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세 미혼녀

시누 조회수 : 22,296
작성일 : 2015-08-02 21:05:51

결혼하지 않은 시누예요.

대화중에 무심히 우리 아가씨 아직 미혼이라 하면 불같이 화내요.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장점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저는 부러운데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혼자라고 하면 거지같은 남자들도 득달같이 달라붙는 걸 왜 몰라요.

남들이 얼마다 우습게 보는데요 하며 감추려고 해요.

묻지도 않는데 미혼이란 말을 왜 했냐고 해요.

당사자 말처럼 골드미쓰들 보면 정말 얕잡아 보이나요?

IP : 211.199.xxx.70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 9:08 PM (125.142.xxx.56)

    저는 30대 중반 미혼인데 돌싱부터 유부남까지 나이 가리지
    않고 찝쩍댑니다. 혼자사는 거 은근히 피곤해요.

  • 2. ...
    '15.8.2 9:08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

    님 시누이말 맞아요. 진짜 남자들 나이 좀 있는 미혼녀들 얼마나 우습게 보는줄몰라요. 지들 정도면 감지덕지하며 좋아해줄 줄 알아요. 우웩

  • 3. ㅇㅇㅇ
    '15.8.2 9:08 PM (211.237.xxx.35)

    실제야 어떻든 저떻든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뭐하러 알려요. 싫다잖아요.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이제 중년도 한참 넘은 분이 싫다고 하면 그거 좀 인정해주세요.

  • 4. dd
    '15.8.2 9:09 PM (122.36.xxx.50)

    거지같은 별별 똥파리들이 달라붙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는 옆에 남자가 있어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장점이 많지만 진짜 이상한 것들이 달라붙어서 많이 속상해 하던데요

  • 5. 솔직히
    '15.8.2 9:11 PM (182.230.xxx.93)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라
    오랜동안 싱글로 살다보면 터득한게 많아서(주위 사람들의 시선이나 반응)
    그러는 거에요.

    누가 대놓고 물어봐도
    잘 모르는 사람이면 말을 피해야 할 정도인데
    먼저 나서서 말하는건 경우없는 행동입니다.

  • 6. ㅇㅇ
    '15.8.2 9:11 PM (122.36.xxx.50)

    진짜 30대초 여자한테도 별거지같은 50대할배가 힐끔거린다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울나라에서 여지혼자 사는거 힘듭니당

  • 7. ...
    '15.8.2 9:16 PM (39.121.xxx.103)

    30대후반 미혼인데 저도 누가 저한테 미혼이라고 남한테 알려주는거 부담스러워요.
    사람들이 왜 결혼안했냐..묻는거에 대답하는것도 이젠 귀찮구요.
    스스로 얘기안하는데 왜 그걸 굳이 알리나요....

  • 8. 이유불문
    '15.8.2 9:28 PM (116.123.xxx.237)

    본인이 싫다면 안해야죠

  • 9. ㅇㅇ
    '15.8.2 9:37 PM (1.241.xxx.162)

    그런데 왜 시누 미혼이라는 말을 하시는지?
    시누의 사적부분을 님이 막 오픈할 이유 없는데요?
    또 본인이 싫다면 하지마셔요
    원글님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지 몰라도 시누 입장에선 그나이 먹도록 미혼이야 이렇게 말하는것 처럼 들릴수 있어요

  • 10. ..
    '15.8.2 9:38 PM (115.140.xxx.182)

    낭창하게 남의 속 뒤집는 사람이네요
    마흔줄은 들었을텐데 어쩜 이렇게 생각이 없나요

  • 11. ;;;;;;;;;;;
    '15.8.2 9:42 PM (183.101.xxx.243)

    일부러 시누 욕하라고 올린 글 같은데 참 못되먹은 아짐이신건 아시죠? 몰라서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애써서

  • 12. ^^
    '15.8.2 9:43 PM (210.98.xxx.101)

    정말 궁금한데 제3자가 묻지도 않은 시누이 미혼이란 얘기를 도대체 왜 하시는 건대요?
    본인이 싫다는데도 굳이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시누이가 미워서 속 뒤집으려고 하시는 건가요?

