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0만원 돈을 떼였는데 추심업체에 맞겨보면 어떨까요...

만두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5-08-02 09:41:06
아주 친하다고 생각한 지인에게 1000만원을 떼였습니다. 
돈을 빌려가고는 연락을 끊었어요.

천신만고끝에 그동생과 연락이 닿아 제가 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차용증과 신분증을 복사해서 주더라구요. 꼭갚을테니 동생에게 연락하지 말라구요. 

그러고는 또 연락을 끊어서 제가 소액소송을 인터넷으로 했고 강제집행명령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산을 조사해보니 자기앞으로 된게 없네요... 집도 그냥 친정에 기거하고 있구요. 하고다니는 모양세로 봐서는 가지고 있는 백 3개만 팔아도 될건데요...아들도 해외 국제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보낸뒤 지난해 한국에 특례로 넣었거든요. 

암튼 제가 압박을 가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에도 무반응이구요. 

혹시 채권 추심 업체 쓰면 떼인돈을 그래도 좀 받을수 있을까요? 

경험있는 분들 좀 의견좀 나눠주세요....
IP : 202.156.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8.2 9:5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그렇게 적은액수는 잘 취급안하던데요

  • 2. 00
    '15.8.2 10:05 AM (220.75.xxx.104)

    저도 같은 문제로 알아봤습니다.
    경험자 말로는 3일만에 100프로 받아냈지만 추심업체가 거의 떼어갔다고 합니다.
    약정하기 나름일텐데 효과는 즉각인 것 같구요.
    못받을 셈 잡고 괘씸해서 할 작정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추심에 넘기겠다고 말해보세요. 그런 사람은 추심이 어떤 곳인지 알거에요.
    아뜨거 연락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짜피 100프로 내게되니 합의 들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 3. ..
    '15.8.2 10:52 AM (116.123.xxx.237)

    동생은 무서운가봐요
    그 동생에게 몇번 연락하고요 차용증있으니 발뺌못할테고..
    언니에게 전해라 ㅡ. 언제까지ㅡ안갚으면 추심의뢰한다
    험한꼴 당하기전에 갚으라고 하세요
    좀 깎아주더라도 의뢰보단 그냥 잗는게ㅡㅡ낫죠

  • 4. ㄱㄱㄱ
    '15.8.2 10:56 AM (211.36.xxx.178)

    저 500만원 추심업체 의뢰해서 받았어요. 그런 사람한테 어차피 빌려준 돈 못받아요.전 수수료 줘도 받으니 속 편해요.

  • 5. 만두
    '15.8.2 11:22 AM (202.156.xxx.44)

    ㄱㄱㄱ님,
    저처럼 1000만원 정도 받을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500만 받으셨다는건가요?

  • 6. wii
    '15.8.2 2:34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친정집 개인짐에 압류신청되는지 알아보고 , 된다면 바로 신청하세요. 백도 있다니까 그런거 압류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집에 그렇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심정적으로 압박이 될거에요.
    추심업체는 비용으로 다 나가도 너를 괴롭히겠다는 마음이라면 하세요.

  • 7. 존심
    '15.8.2 3:11 PM (110.47.xxx.57)

    동산도 강제집행이 가능하니까 그 정도라면 차압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 8.
    '17.11.6 11:05 PM (222.10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옛날에
    그렇게해서
    받아냈는데ᆢᆢ
    약 수수료40프로
    준것같네요
    그래도
    떼이는것보다는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20 22살에 60대랑 결혼이 말이 되나 53 ㅉㅉㅉ 2015/08/05 24,231
470419 파주 일산 라이브카페 abigai.. 2015/08/05 1,853
470418 윗집 쿵쿵대는 소리 저는 오히려 무뎌지네요 7 신기한게 2015/08/05 1,614
470417 하루종일 엄마만 바라보는 아이의 방학.. 4 매미 2015/08/05 1,833
470416 서울에서 스테인레스그릇 3 ... 2015/08/05 1,028
470415 저희 부모님이 아파트 두 채 당첨되셨다는데요 5 ... 2015/08/05 3,843
470414 과자에서 벌레가 1 ㅠㅠ 2015/08/05 696
470413 미카엘 셰프 여전한 개그감각^^ 8 아이고 2015/08/05 2,538
470412 방학인데도 방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요. 8 울집트 2015/08/05 2,515
470411 하이웨스트 롱 통바지 샀어요.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6 .... 2015/08/05 1,339
470410 저 아래 글을 보고... 4 고2 아들맘.. 2015/08/05 622
470409 에어컨 청소 업체, 어디가 좋을까요? 1 곰팡이 냄새.. 2015/08/05 1,158
470408 .. 3 쿡쿡쿡828.. 2015/08/05 982
470407 여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곳이 어딜까요? 14 경남 2015/08/05 2,383
470406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반토막 2 세우실 2015/08/05 677
470405 둘째 안 낳아도 후회, 낳아도 후회이겠죠..? 30 00 2015/08/05 7,154
470404 재수하는 아이가 1박 2일 여행을 가겠대요 18 ... 2015/08/05 3,566
470403 해수욕 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따가워서 2 ... 2015/08/05 885
470402 수제도시락집 이름 공모해요.체택되시면 소정의선물지급합니다! 93 응삼이 2015/08/05 4,352
470401 춘천 갈만한곳과 맛있는식당 좀 알려주세요~ 2 ^ ^ 2015/08/05 1,605
470400 운동하면 오히려 붇고 체중이 느는 이유가 도대체 몰까요? 5 의문 2015/08/05 3,504
470399 손담비 얼굴 ㅠㅠ 8 .... 2015/08/05 8,359
470398 무 말랭이가 완전 뻑뻑한데 다시마 끓인물을 더 부어도 될까요? 1 .. 2015/08/05 527
470397 백종원의 레시피가 잘 정리된 곳이 있네요 7 참맛 2015/08/05 2,821
470396 pd 수첩 보니 반성하게되는게 있네요 16 .... 2015/08/05 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