 수 없이 좋지만
그렇게 되기 까지 한두번쯤 이혼 하고 싶은
마음으로 심각하게 고민도 해봤고
자리잡기까지 아이들 키우며
경제적인 스트레스로 힘들기도 했었고,
지금은 시집 식구들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왠만한건 이해도 하고
늙어가는 시부모님 뵈면 측은지심도 생기지만
저에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시어머니로 부터
도망가고 싶던 시절도 있었죠.
여기에 남편 바람글 보면 막상 일이 생길때까지
본인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다고들
하잖아요.
게시판에 힘든 글을 올릴 만큼 당장은
괴로워도 대부분은 다 지나갈 것이고
지금 이렇게 비아냥 거리다가도
내가 입방정 떨었구나~~하며
가슴 치는날도 있을꺼예요.6. .....
'15.8.4 5:1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행복하게만 보여도 속사정 알고보면 대부분 아픈 구석이 있고요.
안그런척 내색하지 않고 또는 받아들이고 더러는 극복하고 사는거죠!
유독 자기 속상한 일 낱낱이 써대는 사람들이 있지만요.
분명한 것은 여기 드러나는 이야기들이 속으로는 많이들 비슷하게 안고가는 아픔들이지요~~
반대로 아픔은 접어두고 소소한 행복한 이야기들을 나열하기 시작하면 아름다움이 또 끝도 없어요 ㅎㅎ7. ㅎㅎ
'15.8.4 5:10 PM (121.161.xxx.164)진짜 웃기네요. 더 살아봐요. 어찌 좋은날만 있을수 있는지... 남들이 당하는게 내일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8. 거봐 여기 잘산다면
'15.8.4 5:13 PM (110.70.xxx.96)질투나서 더 살아보라 악다구니 나오지
9. 황당
'15.8.4 5:16 PM (203.226.xxx.86)악다구니라고 보는 사람이 더 측은... 살다보면 아무리 잘살아도 섭섭함이나 화나는 감정 느낄때있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봐야 내얼굴에 침뱉기니 이런데와서 익명으로 말하는거죠. 극단적으로 이상한 결혼 한경우는 누가봐도 지팔자 지가 꼰거고 대부분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케이스 아니잖아요?
10. 악다구니님
'15.8.4 5:27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너도 더 살아봐라~
그런 뜻이 아니구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대부분은 극복하고 또 잘 살아질꺼라구요~
또 지금은 난 다 좋다고 생각해도
힘든 고비도 또 온다구요~
그렇게 같이 겪으며, 이겨나가며,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힘들고~
그렇게 사는거지요.
그 중 힘들때 익명으로 하소연 하며 지나갈 수
있다면 그도 나쁘지 않아요^^11. 그냥 서로 맞춰서 사는 수 밖에
'15.8.4 5:59 PM (175.193.xxx.90)대부분 다 행복한건 아니고..
그냥 많이들 참습니다.
결혼안하면, 이혼하면 뭐할거예요.
서민은 싱글이든 결혼하든 이혼하든 그냥 별 뾰족한 수가 없어요.
싱글로 남아 엄청난 성취를 이뤄낼 것도 아니고
이혼한다고 훨씬 매력적이고 돈많은 이성이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12. ...
'15.8.4 6:1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봐요. 이러니 좋다는 글 못남기죠. 기껏 한다는 말이 더 살아봐라는 식으로 악담이나 하고 지금 잘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오지도 않은 미래가지고 왈가왈부. 오죽하면 남들 오지도 않은 미래로 불행하다 여겨야 본인이 위로 되는건지 측은지심 들지만 한편으로 저런 심뽀니 자기인생 자기가 꼬우겠지요.
부부끼리 살다보면 소소하게 의견충돌이 일어나게 마련인데 그걸로 죄다 왠수 되는건 흔하지 않지요. 트러블은 부부문제가 아나라 인간이기에 생기는 관계적 문제인데
한쪽이 쓰레기 인성 그게 흔한가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사물을 보니 남들도 그럴꺼라 여기는거이고 특별나니 뉴스나고 기사나는겁니다.
저 위 배아파 딩구르르 미래 악담 하시는분 님이 그리 발악해도 잘 사는 사람은 현재 잘 살구요. 오지도 않은 남 미래 악담 할 시간에 님네 가정 미래나 걱정하세요. 최소한 님 보다는 사랑받고 잘 살분들 지천에 널렸어요.13. 대부분?
'15.8.4 11:54 PM (219.250.xxx.92)대부분이라고 쓸수있는건 증명할만한 통계치가.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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