  • 13. 저도 50대 미혼...
    '15.8.2 9:48 PM (73.216.xxx.241)

    저도 50대 미혼인데요 ..
    우리 언니가 그렇게 아무데서나 ...
    자기 동생 미혼이라고 말해요 ...
    정말 싫습니다.
    내가 미혼이라 창피한 것이 아니고 .... 언니랑 대화하는 상대방이 저를 가볍게 볼까봐 싫다는 것입니다.
    저는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우리 언니가 .... 다른 사람한테 ... 제발 ... 저의 결혼 유무를 말하지 않길 바랍니다.
    왜 나의 결혼 유무를 왈가왈부하나요 ...
    저는 솔직히 ... 우리 언니가 주책이라고 생각해요 ...
    사실 우리 언니는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인데도 저렇더라고요 ...
    저 .... 저 직장 확실히 있고 ...
    노년 준비까지 .. 잘 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언니한테 피해준 것도 없고 ... 줄 것도 없는데 왜그러는지 몰라요 ...
    제발 .... 그런 주책스러운 행동 좀 자제해주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

  • 14. 욕하라고
    '15.8.2 9:48 PM (36.13.xxx.13)

    판 깔아놓은거 같은데
    이렇게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나 보죠

    이와중에 넌씨눈글

    거지같은 별별 똥파리들이 달라붙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는 옆에 남자가 있어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 옆에는 남자가 있어야 한대 ㅋㅋㅋ
    구한말시대에서 왔나

  • 15. ==
    '15.8.2 9:49 PM (211.193.xxx.73)

    미혼이라고 그러면 나이가 몇살이든 아직도 어른이 안 된 것 마냥 이야기하는 사람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나이든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그런다고요.

  • 16. 시누가
    '15.8.2 9:51 PM (183.100.xxx.240)

    이유를 말하는데도 이해를 못하나요?
    경험에서 나온 말이잖아요.
    여기다가 시누가 어쩌구 하면서 흉보자고 판깔면
    다 원글님 편들줄 아나봐요.
    전 시누도 없고 그냥 주부지만
    원글님부터 미혼 시누를 무시하는거 느껴지네요.

  • 17. ...
    '15.8.2 9:53 PM (119.198.xxx.138)

    장점은 장점이고 단점은 또 단점대로 있는거죠.
    본인이 그 입장 안돼봐서 모르시는거 같은데, 사회 통념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것은 일단 말 안하는게 나아요.
    세상에 온갖 사람들 다 있어서 이런저런 말 듣기 마련인데 다들 그런거 싫어하잖아요

  • 18. 77
    '15.8.2 9:53 PM (112.149.xxx.152)

    전 30 후반 미혼인데요..친구들이 전화할 때마다..혼자라서 좋겠다고..부럽다고..실컷놀라고.. 맨날 그러는데.진짜 듣기 싫어요..그게 30초반때나 상관 없었죠..제가 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어떤 사람은 신세타령 남편 하고 사이 안좋고. 빚지고 애 땜 일자리도 못얻고...얘기하다 맨 끝에서 하는말이 그렇다고 노처녀로 있는 니가 부럽진 않다 이러고..진짜 결혼 안한걸로 진짜 별 얘기 다듣네요..본인들은 무심코 한마디씩 한 얘기들이지만 전 50번씩들어요..

  • 19. 원글
    '15.8.2 9:55 PM (87.146.xxx.120)

    못됐다.
    제목부터 51세 미혼녀.
    성격 저래서 가정생활 제대로 할까?
    남들 염장지르고 순진한척 내가 없는 말 했어요? 이런 스타일.

  • 20. 주변에
    '15.8.2 9:58 PM (1.226.xxx.250)

    저는 기혼이지만 주변에 30대부터 60대까지 미혼이 모두 있어요.
    모두 쓸데없는 남자들까지 엮이는건 같지만 50대 60대 넘어가면서 부터는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50-60 먹은 남자들은 그나이까지 미혼인 여성에 대한 신비감에 더 애닳아하고 그들이 와이프들은 30-40대들의 와이프들이랑은 또 차원이 틀리게 색안경을 끼고 봐요.
    누가 잘못했다기보다는 50-60 먹어까지 다른 여자 관심있는 남자들의 전적은 어땠겠어요.
    그러니 그 와이프들은 좀더 노골적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맘고생이 심하더군요.
    그러니 더 까칠해지는거 같고요.
    저는 이해 가요.

