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보고 사는거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5-08-03 11:14:21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무리 돈 많이 벌고 그래도
중2병으루 자식이 못되게 굴어도
일상이 하나밖에 없는 아이 보고 살게 되는 건가요?

전 잘몰랐는데 애가 상당히 부모 속 썩이는애라서
근데 아이 엄마는 그래도 걔하나보고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는 잘하고 집안도 애가 중2병 빼곤 부부사이도 좋고 그래요

제가 자식이 없어서 이런 감정 처음 들어보구
그리고 뭔가 눈물 날것같은 ^^

근데 뭐 100프론 이해 못하죠
IP : 39.7.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8.3 11:18 AM (175.209.xxx.160)

    자식이 없으시면 정말 이해하기 힘드실 거예요. 저의 경우는...아들이 너무 귀여워서 많이 잘해주고 품어주고 했더니 중2병도 무난하게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웬만한 건 원하는대로 해주고 공부도 많이 푸쉬 안 하고 그러니 나쁠 수가 없죠. 뭐랄까... 자식 허락 받고 낳은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낳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 하루하루, 커가는 거, 변화하는 거 보는 재미. 그런데 그만큼 걱정,근심이 많고 아마 눈을 감는 날까지 걱정을 떨칠 수는 없을 거예요. 어찌 보면 열심히 살아야 하는 아주 강한 원동력이기도 해요. 자식 없으면 저는 솔직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그간 행복했다고 생각해요.

  • 2. ...
    '15.8.3 11:20 AM (125.140.xxx.205)

    지지리 짜증나고 화가 솟구쳐도
    내가 낳은 새끼니까
    성인될때까지는 돌봐줘야하니
    자식때문에 사는거 맞네요.
    볼수록 예쁘고 좋은것도 있구요.

  • 3. ^^
    '15.8.3 11:40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잘나도 못나도 내새끼니까 그렇죠
    다른 이유 없져머

  • 4.
    '15.8.3 12:10 PM (175.141.xxx.183)

    자식 바라보는 낙이 제일 크죠..
    미워도 내자식이 잘 됬으면...하고요

  • 5. 부부사이
    '15.8.3 12:41 PM (112.173.xxx.196)

    안좋을수록 오로지 자식만 보고 살게 돼요.
    심적으로 기대기도 하고 의지가 되는거죠.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01 고.터 지하에서 파는 2만3만원대 신발들도 12 11 2015/10/05 3,420
487500 자동차 외형 전체 복구하는 데 얼마나 나올까요? 산타페 2015/10/05 447
487499 아파트 사이드 집에 살으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나 봐요 ㅜㅜ.. 16 ... 2015/10/05 6,826
487498 내편 남편에서 러시아 비올리스트 아내분 한국인인가요? 1 …... 2015/10/05 1,542
487497 현미찹쌀로 무슨떡하면 맛있을까요?? 5 아이스블루 2015/10/05 1,389
487496 사실 전원주 불쌍한 여자에요 21 ... 2015/10/05 20,957
487495 부산영화제서 영화인들 '세월호 피켓 시위' 7 샬랄라 2015/10/05 1,068
487494 수지 분당 용인 중학교 교과서 구입처 부탁드려요 2 전학 2015/10/05 3,644
487493 명품가방 사려고 하니 돈이 아까워요.. 18 아줌마 2015/10/05 5,618
487492 월세 계산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9 부동산 2015/10/05 1,340
487491 굴소스 없으면 게살볶음밥 맛 없나요? 49 2015/10/05 1,212
487490 마약혐의로 재판중인 범키 노래 진짜 좋네요. 2 나쁜연애 2015/10/05 854
487489 혀옆에 녹색점 까만점 같은것과 설하정맥이 ... 어느 과 2015/10/05 1,827
487488 가죽쇼파 몇년 쓰시나요? 3 다른 집들 2015/10/05 2,356
487487 오피스텔 전매 아날로그 2015/10/05 739
487486 미술잡지 추천해주세요. 1 ddddd 2015/10/05 1,256
487485 중등학원선택시. ㅇㅇ 2015/10/05 383
487484 빅뱅 미국 콘서트 사진 보니 대단하네요. 49 오.. 2015/10/05 4,208
487483 분당에서 과외를 하고 싶어요. 분당의 학원가는 어딘가요? 2 ... 2015/10/05 1,404
487482 유머사이트 재밌는데 아시는분? 3 ... 2015/10/05 976
487481 곤지암에 있는 소머리국밥 맛있나요? 5 소머리국밥 2015/10/05 1,795
487480 홍신자 무용가 결혼한복 누가 만든지 혹시 아세요? 2 리봉리봉 2015/10/05 1,271
487479 이들이나 남동생 이런 결혼 허락하실건가요? 14 뱁새 2015/10/05 5,058
487478 제가 직장인이라 시간이 없는데 부모님 치매검사 혼자 받으러 가셔.. 7 .... 2015/10/05 1,905
487477 코스트코 짐 시네갈 최고경영자 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 8 ^^* 2015/10/0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