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몇년 후

30중반 조회수 : 5,983
작성일 : 2015-08-02 10:27:46
자영업을 오래해서
처음엔 돈도 없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자산이 두자리수 정도 되었어요..

나이대비 잘 벌기는 하죠.

하지만 업종이 자영업이다 보니 쫓기는 마음은 항상 있고..

여차저차 해서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갔어요.

갑자기 동창들이 가끔 연락이 와서

집은 몇평이고 자가니 월세니..
에서부터 뜬금없이 예전에 너보다 공부 잘하던
누구는 어디서 힘들게 산다던데

세상은 불공평하다 는 식의 말...?

아니 공부 잘하는 머리랑 돈 버는 머리랑은 제가 볼 때는
전혀 다른 거 같은데...

그거랑 무슨 상관인지..
나쁜 일해서 돈 모은거도 아니고
성실면세자 표창도 받을정도로 세금도 열심히 내는데.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IP : 223.62.xxx.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보다는
    '15.8.2 10:28 AM (175.223.xxx.211)

    낫다.
    이렇게 생각하심이..

  • 2. 00
    '15.8.2 10:30 AM (223.62.xxx.38)

    세상 불공평하다는 의미가 아니고, 원글님 성공했다는 칭찬으로 들리는데요.

  • 3. 사람 마음이
    '15.8.2 10:30 AM (125.142.xxx.56)

    다 내 마음 같지 않아요. 그냥 맘을 비우고
    본업에 충실하세요

  • 4. 아니
    '15.8.2 10:32 AM (223.62.xxx.59)

    예전에 공부 열심히 하던 누구는 힘들게 사는데
    너는 놀기만 하더니 잘사네 부럽다
    이런 식이더라고요.. ㅡ.ㅡ

  • 5. ....
    '15.8.2 10:42 AM (175.223.xxx.245)

    욕해달라는건가요.... 이글 쓴 이유가 뭥미

  • 6. ....
    '15.8.2 10:45 AM (211.186.xxx.108)

    열등감이 드러나는 글이네요.
    윗님 댓글처럼 원글님이 성공했다는 칭찬으로 들으면 그만인것을
    본인이 열등감 있으니 그게 아니꼽겠죠.
    뭔 의도로 이런글을 쓰신건지?? ㅋ

  • 7. 인간들이란...
    '15.8.2 10:45 AM (172.251.xxx.147)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한답니까?
    아뭏든 질투에 쩔어 막말하는 인간들이 제일 추해요.

  • 8.
    '15.8.2 11:01 AM (211.204.xxx.191)

    공부잘한거랑 열심히 노력해서 잘사는 친구랑
    왜 비교를 하나?
    그저 남 잘되는걸 그렇게 배아파하니..
    원글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 다는 사람들도 있네요

  • 9. 열등감
    '15.8.2 11:21 AM (175.141.xxx.182)

    이 있나 보네요. 222 친구들이 부러워해서 하는소리 로 이해 하세요.

  • 10. 인간이 원래...
    '15.8.2 11:45 AM (121.142.xxx.57)

    토지의 작가 박경리 수필집에서 읽었는데, 고등 동창들이 방문했었대요.
    그중 공부를 잘했던 동창 하나의 눈빛이,, 공부도 그리 뛰어나지 않았던 네가.... 이런 눈빛이었다고요.

    개인의 세상 보는 안목탓으로 여기세요.

  • 11.
    '15.8.2 11:46 AM (223.62.xxx.95)

    그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몇배의 부를 가지면 시기하지만
    몇십배를 가지면 몸을 숙이고 우러러 본다고..

  • 12. 아니
    '15.8.2 11:50 AM (223.62.xxx.95)

    그런것은 아니고...
    음.뭐랄까

    알지도 못하면서 돈 쉽게 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

    윗님같이요.. 시집 잘가서 잘버는 것도 아니고..ㅎㅎㅎㅎㅎ

  • 13. 어휴~
    '15.8.2 11:57 AM (218.236.xxx.205)

    인간들이 대체 왜 그럴까요?? 잘되면 서로서로 축하한다고 기뻐해주고
    힘들때 서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도와주고 살면 참 좋을텐데요...ㅜㅜ
    그래서 힘들때보다 잘 풀릴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도 있어요.
    심지어 형제간에도 사는게 비슷해야 그 다음에 우애가 나오는거라고 하더군요....ㅡㅡ;;;;

  • 14. ...
    '15.8.2 12:10 PM (182.212.xxx.129)

    내가 원글님입장이라도 기분 좋지는 않겠네요
    순수한 칭찬이 아니잖아요. 누가 봐도..
    현재의 성공을 축하해주면 되는거지 공부를 잘했었네 못했었네 이따구 말이나 하고
    위 댓글중에도 이해못할 댓글이 있군요.

