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스널트레이닝 효과가 있을까요?

피티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5-08-04 09:49:31

안녕하세요. 낼모레 40인 처자인데요. 요즘 집에서 자가운동으로 살을 쪼금씩 빼고있는데

헬스클럽을 등록했더니. 운동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상담을 해주시네요

인바디를 측정했더니. 체지방 21, 근육량 22 정도로. 트레이너말로는 이상적인 D 형 인바디라고하는데

수치만 그렇다 뿐이지.

아줌마라. 팔뚝군살 상당하고

종아리는 코끼리다리에. 배도 볼록하고. 이쁜 몸매는 아닙니다. ㅠ

운동하는걸 싫어하지는 않는데. 맘잡고 제대로 운동배워보고 싶긴한데요..

아...금액이..금액이 상당한 부담이 되네요.

최소 20회정도해도 두달에 140만원. 허걱.

트레이너분은 내몸에 150정도 투자할만한 가치있다고 하시는데

아...제몸에 그렇게 돈을 써본적이 없어서. 이게 미친짓인가 싶기도 하고. 해보고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피티에서 운동제대로 배워보는게 혼자서 죽자고 운동하는거보단 훨씬 효과적이겠지요? ㅠㅠ

 

예전에 피티해서 제대로 운동하신분이 글올리신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르다고 하셨던거같아요.

똑같이 살이빠지더라도 라인이 다르다고..

두달에 150.. 투자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 갈등되요.. ㅠ

 

IP : 59.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번 해도
    '15.8.4 9:56 AM (203.142.xxx.240)

    별로 안달라져요. 죄송..

    제일 쉬운게 살빼기
    정말 어려운게
    부분부분 쉐이빙하면서 예쁘게 만들기.. 랍니다..
    전 3년은 해야 된다고 봅니다요.......

    다만.. 30번 정도하면서
    님에게 맞는 운동법을 배울수는 있겠지요.
    이거저거 말고
    부위별로 운동법을 숙달될때까지 시켜달라고 하세요..

  • 2. 오래 걸려요.
    '15.8.4 10:01 AM (203.142.xxx.240)

    운동을 배웠었어요.
    그 전엔 헬스장에서 웨이트 했었지만
    디스크에 관절에.. 또 부분부분 안이쁜곳도 많았고요

    필라테스 1년하니 운동 해온 직원이.. 뭐 했냐고.. 왤케 늘씬하냐며 알아봤고
    1년 반하니.. 별로 안친한 타부서 직원이.. 테가 이쁘시다고
    얼마전엔 저희 부서 직원이.. 것도 남자 직원인데
    뭐 따로 관리하시는거 있냐고 물었어요. 군살이 하나도 없다고..
    물론.. 군살 많아요.

    전 몸이 아파서 기구 필라테스 하는 거고요
    웨이트 트레이닝도 요즘엔 체형교정이나 필라테스 접목이 많이 되서어 교수법이 확~ 달라졌더라고요.

    님의 경우 날씬 범위에 들어섰기 때문에...
    비만인 분들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효과는 바로 안 보일거에요.

    오래오래
    밥 먹듯이 운동해서 다듬어야 합니다.

  • 3. 오래 걸려요.
    '15.8.4 10:03 AM (203.142.xxx.240)

    그리고.. 인바디는 그냥 비만이나 아니냐 근육이 심각하게 없느냐 적절하냐..의
    아주 최소한의 기본 자료일뿐..

    이것으로
    미관상 보기 좋은지 아닌지.......별로 상관 없어요..

    인바디상 저지방 근육형이고..그래도
    실제로 보면 우락부락..

    인바디엔 체지방 과다로 나와도
    미끈늘씬에 가까운 분들도 많아요..

    인바디는 그냥.. 아주아주 기본적인 참고자료일뿐.. 몸매를 증명해주진 않아요.

