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언니가 경계성 어쩌구 그글이요
댓글들 중에 우울증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 건뜩하면 우울증이냐고 까더라구요.
근데 꼭 그렇다는 건 아니구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우울증 경험이 있어서 방청소를 잘 안 하고 살았었거든요.
집에선 난리나죠. 모지리로도 봤을거예요.
근데 진짜 그런걸 신경쓸 겨를이 없달까?
아무튼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그다지 신경이 안 써지고..
그래도 생활은 해야되니까 최소로만.. 치우며 살았죠.
마음 속ㅇㅔ 번민이 많고 머릿속은 한꺼번에 몇십가지 생각이 불붙은듯 난리 납니다...
아마 저희집도 결혼해서 어찌 살림하나 걱정 많으셨을거예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정의 주체가 내가 되고 내가 가정을 경영하게 되니 청소고 뭐고 살림 잘 하구요.
돈관리도 철저해지고.. 그러네요.
남편이 웬만큼 잘 해주니 저도 인격체로서의 어떤 격이 섰달까요.. 그렇더라구요.
자기마음이 변해야 한다. 다 자기할 탓 달렸다 하지만 가장 큰 건 당장 닥친 환경이더라구요.
아무리 잘해보려해도 큰힘이 찍어누르면 힘들었었죠...
그 글쓰신 분이 정말 동생이 맞으시고 개선을 원하신다면..
원인을 좀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부부관계 밖에선 모르잖아요. 형부가 힘들게할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어디까지나 가능성 있다라고만 쓴거니 읽으시는 분들 큰 오핸 마셨음 좋겠구요.
너무 긴 것 같아 따로 글을 씁니다.
1. ㅇㅇㅇ
'15.8.2 3:32 PM (211.237.xxx.35)길어도 그 글 댓글에다 써야지 그글 원글님이 보고 참고하실거예요.
새글로 쓰면 원글자가 못볼 가능성이 많음2. yyyy
'15.8.2 3:33 PM (77.99.xxx.126)건뜩 이란 말이 무슨 뜻이예요? 툭하면. 이란 뜻인가요? 찾아봐도 안나오는데.
3. 남쪽이 고향인분
'15.8.2 3:40 PM (58.143.xxx.39)집안에 계신듯 ㅎㅎ 건뜩하면 ㅋㅋ
4. 남쪽이 고향인분
'15.8.2 3:41 PM (58.143.xxx.39)사투리죠. 툭하면 잘 알아들으시네요.
5. 예영이
'15.8.2 3:42 PM (182.224.xxx.43)진짜예요?ㅋㅋㅋㅋ 사투리인지도 몰랐어욬ㅋㅋㅋ 어머어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6. 맞아요
'15.8.2 3:59 PM (1.246.xxx.108)우울증이면 자기를
방치하게 되기 때문에.. 본인방은 말할것도 없죠.
저도 우울증 같던데.... 근데 우울증이 애매하죠. 주변사람이 보기에 ㅠㅠ7. ㄴ 자기가 그렇게 느껴진다하면
'15.8.2 4:09 PM (182.224.xxx.43)각별히 신경 쓰세요. 상담을 받아보든 정신과를 가든.. 아니면 스스로라도 명상같은 치유의 시간 가져보시구,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마치 내자식 키우듯.. 내자신을요..
8. 건뜩하면
'15.8.2 5:03 PM (175.223.xxx.82)저도 전라도 인데 무슨말인지 모르고 오자인가?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건뜩하니ㅡ늘 쓰던말이었는데 왜 생각이 안났는지..
세월이 무서운건지, 나이가 무서운건지..
그리운 말이네요..9. 건뜩하면이
'15.8.2 7:09 PM (182.224.xxx.43)전라도말인가요?
저 전라도집안 아닌데.. ㅎㅎㅎ
구어체로는 껀뜩하면~ 이라고 해요 저희집은 ㅎㅎ10. 건뜩 이프로부족하더니
'15.8.2 7:35 PM (58.143.xxx.39)껀뜩하면 이거 맞아요.