  • 15. ㅇㅇ
    '15.8.2 2:37 PM (223.62.xxx.116)

    기분 나쁘시겠어요 ㅜㅜ

  • 16. .......
    '15.8.2 2:45 PM (203.251.xxx.124)

    원글님이 잘 사는게 배 아파서 그런거죠.
    저는 그런친구들은 안만나요.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은 가까이 두지 마세요.

  • 17. ...
    '15.8.2 2:48 PM (223.62.xxx.108)

    원글님능력부럽네요

  • 18. 그냥
    '15.8.2 6:07 PM (24.16.xxx.99)

    생각도 말도 예쁘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인 거예요.
    그 공부 잘했던 친구에게 가서는 학교떄 공부 잘해봐야 소용 없구나 라고 말할 겁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사회생활 능력 사업 능력 부족한 사람이라 원글님 아직 젊은데 대견하고 부러운데요 ㅎㅎ

  • 19. 그 친구들이 덜된 거죠
    '15.8.2 8:48 PM (59.7.xxx.240)

    배아픈 데다 인성까지 덜된 사람들이죠.
    그런 교양머리 없는 사람들은 가까이 안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37 받은 축의금은 사이가 어쨌든 돌려줘야 되겠죠? 13 음음 2015/08/21 2,705
474936 인덕션하고 전기렌지 차이 좀 알려주세요.. 13 인덕션 2015/08/21 24,993
474935 호텔사우나들은 회원권, 연회비가 얼마나 할까요? 3 원더 2015/08/21 2,080
474934 朴대통령, 오늘 일정 전면 취소…"北도발, 단호히 대응하라"... 11 응?! 2015/08/21 1,786
474933 한명숙 2년 형, 8억8천만원 추징금 확정, 그리고 새민련의 황.. 13 길벗1 2015/08/21 2,698
474932 밤선비 볼때마다 이준기씨 아깝네요 19 머;밍ㅁ 2015/08/21 3,254
474931 날마다 전화하는 남자, 하지만 아리송.. 7 dd 2015/08/21 1,634
474930 전쟁나는걸까요?북한중앙방송 실시간나오네요. 39 이러다전쟁?.. 2015/08/21 5,342
474929 요가매트 4mm or 6mm 어떤걸로 사야 될까요? 3 10mm샀다.. 2015/08/21 2,140
474928 가격대 좀 있는 숟가락세트 추천해주세요 4 내솜 2015/08/21 954
474927 체인 금목걸이 얼마정도가 가장 이쁠까요? 2 333 2015/08/21 1,522
474926 이번엔 심상치 않네요. 북한 무서운데. 어떠세요 30 2015/08/21 5,564
474925 무서운 유전.. ㅠㅠ 2015/08/21 1,745
474924 남편 담배 끊는 거 도와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4 금연 2015/08/21 909
474923 산다는건 어떤 하루 좋은날을위해 묵묵히 사는건가? 7 아둥바둥 2015/08/21 1,867
474922 제주 신라호텔 5 성은 2015/08/21 2,919
474921 40대 후반 이상 45키로 이하이신 분들 8 질문 2015/08/21 3,413
474920 유치원생... 1 ... 2015/08/21 430
474919 같은평수, 같은층의 빌라인데 전세 차이가 말 되나요? 18 전세금상향고.. 2015/08/21 3,555
474918 (속보) 일본 대사관 앞 분신 최현열 선생 21일 숨져 16 항거 2015/08/21 1,867
474917 갯장어가 먹고싶다고 하시는데 1 하모 2015/08/21 681
474916 생콩가루클렌징 후기요~~ 11 masca 2015/08/21 4,364
474915 한살림 가입했어요 물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26 무민 2015/08/21 4,303
474914 데이트 폭력, 나의 관계 점검하기 2 그래핀 2015/08/21 1,588
474913 집을 장기간 비워야 할 때 4 파란 2015/08/2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