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집사님들, 질문좀요

초보집사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5-08-04 10:12:05

샴고양이 키운지 세달째 되어가는데요, 두살배기 암컷입니다.

전 주인이 하필 네츄럴파이브 인도어를 먹여서 생각없이 먹이다 웹검색해보고 깜놀했어요.

해서 오리젠 사서 주니 조금씩 섞어 주는데도 바로 혈변을 보네요. 심하진 않고 좀 묻는정도..

오리젠이 단백질함량이 높아서 설사를 감수하고 먹이는 분들도 있던데

사료만 바꾸면 혈변을 보는 우리 고양이, 괜찮을까요??

아주 조금씩만 섞어줘야 겠죠?

지난번 파우치 간식 줬을때도 바로 혈변 ㅜㅜ

오리젠 주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25.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4 10:23 AM (165.225.xxx.85)

    오리젠은 모르겠고
    저 고양이 세 놈 13년째 키우는 중인데 혈변 본 적 없는데요!
    병원 가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
    '15.8.4 10:28 AM (1.225.xxx.98)

    병원 가봤는데 사료문제랍니다. 원충도 없고.
    실제로 먹이던것 먹이면 아무 문제 없어요. 섞어 먹이면 그렇구요.

  • 3. ..
    '15.8.4 10:33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사료때문에 혈변을요? 이해가 안되네요..ㅜ
    저도 샴냥이 키우는데 네추럴코어 베네m47 먹이고있어요..키우면서 혈변은 본적 없구요..걱정되네요..

  • 4. 근데
    '15.8.4 10:34 AM (211.173.xxx.129)

    오리젠 사료 은근 상태 안조아 지는 애들 많아요.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언플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지인도 멍멍이 오리젠 사료로 바꿨다가 설사 엄청 해서 요즘 엄청 얻어 터지고 있는 로얄 xx로 다시 바꿨네요. 우리 냥이도 한번도 설사한적 없네요.. 센서블 쪽으로 바꿔 보시는게.

  • 5. ㅇㅇ
    '15.8.4 10:49 AM (125.129.xxx.29)

    장이 좀 예민한가보네요.
    원래 장 예민한 애들은 성분 좋은 사료라도 안 맞으면 설사하고 그래요.

    성분도 중요하지만, 성분이 좋으니까 애가 혈변을 보는데도 계속 먹이는 건 좀 아닌 거 같고요.
    제일 좋은 건 고양이가 좋아하고 잘 맞는 사료지 성분 좋은 좋은 사료가 아니에요.

    역으로 원글님도 무슨 반찬만 먹으면 설사하는데, 엄마가 그 반찬이 몸에 좋으니 계속 먹으라 하면 어떠시겠어요 ㅋㅋㅋ

    장 예민한 아이들은 사료 바꾸는 과정에서 설사하거나 그러기도 해서 조금씩 섞어가면서 새로운 사료 양 늘려서 적응시키는 건 맞는데요. 계속 혈변을 보는데도 새 사료로 주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내추럴파이브는 문제 있는 사료 맞지만, 오리젠 말고도 사료는 많고, 또 원래 처음 기르시는 분들이 성분이나 등급 같은 거를 신봉하셔서 무조건 오가닉만 주면 좋고 그런 줄 아시는데

    내추럴파이브처럼 문제 있는 걸로 밝혀진 사료가 아니고 정상적으로 유통 중인 사료는 다 고양이가 먹어도 문제 없는 사료예요. 중요한 건 등급이 아니라 고양이한테 잘 맞느냐, 잘 먹고 변이 정상적으로 나오느냐 이런 부분들이죠.

    원래 고양이 키우다 보면 사료랑 모래 브랜드 이거저거 먹이고 맞는 거 찾는 게... 그게 일입니다.
    몇 년씩 계속 바꿔가며 먹여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 경우도 있고, 첨엔 좋다고 잘 맞다가 점점 안 맞게 되기도 하고... 여튼 사료랑 모래는 평생 맞춰가며 먹인다고 생각하세요.

    여튼 결론은 혈변 있는데도 좋은 사료라고 계속 먹이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내추럴파이브는 문제 있는 사료가 맞으니, 오리젠 말고 다른 사료를 먹여보면서 맞는 걸 찾으셔야 합니다.

