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싱글이에요.
가계부 꼬박꼬박 적는데
1월~7월까지 수입 지출 결산해보니
수입 2800만원
지출 800만원(유럽여행 다녀오느라 300만원 쓰는 바람에 지출이 좀 많았어요)
1월 ~7월 저축액이 2천만원이에요.
자잘하게 신경쓰는거 싫어하는데다 요즘 이율도 낮아서
적금같은건 가입안하고
급여 통장에 500정도 모이면 그때그때 정기예금으로 묶어놓고 있어요.
정기예금도 이율 낮아서 이자 몇푼 안되긴 하네요.
39살 싱글이에요.
가계부 꼬박꼬박 적는데
1월~7월까지 수입 지출 결산해보니
수입 2800만원
지출 800만원(유럽여행 다녀오느라 300만원 쓰는 바람에 지출이 좀 많았어요)
1월 ~7월 저축액이 2천만원이에요.
자잘하게 신경쓰는거 싫어하는데다 요즘 이율도 낮아서
적금같은건 가입안하고
급여 통장에 500정도 모이면 그때그때 정기예금으로 묶어놓고 있어요.
정기예금도 이율 낮아서 이자 몇푼 안되긴 하네요.
네 열심히 모으세요
싱글한테는 돈이 가족이예요
so what?
와..부모님이랑 같이 사나요?
돈 잘 모으시네요..
연금.보험 안들어가나요?
저는 저렇게 안되던데..
혼자 살아요.
연금 보험은 안넣고 있어요.
아파트 관리비 핸드폰 요금이 15~18만원정도 들어가구요.
술담배 안하니까
커피, 외식 종종 하는편인데도 큰돈은 안들어요.
저도 연봉 비슷한 미혼인데 저는 연금넣고.부모님
디달이 용돈 드리고 친구만나고 그러다보면
저정도 안모이는데 방법이 뭔가요?
잘 안쓰시나봐요?
비법이라면 자잘한걸 안사요.
부모님께 들어가는 돈도 없구요.
쓸데없는 소품이라던지
집도 휑하고 자주 사용 안하겠다 싶으면 소형 가전이라도 구입 안하구요.
그래서 믹서도 없네요.
머리핀, 귀걸이 소소한거 몇천원~만원짜리 기분전환한다고 쉽게 사는데
이런거 여러개 사는게 은근 모이면 큰돈이거든요.
머리핀도 4~5만원짜리 하나 사서 오래 쓰고..
옷도 아주 고가는 아니더라도 백화점 브랜드 좀 비싼 라인 구입해서 오래입는 성격이에요.
근데 뭐하실길래 연봉이 꽤 높네요..ㅋㅋ 저축보다 연봉이 부러워요... ㅋㅋㅋ 일년으로 따지면 연 4천도 모으실수 있겠어요..ㅋㅋ
부모님한테 들어가는돈 없고 연금 안넣으면
저정도 모을수 있죠.
연봉이 꽤되네요..
혹시 하시는일이 뭔가요?부럽네요.
디자이너인데
대기업은 아니고 작은회사 다녀요.
매출이 좋은편이라 가끔 특별수당이 나와서 그래요.
저랑 연배, 연봉 얼추 비슷하신데 저축률이 현격히 차이가 나는군요 자극이 되네요. 오늘 퇴근길에 사려고 바지 두 벌 봐뒀는데 아무래도 그냥 관둘 듯.
비슷하신데 제가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 많아서 지출이 많네요.
제가 쓰는돈이 10만원이라면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 5만원 정도가 되더라구요.
여기서도 금수저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님 덕을 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나는군요
참 지혜롭게 사시네요.
저보다 어리신 분인데 소비성향 배우고갑니다.
부모님 생활비 드려야해서 쓰는 나를 위해 비용은 비슷하거나 더 적은데 저축율은 떨어지네요. 나말고 다른 곳에 안쓸 수 있어야 가능하죠.
우와 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부모님이랑 살아서 따로 생활비는 안들어가는데도
그리고 지난 상반기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물론 저도 멀리 여행은 다녀왔어요ㅋ)
님보다 훨씬 많이 썼네요 ㅠㅠ
근데 댓글 달아주신 거 보니까 쓸데없는 거 잘 안사시는 거! 이게 영향이 큰 듯요
저도 쓸데없는 거 안사려고 노력하는데도 워낙 천성이 쇼핑을 좋아해서 쉽지 않아요ㅋ
암튼 하반기는 쓸데없는 쇼핑 줄이기 위해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오~ 이런 자랑은 자주 해주세요
전 님보다 나이 많은데도 똑같은 조건에 가계부 시도만 하다가 말아요.
원글님 글보니 심플한 원칙 잘 지키시는게 닮고싶어집니다.
굿~!!
우왕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대단하세요~ 실례가 안되신다면 월급의 몇프로나 하시는건가요? 가계부 안쓰고 있는데.. 반성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