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들 재산 전부 자식에게만

주나요?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5-08-04 09:48:44

저 아래 딸 17억 아파트 주고 아들 공장 준다는 글을 보니 갑자기 궁금한데

보통 이렇게 수십억대 이상 자산가들이 늙어서 자식들에게 재산 나눠줄 때요.

그 재산을 전부 자식에게만 나눠 주나요?

아니면 정말 일부라도 혹은 많이 알려지지 않게 기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제 주변엔 수십억대 자산가는 없어 정말 몰라서 물어봐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주부
    '15.8.4 10:04 AM (121.253.xxx.126)

    일부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법에서 해야하거나
    기업이미지 때문에
    세금혜택등을 받으려고
    하는것 외에는 기부라는걸 잘 안하죠
    제가 생각한 이유는
    1.일단 내돈인데 아깝고
    2.기부한 돈이 과연 정당하고 바른곳에 쓰일지 믿지못하는거죠

  • 2. .ㅇㅁ
    '15.8.4 10:10 AM (222.232.xxx.44)

    저희 가족이 천억정도? 예상되는 자산간데 (제가 아는 부동산만 오백억이 넘음) 자식들한테는 십몇억 이십억선 집정도 지들 살 집만 증여해주고 나머지는 기부하신다하네요

  • 3. ㅇㅇ
    '15.8.4 10:15 AM (103.23.xxx.157)

    사람마다 정말 제각각이예요
    제가 좀 아는 할아버지는 젊어서 고위직 공직자였고 재테크로 지금 건물도 몇개있으니 지금 칠십대인데도 월세로만 수입이 천만원 넘어요 각종 연금에 보험까지합하면 거의 이천가까이될정도로 소득이 엄청난데 부인하고 사이가 결정적으로 안좋아요 아들들 결혼시킬때 안양에 3억짜리 아파트 사주고 끝냈어요
    그리고 부인하고 경쟁하듯 돈 써요 부잇이 900만원짜리 핸드백샀다고 본인도 자기 남자 친구들 여자친구들 만나고 다니면서 밥사주고 친한친구 아들 대학 등록금도 몇번 내줬구요 정말 아낌없이 써요 자기는 자기부인이랑 시간보내는것보다 동네 친구들이랑 시간보내는게 더 낫다고 여자친구들이랑 이상한사이는아니고 정말 동네 30년된 동네지기 할머니들이예요 좀 힘든 할머니는 더 신경써주구요 자기가번돈이니 내맘대로 산다는 주의예요

  • 4. ...
    '15.8.4 10:39 AM (116.127.xxx.64)

    천억 정도 되면 잘 모르겠지만 몇 백억 대는 대부분 자식에게 주죠.

    자식 2,3명에게 나눠줘야 되고 세금이 있으니까 쪼개다 보면 (물론 보통사람에겐 정말 많은 돈이지만) 생각보다 파이가 작거든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 그런 돈 있다면 당연 자식 주고 싶을 것 같은데요.

  • 5. 자식도 주고
    '15.8.4 10:47 AM (14.52.xxx.27)

    기부도 하고. 제 목푭니다. ㅎㅎ
    나중도 나중이지만. 지금도 돈이 생기면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기부합니다.
    보너스 타면 시설에 난방비라도 보태게 조금 보내고...
    요즘은 다들 월드비전같은 시설들에 기부 많이 하시잖아요. 그렇게 정기적인 기부도 하지만.
    비정기적인 수입이 생기면 또 하는 거죠.
    살면서 환갑, 칠순, 팔순에 기부하고. 죽을 때도 기부하고.. 그러고 싶어요. 애들한테도 얘기해뒀어요.

  • 6. ..
    '15.8.4 11:23 AM (125.131.xxx.51)

    아주 천문학적인 부자 아니라면.. 백억대.. 부자라면.. 자식에게 다 주겠지요..
    그것도 아들에게 주려는 경향이 아주 강하잖아요..
    딸들은 시집갈 때 해주고.. 뭐 딸들도 알아서 그 정도 보다 더 부자인 집에 시집가는 것도 그쪽 문화인 것 같긴 하던데요..

  • 7. .....
    '15.8.4 1:52 PM (180.230.xxx.129)

    세금 자체가 이미 사회환원이잖아요. 가지고 있는 재산이 이미 세금을 내고 남은 돈인데 거기다 또 40%이상 세금 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91 이명박 '747'도, 박근혜 '474'도…'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5/08/07 737
470890 뚱뚱한 여자 ㅠ 비키니입어도될까요 ㅜ 24 주홍 2015/08/07 6,725
470889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좀 그래요.. 55 ㅈㅈㅈㅈ 2015/08/07 9,266
470888 분노 언동 쾌락 식탐을 멀리하면 사실객관 2015/08/07 806
470887 속초 가는중입니다. 9 여행초보 2015/08/07 1,659
470886 [단독]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6 자살한 2015/08/07 1,692
470885 아침부터 심하게 덥네요 10 심하다 2015/08/07 2,270
470884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일경우 21 idmiya.. 2015/08/07 4,892
470883 단체카톡 채팅방 일부 멤버 삭제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3 ㅠㅠ 2015/08/07 4,309
470882 나를 꼬나보던 모녀 7 왜이럴까 2015/08/07 2,364
470881 학교에 여자아이 엄마가 찾아와서 혼내는건 학교폭력? 30 에휴 2015/08/07 6,816
470880 포도주 남은 것 어디다가 쓸까요? 5 너무커 2015/08/07 866
470879 집매매했는데 16 ... 2015/08/07 6,419
470878 2015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7 561
470877 ikea 조명발 심하네요 3 .... 2015/08/07 2,331
470876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좀... 17 뭐래 2015/08/07 3,279
470875 냉동 닭가슴살 소분 어떻게 하나요? 2 소분 2015/08/07 1,614
470874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치킨 뜯었어요.. 19 qq 2015/08/07 3,259
470873 결혼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13 ==== 2015/08/07 9,202
470872 더블웨어 발랐는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14 망했다 2015/08/07 7,342
470871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6 스트레스 2015/08/07 2,825
470870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1 ㅡmㅡ 2015/08/07 1,560
470869 해외여행 중 먹었던 음식.. 어느나라 어떤음식이 맛있던가요? 23 궁금 2015/08/07 3,700
470868 외국인들은 동아시아인들이 국경선넘는거에 민감해한다 하더라고요 1 2015/08/07 1,023
470867 어금니가 붓고 통증.. 1 치과 2015/08/07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