  • 6. ㅇㅇㅇ
    '15.8.4 1:11 PM (211.108.xxx.216)

    내추럴파*브뿐 아니라 내*럴코어도 신장 쪽 문제 일으킨다고 말 많았어요.
    오*젠으로 바꾸지 않더라도, 어쨌든 바꾸시는 게 좋겠네요.

    장 예민하면 맞는 사료 찾기 힘들죠ㅠㅠ 샘플 다양하게 구해서 먹여보면서 찾는 수밖에요.
    저도 설사 달고 사는 녀석들 맞는 사료 찾아주느라 꽤 고생했어요.
    맞는 사료 바꾸는 게 제일 우선이긴 하지만, 유산균 장복시키니까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요.
    어느 순간 설사가 실한 고구마로 바뀌더니 또 언젠가부터는 냄새랑 색도 좋아지더라고요.
    유산균 챙겨 먹여보세요. 아이*브에서 재로* 유산균 많이들 먹여요.

  • 7. overt
    '15.8.4 1:30 PM (175.208.xxx.203)

    3마리 냥이 6년째 기르는 집사입니다. 고단백사료를 먹어서 변이 물러지는 현상은 결국 그 사료가 냥이한테 맞지 않는 다는 것이므로 차라리 등급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기호성좋고 변이 튼실하게 나오는 것으로 바꿔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예전에 내파 사료 먹였다가 3아이 중 한 아이가 토하고 난리가 나서 다른걸로 사료 바꿨는데 암튼 좋지 않은 사료인것은 확실합니다.
    뉴트로 네추럴초이스 -> 등급은 로얄캐닌 수준이지만 기호성좋고 설사 잘잡기로 유명한 사료
    계속 먹이시다보면 아이에게 알맞은 사료가 감이 잡히실 거에요

  • 8. ..
    '15.8.4 1:37 PM (165.225.xxx.85)

    저희는 세 놈 다 내츄럴초이스 퍼스트초이스 인도어 사료 섞여서 먹이는데 잘 먹고 설사 문제 있던 적 없었고요. 캔은 쉬바나 팬시피스트 잘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21 910리터 4도어 냉장고 조용한가요? 6 헬프미 2015/08/04 1,937
469220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대다수 민간기업도 쉰다(상보) 세우실 2015/08/04 894
469219 가지말리는 중.. 1 어쩌죠? 2015/08/04 851
469218 직장 조언 부탁해요 누리 2015/08/04 353
469217 동남아 리조트 액티비티 있나요? ㅇㅇ 2015/08/04 286
469216 주민등록등본에 아이 "전입" 표시요.. 핑퐁앤 2015/08/04 1,899
469215 다섯살 터울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15/08/04 2,519
469214 배우 중 최고는 이 분 같아요~ 22 저는 2015/08/04 6,143
469213 초5 봉사시간 어떻게 되는지요? 2 .. 2015/08/04 831
469212 주식을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책 좀 추천해.. ... 2015/08/04 511
469211 벽에 금간 아파트 괜챦나요? 음.... 2015/08/04 935
469210 청와대 경제 수석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정책 편 적 .. 6 ..... 2015/08/04 1,617
469209 영화는 좋아하는데 극장은 싫어하시는 분들 모여볼까요 2 극장싫어 2015/08/04 878
469208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박근혜 8 역사왜곡교과.. 2015/08/04 862
469207 30초반 남자가 이정도면 조건이 많이 좋은편인가요?? 13 dd 2015/08/04 3,491
469206 다리를 다쳤는데 제주도 가요 7 내다리끙 2015/08/04 667
469205 풍년압력솥 2인용? 4인용? 9 white 2015/08/04 5,140
469204 미국산 삼겹살 드셔보셨나요? 1 음식 2015/08/04 774
469203 더워서 숙면이 안될 때 비책은? 10 아더워 2015/08/04 2,897
469202 운전직공무원 이직 고민 5 운전직공무원.. 2015/08/04 1,751
469201 [상식선을 지켜라!]예능프로는 북한 정보를 마음대로 왜곡해도 되.. NK투데이 2015/08/04 355
469200 아.. 진짜 이상한 남자 많아요. 히스테리 부리는 남자친구. 13 !!! 2015/08/04 7,410
469199 전기밥솥없이 압력솥만 쓰시는분 계신가요? 23 고민 2015/08/04 4,092
469198 반포자이가 갤러리아포레보다 더좋나요? 5 ㅇㅇ 2015/08/04 5,241
469197 재밌었던 상황 4 며느리 2015/08/04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