  • 21. ㅎㅎㅎㅎㅎㅎ
    '15.8.2 9:58 PM (122.36.xxx.29)

    올케 진짜 시르다..............눈치가 없냐 아줌마가 ㅎ

  • 22. ㅇㅇ
    '15.8.2 9:59 PM (122.36.xxx.80)

    원글님 지못미

  • 23. ///
    '15.8.2 10:00 PM (61.75.xxx.223)

    이런거 보면 여자가 결혼해서 애 낳아 기른다고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모자라는 인간은 성인이 되든, 유부녀가 되든, 애 엄마가 되든 계속 모자란 채 살면서
    중년 미혼들을 보면서 정신승리하고 사는 것 같아요.

  • 24. 천박하다
    '15.8.2 10:17 PM (211.202.xxx.13)

    의도적으로 시누를 깍아내리려고 그러는 거 느껴집니다.
    깍아내릴 게 그거 밖에 없나보죠?
    그렇다면 님 잘 난 것도 결혼한 것 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틀린 말 했어?
    하면서 순진한 척하면서 같이 동조해주길 바라는 글이라는 게 다 보입니다.
    님의 그런 속마음, 대부분 알아보고 있어요. 모르는 척할 뿐.

  • 25. 이 아줌마
    '15.8.2 10:18 PM (218.148.xxx.137)

    날도 더운데 욕바가지로 먹네 ㅎㅎ
    평소에도 눈치 없어서 고생 꽤나 할듯

  • 26. ㅌㅌ
    '15.8.2 10:19 PM (223.62.xxx.106)

    참 상대가 싫다는거 하지마셔요
    나중에 원글님 자녀가 미혼일수도 있고
    긴 인생에 어떤 삶의 모양으로 바뀔지 모르는데
    나는 결혼했고 너는 나이많아도 비혼이니 내가 우월해 이런 마음은 나중에 돌아돌아 화살이 되여 올수있어요
    확정된 미래에 사는것이 아닌데 지금 현재만으로
    단정지어 타인에게 상처주지 마셔요
    상처준 타인의 현재가 본인이나 자녀들의 미래가 될수도 있어요 쫌

  • 27. 마흔 중반인데
    '15.8.2 10:29 PM (121.161.xxx.215)

    저도 미혼 친구 적극 어필해주는 스타일인데요...그래줄만한 남자들이 있으면 제 친구라고 하면 같은 아줌마인 줄 아니까 아가씨라고 어필해 주면 친구도 좋아합니다. 결혼할 생각이 있는 친구에 한해서요. 그 분도 그런 취지 아니였을까요?

  • 28. 똥파리가 붙어요?
    '15.8.2 10:35 PM (203.226.xxx.8) - 삭제된댓글

    똥파리조차 얼씬 안하는 저는... 왠지 슬픔...

  • 29. 한심
    '15.8.2 10:43 PM (69.165.xxx.10)

    당사자가 싫다하면 이유를 막론하고 그렇게 해주세요.
    여기서 미혼인게 왜 싫으냐 이러고 답답하게 굴지말고요.
    우리나라서 여자가 50넘어 미혼이다 그럼 딱 나올 반응 예상되지않아요???
    눈치가 없는건지 눈치없는척 남의속 뒤집는게 목적인건지..

  • 30. //
    '15.8.2 10:53 PM (112.168.xxx.68)

    나이 40 미혼인데요
    정말 20대 30대초반때와 반응이 너무 다릅니다.
    우습게 보는건 예사요 여기 82만 봐도 나이 많은 미혼녀 공공의 적 처럼 글 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만큼 우습게 본다는 거죠
    전 40살미혼인데 50대 미혼분들은 더 그런걸 많이 겪으셨을 꺼에요
    그리고 왜 그런 말으 구지 하세요?
    님 마음속에 시누 우습게 보는게 제 3자인 저한테도 느껴 지네요

  • 31. 제목도
    '15.8.2 11:04 PM (211.36.xxx.71)

    제목도 51미혼녀래. ㅎㅎ 못된 ㄴ.