  • 4. ..
    '15.8.4 10:21 AM (165.225.xxx.85)

    지금도 날씬하시니 두 달 20회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거 없을 거에요.
    20회해서 운동하는 법, 자세, 호흡 특강 좀 하신다 생각하심 되고요.
    그걸로 꾸준히 혼자 운동하셔도 되고
    하시다 보면 좀 더 욕심나서 더 하시게 될지도..저처럼 ㅎ

    저는 비싼 호텔 피트니스 회비나 골프 레슨비 생각해서요
    그 돈으로 제대로 운동한다 생각해서 회사에 있는 짐에서
    주말 빼고 출장 빼고는 거의 매일 가서 운동하고
    피티도 꾸준히 받고 있어요.
    못 먹는 닭가슴살 챙겨먹고 고구마 먹고..
    식단도 관리하고요.
    1년 넘어가니 확실히 남들 보기에도 몸이 달라지기 시작하대요.
    다리 등 겨드랑이쪽 라인도 정리되고 복근 보이고..
    근데 잠깐 방심하면 또.ㅎㅎ
    평생 관리한다~~ 이제 그냥 생활이다 생각해요.
    운동하다 보니 이제 제가 원하는 몸 이상형도 달라져요.
    예전엔 그냥 마른 몸이 좋아보였는데
    이제 몸무게는 신경 안쓰고 탄탄하고 근육있는 거 부러워요.
    계속 노력중이고요.

  • 5. ...
    '15.8.4 10:55 AM (1.245.xxx.230)

    저 키 162에 53키로였었는데요. 보기엔 보통인데 군살이 여기저기 많은 몸이었어요.
    결혼 전에 6개월간 입에서 단내나게 피티 받았었어요.
    닭가슴살 먹어가면서요.ㅠㅠ
    3개월 좀 넘어가니 50-51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피티 끝날즈음엔 49키로였어요.
    근육량이 늘고 지방량이 줄면서요.
    체력도 좋아지구요. 밤에 잠도 잘와요.
    근데 조금만 관리 소홀하면 금방 돌아갑니다.ㅠㅠ
    운동은 평생 해야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이들어가면 근육량이 있는 몸과 없는 몸이 차이가 나거든요.
    라인이라든지 체력이라든지 등등에서요.
    나를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피티하세요.
    피티만 전문으로 하는 곳에 가시면 따로 월이용료 안내고 피티도 12회에 75만원정도 하던데요.
    일정기간 받으시면 혼자 헬스클럽가서 운동하셔도 할만 하실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107 돌반지구입. 1 .. 2015/09/22 602
484106 제주 어린이집 인간 쓰레기 1 . ..ㅡ 2015/09/22 1,629
484105 집값 상승론자와 하락론자 친구보니 16 간단히 2015/09/22 5,292
484104 어젯밤에 남편이랑 싸웠거든요. 9 그냥살까봐 2015/09/22 2,629
484103 초1 친구관계 꼭 좀 도와주세요. 7 엄마 2015/09/22 3,089
484102 아주 간단한 배추겉절이 알려주세요. 12 ... 2015/09/22 2,238
484101 해바라기(레인)샤워 어때요? 5 해바라기 2015/09/22 2,777
484100 제가 이상한건지? 1 저도애엄만데.. 2015/09/22 1,033
484099 부산경찰 해학넘치는 전래동화보세요. 엠팍링크에요.. 2015/09/22 725
484098 운동하는분들 종아리알 어떻게 하세요? 고민 2015/09/22 1,026
484097 11월말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5/09/22 2,280
484096 강아지가 목이 셨어요! 5 걱정 2015/09/22 1,413
484095 놀이터.. 1 2015/09/22 596
484094 세월호52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9 bluebe.. 2015/09/22 614
484093 생리 늦추는법 겨울 휴가 2015/09/22 809
484092 옷가게나 백화점서 물건 살 때 세련되게 행동하는 법이요~. 24 정말 궁금 2015/09/22 15,927
484091 경향 장도리 장도리 2015/09/22 663
484090 원글 삭제 47 abc 2015/09/22 4,680
484089 내가 미친년이지... 49 깝깝함 2015/09/22 22,597
484088 밖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데이트한 기분이 드네요.ㅠㅠ 13 가을 2015/09/22 4,495
484087 커피찌거기 화분에 넣어도 되나요? 10 원두커피 2015/09/22 3,132
484086 집값 어떻게 될까요 .... 18 ........ 2015/09/22 5,406
484085 외사촌동생..사기결혼 당했네요... 47 .. 2015/09/22 32,014
484084 하늘색 롱남방 입으면 아줌마 같은가요 2 2015/09/22 1,449
484083 심상정 의원님...듣는데 소름돋았어요..;;;;; 49 와.... 2015/09/22 1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