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정말..절 너무 사랑 하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식구들이나 친구네집 놀러가서 자도 꼭 저만 물리더라고요
그것도 기본 자고 일어나면 7~8방 정도 물려요
한마리가 그렇게 무는 건지 어쩐건지..
금요일날 친구네 가서 잤다가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6방 물렸어요
어제 집에서 잤는데 또 모기가 있었던 건지
이번엔 팔뚝하고 등쪽으로 해서 8방 물렸네요
미친ㅋㅋㅋㅋ
정말 피가 단 사람이 있는 걸까요
모기가 정말..절 너무 사랑 하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식구들이나 친구네집 놀러가서 자도 꼭 저만 물리더라고요
그것도 기본 자고 일어나면 7~8방 정도 물려요
한마리가 그렇게 무는 건지 어쩐건지..
금요일날 친구네 가서 잤다가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6방 물렸어요
어제 집에서 잤는데 또 모기가 있었던 건지
이번엔 팔뚝하고 등쪽으로 해서 8방 물렸네요
미친ㅋㅋㅋㅋ
정말 피가 단 사람이 있는 걸까요
저요 잘 물리지도 않고
물린다 해도 금방 가라앉아 간지러워 긁지 않아요
단 모기가 물렸을때 잘 부어오르고 간지러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기가 물려도 잘 부어오르지 않고 간지러움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몸의 체질에 따라 틀린거 같아요.
전 님처럼 모기 한방만 물리면 자다 일어나서 꼭 잡든지 아니면 모기향을 다시 피우든지 난리쳐야 할정도로
간지러움을 많이 느끼고요. 남편은 모기 물려도 별 자국도 남질 않고 간지러움도 잘 안느껴요.
전에 어디서 실험하던데....
전요 모기가 지금 살고있는 도시모기에는 잘 안물려요.
반면 친정만가면 시골이에요.
스치기먼해도 물리고 바지위로도 물고 낮에도 물려요.
반가와서 그런가봐요 ㅠㅠ
모기 물려서 병원 간 사람이 접니다. 전 물리는 것도 물리는 거지만 물렸다하면 후유증 장난 아니에요.
안 긁어도 살이 도톰하게 튀어나오면서 물린 티가 확 나고 엄청 가렵고. 조금만 무심코 긁었다하면 아주 퉁퉁 살이 땡땡 붓고요.
전에 산에 갔다가 그 독하다는 산모기 물려서 병원 가야 했습니다. 다리에 몇방 물렸는데 자고 났더니 신발이 안 들어갈 정도로 발등이 붓고 종아리가 엄청 부었더라고요. 정말 독이 잔뜩 오른 느낌이랄까. 같이 간 사람은 물려도 제가 평소 모기 물렸을 때 정도밖에 표시가 안 나고 하루 자고 났더니 가라앉았는데 저만...
살이 터질 듯 딱딱하게 붓고요. 제가 웬만하면 병원 안 가려고 참는 사람이고 저희 어머니도 그런 편인데 제 발등 보고 엄마가 기겁해서 다 큰 절 억지로 끌고 병원 갔었네요. 엄마 보기에도 심각했나봐요. 이러다 다리 잘못되는 것 아니냐고 놀라셔서. 신을 신으려는데 제가 230 신는데 245도 안 들어가서 결국 성인 남자 어른 슬리퍼 신고 갔었네요. 아주 착용감이 딱이더라고요.ㅋㅋ 어찌나 왕발이 됐으면. 병원 갔더니 제 왕발 보고 다 놀라서 쳐다보고. 모기 물려서 그렇다니까 다들 안 믿어요. ㅠ ㅠ 결국 항생제 주사하고 이것저것 맞고 며칠 약 먹고 그랬네요. 그래서 모기 한마리라도 방에 들어오면 저도 잠 자는 것 포기하고 무조건 잡아야 해요. 여름이라도 차라리 창문 닫고 찌는 게 낫지 요즘 방충망 했어도 틈새가 있는지 들어올 때가 있거든요. 모기 한마리 잡고 나면 그냥 창 닫고 자요. 더운 게 낫지 모기 물리면 더 힘들어서요. 그래서 여름엔 산이고 풀많은 곳도 안 갑니다. 전에도 근처 대학 캠퍼스 잠시 들렀다가 수풀이 많은 곳 벤치에 잠시 앉아있다가 몇방 물리고 고생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