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뚱딴지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5-08-01 22:10:37
저는 외국에 살아요.
지금 아이들과 서울에 나와있구요. 집에는 남편 혼자 뿐이에요.
화요일에 남편 친구의 딸들이 저희가 사는 곳으로 여행을 와요.
남편 친구분과 저는 친분이 있어서, 6월에 딸들이 간다고 말해줬어요.
그때, 남편 친구는 저에게 짐만 맡겨 달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저도 없으니 남편과 이야기 하라고 했죠.
근데, 지난 주에 남편 말은 친구 딸들이 하루 자고 간다는 거에요. 저도 없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전 싫은 거에요.
짐만 맡겨 달라고 하더니, 왜 잠을 자고 갈까? 딸 둘에 딸 친구까지?
처음부터 말 해줬으면 준비라도 해놓고 오면 좋잖아요.
대책없이 남편에게 떠 맡긴 것 같아 기분 나쁘고, 
저에게는 거짓말 해서 맘이 좋질 않아요.
제가 집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잖아요.
제가 남편 친구분께 한 소리 해도 될지, 아님 
남편 생각해서 참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 친구 딸은 교환학생으로 온 것이라 이런 일이 몇 번 생길 것 같아요.





IP : 1.225.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10:15 PM (39.121.xxx.103)

    그 친구 참 개념없고 겁도 없네요.
    어떻게 남자만 있는 집에 딸들을 보내나요?
    아무리 친구라고 해두요..
    원글님 입장에서도 아무리 친구딸이라고해도 여자애들인데 불안하죠..

  • 2.
    '15.8.1 10:46 PM (112.173.xxx.196)

    하나 오는것도 아니고 셋이나 온다는데 뭐 별일 있으려구요..
    원글님은 그것 보다는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손님이 잠깐도 아니고 숙박을 한다니 기분이 안좋으신것 같네요.
    이해합니다.
    저는 시누이 가족이 와서 자고 간적이 있는데 싫더라구요.
    그런데 해외 살면 지인들 숙박 부탁 완전히 거절하고 살기는 또 힘들잖아요.
    처음엔 짐만 보내려다 잘 곳이 마땅치않아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넘어가고
    다음번엔 또 부택하면 재워줄지 말지 잘 생각을 해 보세요.

  • 3. . ㅇㅇ
    '15.8.1 11:07 PM (115.143.xxx.23)

    하루만 자는 거면 그냥 봐주세요..

  • 4. 호텔두
    '15.8.1 11:1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많고 모텔도 많은디
    여자애들 씻고 먹고 할터인디
    집에 아줌마라도 있으면 몰라도

    하루라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참~~

    아니왜 애들은 남의집에 보내는걸까요

  • 5. 원글이
    '15.8.1 11:46 PM (1.225.xxx.225)

    남편 쪽 지인들은 꼭 저 없을 때 왔다가곤 했어요.
    시누 왔을때는 화장실 청소해준다고 하더니만,
    믈 바다 만들어놔서 고생했거든요.
    화장실에 물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ㅠㅠ
    남편에게, 저에게 다른 이야기 한 친구가 싫어지네요.
    좀 더 생각해 볼께요.
    답 주셔서 감사해요.

  • 6. 남편친구인데
    '15.8.2 3:37 AM (87.146.xxx.120)

    님이 나서면 욕먹죠. 남편이 한마디 해야하는데 못하겠죠.
    다음에 그 친구 부탁은 무조건 거절하세요.
    교환학생이라도 절대 챙겨주거나 하지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82 혹시나 해서 광고합니다 임시 82쿡.. 2 ... 2015/08/23 1,343
475181 그 지뢰에 부상 당한 군인 어떻게 되나요 10 ........ 2015/08/23 2,525
475180 저는 무성인입니다.. 17 무성 2015/08/23 5,140
475179 절친한 사이에서의 채무관계에 대해 여쭈어요 1 2015/08/23 901
475178 현미랑 백미랑 따로 분리해서 같이 밥짓는 거 성공했어요! 2 ... 2015/08/23 1,362
475177 화성인데 전투기소리 2 불안 2015/08/23 1,224
475176 귀촌 6년차입니다. 27 ... 2015/08/23 10,656
475175 일산이 분당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14 좋은데 2015/08/23 6,139
475174 비행기 옆 좌석으로 원래 음식 전달 안해주나요..? 18 .. 2015/08/23 6,037
475173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5 슬퍼 2015/08/23 2,715
475172 펀드 한달도 안됐는데 6~7천만원 마이너스예요 20 불면 2015/08/23 7,880
475171 이사가고 싶은데 증여를 받게 되었어요. 1 .... 2015/08/23 1,729
475170 펑했습니다. 4 ... 2015/08/23 607
475169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밝게 젊게 살수 있나요? 저는 너무 차분.. 2 2015/08/23 1,654
475168 전 잘살면 9급도 괜찮아보여요. 24 !! 2015/08/23 5,494
475167 엄마만 찾는 우리집. ... 2015/08/23 716
475166 냄새 안나는 음식물 쓰레기통-다이소 2 ㅍㅍ 2015/08/23 4,396
475165 지긋지긋한 친정엄마의 화풀이... 3 뿌뿌 2015/08/23 3,180
475164 오늘 백화점 행사장에서 어이없는 직원의 태도.. 17 퐝당 2015/08/23 4,562
475163 키 크고 몸매 좋아도 얼굴 별로면 남자들.. 14 .. 2015/08/23 5,914
475162 남규리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4 .. 2015/08/23 3,140
475161 초등때 스스로 잘한 학생 16 초등생 2015/08/23 3,027
475160 제일 건강한 외식 메뉴가 뭘까요? 17 뭘까요 2015/08/23 5,236
475159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10 .. 2015/08/23 1,949
475158 56평 전원주택 심야전기 겨울철 난방비 따뜻하게 지내면 얼마나 .. 8 ... 2015/08/23 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