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후반 미혼이예요
제가 결혼해서 애를 키우면 생각이 안들수가 있는데
미혼이라 연락이 끊어진 예전 친구들이 자꾸 생각나요
고딩대 젤 친한 친구
대딩때 젤 친한 친구
연락처 아는 친구도 있고 모르는 친구도 있고
다들 결혼해서 애를 키우고 있죠
다들 워킹맘
이들은 제가 다시 찾는다해도 반갑지 않겠죠?
연락처 모르는 친구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력서 소속기관까지 뜨네요
그들 결혼식까진 물론 갔죠
다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라
직장생활을해도 그냥 동료만 생기지 친구는 생기지 않아요
또 제 직업 특수성상 다 유부남들이죠 ㅜㅜ
저는 많이 그리워요
다들 다른 지역에 살아서 만나기는 힘들더라도
만난다해도 경제력 등 너무 차이나서 예전처럼 친하긴 힘들거예요
의사부부에 어쩌고 하니
연락은 한번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