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친구,사랑
안좋은일이 연이어 생기고 마음이 힘들어요..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들구요
이렇게 모든면에서 틀어지니 제 문제라는 생각에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답답하고 울고싶은 마음인데 눈물도 나질 않네요..
세상에 혼자떨어진 기분이 들고
위로받고 싶은데 친구들에게 더 이야기하기 힘들어요
친구들 삶도 있는데 자꾸 제 이야기만 할수는 없는거니깐...
혼자 조용히 여행을 가볼까 했는데 하필 휴가철이라...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할라면 왜이리 더운지..
핑계가 많죠.. 책도 읽어보려고 몇권 샀는데...
조금이라도 저를 자책하는 내용이 나오면 내려놓게되요..
인생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건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괜찮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자 생각하다가도 막막함에 우울해지고..
도움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30대 미혼여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