  • 32. 쓸개코
    '15.8.2 11:49 PM (222.101.xxx.15)

    상대가 묻지도 않았는데 굳이 말할필요는 없죠..
    옆에 시누분이 같이 있는 자리였다면 더욱 무안했을 수도 있고요.. 무안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33. ㅡ.ㅡ
    '15.8.2 11:53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원글 나쁜 ㄴ 아!!!

    82의 좋은 분들이 속을 꿰뚤어 보시고 꾸짖어주시네요.

  • 34. 님은
    '15.8.3 12:16 AM (183.99.xxx.46)

    되게 눈치 없고 무례한 사람이거나
    진상이거나
    그래 보여요.

    당사자가 싫다는데 님이 뭐라고 말 흘리고 다니세요.

  • 35. 휴...
    '15.8.3 12:16 AM (183.101.xxx.9)

    하지말라면 하지말지..
    저도 40미혼인데 이제서야 여자혼자면 만만하게 본다는걸 느꼈어요
    세상에 믿을구석이 남편밖에 없는줄 아는지
    남편데리고 나랑 주먹다짐할것도 아니면서 같은여자들도 그렇더라구요
    이유가 뭘까요?
    신체적으로 싸울거아니면 남자랑 있다는거에 왜 우월감을 느낄까요?

  • 36. 그렇게 좋아보이면
    '15.8.3 12:16 AM (183.99.xxx.46)

    얼른 이혼하세요

  • 37. 그때
    '15.8.3 12:21 AM (221.138.xxx.105)

    시누분이 왜 그렇게 화내냐면요.
    우리 나라 정서상 그 나이 먹도록 결혼 못하면 온갖 것 다 갖다대며 자기 판단 하는데
    그 판단이라는 것이 기분 나뻐요.

    그 나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니 문제 있는 거 아냐?
    성격이 이상 할 거다
    불쌍하다.
    아마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사생활이 문란할 거다.
    평범하고 무난한 사람은 아닐 거다.
    열등 의식이 있던지 정신 세계가 독특할 거다

    별별 이상한 소리 해대며 좀 이상하게 보는게 현실이에요.

    올케분도 좀 사려 깊었으면 합니다.,

  • 38. ..
    '15.8.3 12:42 AM (121.166.xxx.202)

    건강문제로 소위 혼기라는 시기를 놓친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대다수의 따뜻한 분들이 쓰신듯한 많은 덧글들에도 불구하고
    원글에 마음이 가라앉는걸 보면
    그만큼 이런 인식이나 시선이 비혼자들을 더 위축하게 만드는 반증인것같아
    안타깝고 아프네요
    타인에 대한 관심은 그 사람이 가진것(돈,명예,학벌,결혼유무..)이 아닌
    그 사람의 내면을 향한 사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39.
    '15.8.3 1:07 AM (5.71.xxx.128)

    정말 못됐네요 원글. 자랑할게 결혼한거밖에 없죠?

  • 40. 나쁘네요 님
    '15.8.3 1:41 AM (1.245.xxx.200) - 삭제된댓글

    낭창하게 남의 속 뒤집는 사람이네요
    마흔줄은 들었을텐데 어쩜 이렇게 생각이 없나요 ....222222222

    동네에 슈퍼 부부 두분이 운영하셨는데
    그 남편분 갑자기 돌아가시고
    한동안 상치르고 슈퍼 문닫았다가 다시 열어서
    슈퍼를 그 와이프 분이 혼자 운영하시는데
    진짜 살다살다
    동네에 홀아비들까지 다들 찝적대고
    달려들고 장난이 아니였대요.

    그거보고 정말 여자혼자 있으면
    똥파리 꼬인다는말이 무슨뜻인지 깨달았어요.
    시누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애낳고 결혼하신 분이
    시누보다도 더 철이 없으시고
    배려가 없네요.

  • 41. ㅎㅎ
    '15.8.3 2:01 AM (122.36.xxx.29)

    그러게 이분 시누 누굴지 참 안습입니다

    이런걸 마누라라고 안고사는 남자도 신기하고

  • 42. 시누는
    '15.8.3 2:17 AM (58.143.xxx.39)

    몸으로 이미 세상경험 다 했으니 학을 떼는거임.

