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공무원 선생님 집안인데
병원하는 집 의사 며느리를 맞았어요.
부잣집 딸이고 전문직이니까 골프도 치고 호텔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명품도 써요.
그런데 친정시댁에는 그냥 30만원 내고 홍삼세트나 와인 한병 사오고 어버이날 꽃배달하고 경복궁 정도 한식집에서 밥 사요. 평범하게요.
그러면 선생님 며느리가 그렇게 하면 안 밉고
의사 며느리가 그러면 아니 돈도 잘 벌면서 이게 뭔가 싶고 그래서 미워지고 그러나요?
궁금해요 정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며느리가 자기 능력으로 잘 사는(?) 것도 꼴배기 싫나요?
그런데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5-08-04 00:39:12
IP : 115.13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나
'15.8.4 12:49 AM (221.151.xxx.158)왜이리 모든 관계를 거래나 적대관계로만 보려고들 할까요?
별볼일 없는 저도 우리 시어머니하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잘 지내고요
우리 친정을 보면 오늘도 우리 엄마 전화화서
두 며느리들 이뻐서 한참을 자랑을 하다가 끊었어요.
울올케언니 시집온지 15년 다 돼가는데도 이쁘고
작은 올케도 저런 애가 다 있다고 이뻐 죽을라고 해요.2. 뭐가 당연
'15.8.4 12:56 AM (223.62.xxx.12)30이면 어떻고 300이면 어떤가요.
자기 능력되어 잘 먹고 잘 쓰고 시댁에 할 도리 다 하는데
남편 수입에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가정에 경제적 기여도도 확실하고, 못 산다고 뭔 더 바란다는게 미친거 아닌가요?
그리고 교사 며느리는 왜 불려 나와 무슨 죄인가요. ㅋㅋㅋ 전업 며느리도 친정 든든하면 큰소리 치고 사는데
교사도 교사 나름이지 다 소박할 것 같은가봐요.3. ....
'15.8.4 8:17 AM (121.150.xxx.227)그런가 보더라구요~더 큰걸 바라는듯 ~너만좋은거 쓰고 좋은데가냐 그런심리
4. ...
'15.8.4 8:56 AM (220.76.xxx.23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심리는 어디에나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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