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44세 작년 10월 말 다니던 회사가 너무 심리적으로 인간취급 못받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나이가 많이 더이상 취업이 안돼려나 하던차 다시 취업을 해서 그때는 잠시 기뻤습니다. 그런데 적응이 정말 힘드네요, 이제는 제법 적응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왜이렇게 짜증스럽고 일도 하기 싫고 남편이 하는 행동,말들이 짜증스럽게 느껴지는지요 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일했어요 이제는 집에서 쉬고 싶은데 남편 회사가 위태위태 해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더 짜증나고 이게 우울증 인가 싶어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맘을 다잡아도 어느순간 온몸으로 짜증이 발산되고 있네요 ㅠㅠ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괜찬아지려는지 그냥 주절주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