  • 43. 도끼병
    '15.8.3 2:53 AM (119.69.xxx.42)

    여자 본인들이 그지 같으니까 그지 같은 남자들이 들러붙는 겁니다

  • 44. ...
    '15.8.3 3:58 AM (1.248.xxx.187)

    입장바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원글님하고 시누님하고 바꿔보세요.

    원글님...
    결혼 생활 불행하십니까?
    시누님께서 뭐라 하십니까?
    세상이 뭐라 그래요?

    아니면 이 더러운 세상 그냥 그렇습니까?

  • 45. 한국사회
    '15.8.3 4:51 AM (121.147.xxx.65)

    본인은 신경 안 쓰고 싶어도 옆에서 가만 놔두질 않아요.
    저희 이모도 나이가 있는 독신인데 처음엔 미혼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했는데 그러고나면 별 거지깽깽이같은 것들이 다 들이대고 귀찮게 해요. 결혼할 마음 애초에 없으니 사람 소개 안 받는다고 해도 어디서 이상한 진상놈들을 데려와서 들이대고. 나이 먹으니 바지만 걸치면 덜떨어진 남자라도 감지덕지라도 할 줄 아는데 정말 가관도 아닌 별 또라이를 다 붙이려들고. 심지어 유부남들까지 만만히 보고. 그렇다고 대놓고 성질 내면 또 결혼 못해서 노처녀 히스테리 부린다고 또 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 싶더라네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그냥 누가 물으면 자식 둘 있다고 둘러댄답니다. 그럼 끾소리 안 하고 그러냐고 더 이상 사생활 안 캐묻고요. 미혼이다 싶은 순간 뭔놈의 관심이 그리도 많은지.

  • 46. --
    '15.8.3 5:13 AM (128.211.xxx.1)

    로그인을 부르는 글이네요.

    "혼자라고 하면 거지같은 남자들도 득달같이 달라붙어요."

    "남들이 얼마다 우습게 보는데요."

    "골드미쓰들 보면 정말 얕잡아 봐요."



    이 말들이 듣고 싶으셨나 본데, 덧글을 통해서 목적은 달성하신듯 합니다.

    원글씨가 부러워 하든 말든 싱글들도 결혼하신 분들 같이 사는게 팍팍할때도 즐거울때도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싫다는 짓은 의도가 뭐가 됐든 안하는게 좋겠지요. 그만 하시죠.

  • 47. 강철멘탈
    '15.8.3 5:15 AM (14.32.xxx.97)

    왠지 댓글들 보면서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 지랄들이지?
    다들 50대 노처녀들인가? 이러고 있을듯.

  • 48. 근데
    '15.8.3 5:26 AM (110.70.xxx.24)

    내 주위 40-50대 미혼들 보니 골드미스인데도 아무도 안 달라 붙던데요. 이십대 처녀나 삼십대 유부녀한테는 사심 품어도 삼십대 중반 미혼은 피한다고 하는 남자들이 더 많아요. 82는 역시 비현실적이야.

  • 49. 남의 신상정보 발설하지 마세요
    '15.8.3 6:53 AM (175.116.xxx.209)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는데 왜 강제로 커밍아웃 시키는건지
    남들 반응이 어쩌든간에 함부로 발설하지 마시라구요

  • 50. 쯧쯧
    '15.8.3 6:56 A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본인이 51세 노처녀였음 기분이 어땠을까
    진짜 생각없네.
    노처녀인게 그렇게 안쓰러우면 남자나 소개시켜주지
    이건 생각없이 뒷담까는 무식한 아줌마수준

  • 51. 경험자..
    '15.8.3 7:25 AM (218.234.xxx.133)

    40대 후반 스댕미스에요. 직장은 계속 다녔고...
    모든 남자가 다 그러는 건 아닌데 10명 중 한명은 병신같은 남자가 있어요.
    내가 너랑 어떻게 엮어도 좀 되지 않겠냐 하는 유부남 새끼들요.
    (30대 후반 40대 초반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이니까 잠시 관계 좀 갖는다고 상처받을 나이도 아니고 뭐 이런 식)

    기분 진짜 더러워요.