잃어가는 우리의 소리를 찾았네요.
뒤에 따라오는 문장은 부정적인 말이 오긴
합니다. ㅎㅎ11. 영어
'15.8.3 12:48 AM (110.34.xxx.36)알파벳으로 써있으면고아주 쉬운 단어도 못읽는다 하고
동사무소 볼 일도 못볼 정도로 지력이 떨어진다 하니
우울증 아니란 소리가 나오는 거지요.
우울증 걸리면 인지력 저하되고 기억력 떨어지는거 맞지만
어릴때부터 쭈욱 공부 아주 못하고 지력 형편없었다면
그 지적능력 떨어지는 상태가 우울증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 않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474 | 휴대폰 이어폰이 고장나서.. 1 | 이어폰 | 2015/08/03 | 734 |
469473 | 면생리대 경험담좀 주세요. 23 | 엄마맘 | 2015/08/03 | 3,776 |
469472 |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사이라도 배려는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6 | 상심 | 2015/08/03 | 2,091 |
469471 | 영화 암살이 조선일보가 숨기고 싶은 영화 맞네요 2 | 암살 | 2015/08/03 | 1,618 |
469470 | 초2 인데 사고력수학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10 | 수학귀신 | 2015/08/03 | 5,914 |
469469 | 동요 어플 추천드려요 | 미오리1 | 2015/08/03 | 430 |
469468 | 부산시댁에서 느낀 요리의 문화적 충격 92 | ㅇㅎ | 2015/08/03 | 25,125 |
469467 | 올케에게 82쿡하냐니 한다네요 ㅋ 8 | .. | 2015/08/03 | 2,758 |
469466 | 김치찌개가 넘 새콤해요! 3 | ㅠㅠ | 2015/08/03 | 940 |
469465 | 안덥다..하시는분들은 서울 경기 지방 사시는 분이시죠? 37 | 스노우 | 2015/08/03 | 4,330 |
469464 | 성형 중 최고는... 9 | 2015/08/03 | 4,892 | |
469463 | 곡 안 할 수 있죠? 4 | 장례식장 | 2015/08/03 | 886 |
469462 | 아파트 전세 가계약할때 뭐 가져가야 하나요? 2 | 치히로 | 2015/08/03 | 863 |
469461 | 잠실 파크리오 살기 좋나요? 학군이나 층간소음, 결로 등등 질문.. 5 | 스라쿠웨이 | 2015/08/03 | 14,581 |
469460 | 유럽 배대지 어디 사용하시나요? 1 | 유럽배대지 | 2015/08/03 | 1,530 |
469459 | 파프리카볶음에 두부를 2 | 창조적 | 2015/08/03 | 1,028 |
469458 | 지금 뉴스 듣고 있어요 | 롯데 신동빈.. | 2015/08/03 | 523 |
469457 | 지금 바이올린 시작하면 좀 그럴까요?--;; 7 | 말려줘요~~.. | 2015/08/03 | 1,456 |
469456 | 매운 풋고추가 너무 많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7 | blueu | 2015/08/03 | 1,265 |
469455 | 깔끔하신 분들! 욕실 발매트 관리 어떻게 하세요? 17 | 해리 | 2015/08/03 | 5,785 |
469454 | 맏이 고충 4 | 2015/08/03 | 1,372 | |
469453 | 지금 바람 엄청 부는데요, 운동 나가도 될까요? 4 | @@ | 2015/08/03 | 1,136 |
469452 | 행거나 옷걸이 없이 살수 있을까요ᆢ 1 | 정리중 | 2015/08/03 | 1,126 |
469451 | c컬 파마 해주시는 분~ 6 | 중등여아 | 2015/08/03 | 2,480 |
469450 | 어제 집보러갔다가 계속 우울하네요 24 | 인생은불공평.. | 2015/08/03 | 26,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