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뚱딴지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5-08-01 22:10:37
저는 외국에 살아요.
지금 아이들과 서울에 나와있구요. 집에는 남편 혼자 뿐이에요.
화요일에 남편 친구의 딸들이 저희가 사는 곳으로 여행을 와요.
남편 친구분과 저는 친분이 있어서, 6월에 딸들이 간다고 말해줬어요.
그때, 남편 친구는 저에게 짐만 맡겨 달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저도 없으니 남편과 이야기 하라고 했죠.
근데, 지난 주에 남편 말은 친구 딸들이 하루 자고 간다는 거에요. 저도 없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전 싫은 거에요.
짐만 맡겨 달라고 하더니, 왜 잠을 자고 갈까? 딸 둘에 딸 친구까지?
처음부터 말 해줬으면 준비라도 해놓고 오면 좋잖아요.
대책없이 남편에게 떠 맡긴 것 같아 기분 나쁘고, 
저에게는 거짓말 해서 맘이 좋질 않아요.
제가 집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잖아요.
제가 남편 친구분께 한 소리 해도 될지, 아님 
남편 생각해서 참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 친구 딸은 교환학생으로 온 것이라 이런 일이 몇 번 생길 것 같아요.





IP : 1.225.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10:15 PM (39.121.xxx.103)

    그 친구 참 개념없고 겁도 없네요.
    어떻게 남자만 있는 집에 딸들을 보내나요?
    아무리 친구라고 해두요..
    원글님 입장에서도 아무리 친구딸이라고해도 여자애들인데 불안하죠..

  • 2.
    '15.8.1 10:46 PM (112.173.xxx.196)

    하나 오는것도 아니고 셋이나 온다는데 뭐 별일 있으려구요..
    원글님은 그것 보다는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손님이 잠깐도 아니고 숙박을 한다니 기분이 안좋으신것 같네요.
    이해합니다.
    저는 시누이 가족이 와서 자고 간적이 있는데 싫더라구요.
    그런데 해외 살면 지인들 숙박 부탁 완전히 거절하고 살기는 또 힘들잖아요.
    처음엔 짐만 보내려다 잘 곳이 마땅치않아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넘어가고
    다음번엔 또 부택하면 재워줄지 말지 잘 생각을 해 보세요.

  • 3. . ㅇㅇ
    '15.8.1 11:07 PM (115.143.xxx.23)

    하루만 자는 거면 그냥 봐주세요..

  • 4. 호텔두
    '15.8.1 11:1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많고 모텔도 많은디
    여자애들 씻고 먹고 할터인디
    집에 아줌마라도 있으면 몰라도

    하루라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참~~

    아니왜 애들은 남의집에 보내는걸까요

  • 5. 원글이
    '15.8.1 11:46 PM (1.225.xxx.225)

    남편 쪽 지인들은 꼭 저 없을 때 왔다가곤 했어요.
    시누 왔을때는 화장실 청소해준다고 하더니만,
    믈 바다 만들어놔서 고생했거든요.
    화장실에 물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ㅠㅠ
    남편에게, 저에게 다른 이야기 한 친구가 싫어지네요.
    좀 더 생각해 볼께요.
    답 주셔서 감사해요.

  • 6. 남편친구인데
    '15.8.2 3:37 AM (87.146.xxx.120)

    님이 나서면 욕먹죠. 남편이 한마디 해야하는데 못하겠죠.
    다음에 그 친구 부탁은 무조건 거절하세요.
    교환학생이라도 절대 챙겨주거나 하지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49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6 뚱딴지 2015/08/01 1,520
469348 특목고를 보내야 할지 말지는 7 ㅇㅇ 2015/08/01 2,464
469347 나이많은 부하직원이 대들었어요 29 리마 2015/08/01 13,788
469346 강아지, 노른자 한달 섞어 먹였더니 300그람이 쪘어요. 22 . 2015/08/01 5,904
469345 473일) 아홉분의 미수습자님들이 가족과 꼭 만나게 되시기를! 7 bluebe.. 2015/08/01 401
469344 저 스티브 맥퀸에 꽂혀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7 ... 2015/08/01 2,117
469343 오나의 귀신님 너무 재밌어요. 22 ........ 2015/08/01 5,110
469342 오나귀- 눈물나네요 5 아 정말 2015/08/01 3,009
469341 주말에 가족끼리만 보내시는분들 많나요? 12 ㅎㅎ 2015/08/01 2,828
469340 영국(런던) 한국인 커뮤니티/카페 좋은곳이 어디 있나요?? 1 질문이용!!.. 2015/08/01 994
469339 수압이 올라가니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10 ㅎㅎㅎ 2015/08/01 5,538
469338 추석연휴에 여행가요. 추천할만한 여행지 좀 알려주세요 2 가인 2015/08/01 920
469337 버거킹 컵아이스크림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저기 2015/08/01 671
469336 다른집 남편들도 이런가요? 6 푸드득 2015/08/01 2,209
469335 교환학생 3 ㄱ ㄱ 2015/08/01 1,056
469334 며칠전 제왕절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 이젠 천하무.. 2015/08/01 1,590
469333 다들 힘들지만 참고 웃으며 사시나요 ? 9 위로 2015/08/01 2,717
469332 첫인상에 어딜 많이 보시나요?? 10 원글 2015/08/01 2,693
469331 사람이 산전수전을 다 경험하면 성격마져 변하나요..??? 3 ... 2015/08/01 2,373
469330 한국 tv 프로그램 좀 추천해주세요. 1 한국 2015/08/01 492
469329 결론을 먼저이야기하는 방법 없나요? 9 대화할때 2015/08/01 1,972
469328 (급)오나의 귀신님. 스맛폰으로 무료 실시간 시청 방법 없을.. 3 .. 2015/08/01 1,389
469327 헐 진짜 국정원 임과장 자살 옷바꿔치기 뉴슨 없네요 2 언론장악 2015/08/01 1,966
469326 래쉬가드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3 모스키노 2015/08/01 1,633
469325 중학생이 방학때 읽을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3 ... 2015/08/01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