  • 52. 저 위에
    '15.8.3 7:59 AM (1.225.xxx.5)

    않달라 붙는다는 분요.....달라 붙는다는 게 꼭 어케해보자 적극적으로 들이미는경우도 있지만 은근히 표시 안나게 껄떡대는 경우요.
    게다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대가 껄떡대는 경우 많죠.
    제가 아주 많이 만혼해서 그런 경우 많이 겪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 53. ...
    '15.8.3 8:44 AM (122.34.xxx.220)

    본인은 미혼인게 좋고 편해도 알리기 싫은 건,,
    아직은 종종 울나라 사람들 인식이 그래서 그래요.
    그런 시선 귀찮으니 알리고 싶지 않은거죠.
    옆에서 미리 고하는 올케 눈치없는거죠.

  • 54. ㅁㅁ
    '15.8.3 8:46 AM (112.149.xxx.88)

    본인이 싫다는데 왜 그러세요?

    혼자사는 거 티내기 싫다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

    제발 당사자 의견 좀 존중하세요

    당사자가 그렇게 말하기 전에도 조심하셔야 하는 사안 맞아요

  • 55. ...
    '15.8.3 8:52 AM (119.64.xxx.92)

    원글님 이혼하고 나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분 이혼녀에요..알려주고 다니고, 기분 나빠하면
    이혼하면 홀가분하고 얼마나 좋아요? 자유롭고 ..하면 어떻겠어요?

  • 56. ...
    '15.8.3 10:07 AM (106.245.xxx.176)

    맞아요 떠벌리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남이 제 정보를 흘리고 다니면 다신 안본답니다.. 조심해주세요 프라이버시를...

  • 57. ...
    '15.8.3 10:26 AM (103.10.xxx.130)

    >>왠지 댓글들 보면서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 지랄들이지?
    >>다들 50대 노처녀들인가? 이러고 있을듯. 33333

  • 58. .......
    '15.8.3 10:52 AM (121.136.xxx.27)

    51세를 아가씨로 호칭한다면 원글님 나이도 엇비슷할 건데...진짜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제목조차...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남보다 못한 올케.

  • 59.
    '15.8.3 11:34 AM (218.238.xxx.37)

    저희 엄마왈 그지 같은 남자는 유부녀한테도 늘 찝쩍된답니다

  • 60. ...
    '15.8.3 11:50 AM (222.238.xxx.160)

    제목부터가 본인 인성을....
    시누이 신경 쓰지 말고 마음수양이나 하시길....

  • 61. ..
    '15.8.3 12:39 PM (14.53.xxx.193)

    저는 30대 중반 미혼인데 돌싱부터 유부남까지 나이 가리지
    않고 찝쩍댑니다. 혼자사는 거 은근히 피곤해요. 22222

    직장 상사 바뀔때마다 집적대고요
    혼자 야근하거나 주말에 나와 일하면 어떻게 알고 나와서 덥치구요ㅜㅜ
    결혼 안하고 살고 싶었는데...
    결국 38에 결혼 45까지 애낳고 죽을고생하고 돈벌고 있슴다
    노처녀분들 당당히 살으세요
    과거엔 성희롱법도 없었지만 지금은 법이 좋자나요
    눈만 벌개진다 싶으면
    지금 어디 성희롱하냐고 신고하세요
    제발!!! ㅜㅜㅜㅜㅜㅜㅜㅜ

  • 62. 남자의답변
    '15.8.3 12:40 PM (220.72.xxx.126)

    댓글들을 보면서 일부 몰지각한 들이대는 남성들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오십할배'라는 표현은 심하군요
    오십대에도 꿈이 있습니다

  • 63. ..
    '15.8.3 12:42 PM (14.53.xxx.193)

    얼굴 반반하면 더하지요
    그러니 아예 결혼했고 아이 둘이나 있다고 거짓말하는게 나아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배워서 못했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거짓말도 있더이다

  • 64. 겨울
    '15.8.3 2:02 PM (221.167.xxx.125)

    정말 몰라서 그러는지 참,,,시누가 진짜 화 나것다

  • 65. 본인이 싫다는데
    '15.8.3 2:19 PM (1.234.xxx.84)

    굳이 본인이 원치않는 결혼여부를 말하고싶은 심보는 뭔가요?
    참...성격두 이상하시네--;;

  • 66.
    '15.8.3 2:19 PM (203.235.xxx.34)

    원글님 글 한번 잘 못 올렸다가 너덜너덜해지네요.. 그러게 맘보를 좋게 써야하나봐요. 시누 불쌍....

  • 67. 상태가 좋지않은 올케
    '15.8.3 4:39 PM (1.254.xxx.88)

    시누가 얼마나 속앓이 했을꼬.....ㅉㅉㅉㅉㅉ

    그 나이 되도록 입단속 못하고 쫄랑쫄랑 말해대는 빅마우스 올케가 얼마나 짜증 났을지 눈에 보입니다.

  • 68. ..
    '15.8.3 5:29 PM (203.237.xxx.73)

    남자들이 얼마나 못살게 구는지 제가 예 하나 드릴께요.

    울아빠 75세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요,
    언제부터인가,,,아빠 지인분들이 위로 및 안부전화를 엄마에게 한분,두분,,하시다가, 자주하던
    그중 몇분은 질척거리기까지 하셨다네요. 울엄마 지금 70대세요..아주 기절할뻔 했데요.
    남자들이란,,아휴.........미쳐버리겠더군요..그소리 듣는데.
    그러니 50대 시누분이..오죽하셨겠어요.
    이해해주시고,,아무생각없이 시누 소개할때..미혼이란말은 가급적 빼주세요.

  • 69. ....
    '15.8.3 5:57 PM (59.2.xxx.215)

    눙치고 시누 괴롭히기 작전

  • 70. 나나
    '15.8.3 6:05 PM (116.41.xxx.115)

    제목부터 냄새가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669 일주일 휴가 다녀 왔더니 날파리가 들끓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ㅠ.. 9 여행 2015/08/03 2,950
468668 “신동빈을 회장으로 임명한 적 없다” 外 5 세우실 2015/08/03 2,207
468667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갖기도 힘든 일 5 월요일 2015/08/03 1,504
468666 강남차병원 유방암 수술 어떤가요? 3 metal 2015/08/03 2,956
468665 보네이도 효과적으로 쓰려면 4 ... 2015/08/03 3,150
468664 예쁜 여자 한번 더 쳐다보는 남편이 그냥 보기 싫으네요 17 중년 2015/08/03 9,466
468663 성인남자 안경 10만원정도면 가능할까요? 2 안경 2015/08/03 977
468662 예전 친구가 연락하면 반가울까요? 2 holly 2015/08/03 1,342
468661 2015년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8/03 525
468660 가려운머리,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13 ㅇㅇㅇ 2015/08/03 2,554
468659 그리스랑 이태리는 정서가 비슷한가요? 4 .~ 2015/08/03 1,407
468658 숙박비환불 관련-사이판 월드 리조트에 있어요 2 환불 2015/08/03 2,714
468657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보험설계사 성폭행 논란 7 ㅎㅎ 2015/08/03 2,592
468656 서운중 근처 아파트 좀 추천해 주세요. 6 서울 2015/08/03 1,931
468655 아파트 분양받기까지 5달 정도 기간이 뜨네요.. 2 .... 2015/08/03 1,645
468654 유아영어교육하시는 분들 계시면...아이 영어책 읽어주는 방법 조.. 11 고민입니다... 2015/08/03 2,721
468653 로밍 국제전화비 vs 호텔전화요금 전화 2015/08/03 1,483
468652 급해요.우울증약 과다복용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5 슬퍼요 2015/08/03 5,239
468651 42세.. 이뻐지고 싶어요.. 15 .. 2015/08/03 6,991
468650 초등 고학년 때 전학하면 적응이 힘들까요? 3 림림 2015/08/03 2,433
468649 저는 왜 친구가 없을까요? 13 친구야 2015/08/03 4,841
468648 일본 어디가 가볼만해요? 19 여행 2015/08/03 2,866
468647 저 지금 불오돌뼈 먹고있어요 13 신난다 2015/08/03 1,542
468646 퍽퍽한 고추장 약간 묽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4 퍽퍽 2015/08/03 2,678
468645 10월 스페인 11 ChiaSe.. 2015/08/03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