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거랑 사회생활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그에비해 전문대나온 조카들은 외제차 딜러일하면서 연봉 6000넘는애도 있고 세일즈대상 뽑혀서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렸대요 한아이는 올해 30살인데 조선소에서 땀흘리며 일하면서 아끼고 모은돈이 벌써 1억이나된다네요 여자애도 예식장에서 서빙하다 잘한다고 스카웃되서 지금 유명 호텔로가서 돈잘번대요 날라리하면서 가출해서 속썩이던앤데
1. ...
'15.8.1 6:31 PM (175.113.xxx.238)그런경우 저도 봤어요... 저희 고모집 오빠도...고등학교도 대구에서 제일 하급 고등학교 갈정도로 공부하고는 담 쌓고 살던 오빠였는데... 돈버는 머리는 공부머리랑 달리 있더라구요...저는 그오빠보면서 느꼈어요..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다르구나.. 고등학교때 부터 장사하고 그랬거든요.. 그오빠... 근데 지금 사업으로 꽤 성공했어요... 아마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몇명은 다들 있을것 같아요...
2. 맞아요
'15.8.1 7:09 PM (175.118.xxx.61)남편 대기업 다니는데 부하직원들 전부 인서울 명문대 출신인데 일은 별로..
학벌과 토익 점수 등 스펙은 너무 뛰어난데 실무는 떨어지고 힘든 사람들 많대요.
명문대가 다는 아니라고 아이한테 강조하더라구요3. ...
'15.8.1 7:16 PM (121.136.xxx.150)사회적 성공이나 행복이 성적 순이 아닌 건 맞지만
원글님이 말한 연대출신 조카가
아직 인생 망한 것도 아니지 않나요?
다른 조카 들이 성적에 비해 잘 풀린 건
축하해 마땅한 일이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현재 고시준비생 부모 마음은 안 좋겠지만
사람 일을 어찌 아나요?4. 팔자
'15.8.1 7:32 PM (121.163.xxx.51)결국 타고난 그릇대로 팔자대로 사는거 같아요
5. ....
'15.8.1 7:46 PM (121.175.xxx.162)사회생활이랑 공부 잘 하는 것도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꼭 돈 잘버는게 성공한 삶도 아니에요.
우린 너무 직업을 평가할때 연봉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요.
연봉으로 줄세우기나 성적으로 줄세우기나 결국 똑 같은 것이지요. 원글님 조카들은 전문대 나온 아이들이 더 빨리 자리 잡았을 수 있지만 좋은 대학 나와서 자라잡은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너무 젊은 아이들을 그 순간으로 판단하지 말았으면해요.6. 근데..
'15.8.1 8:06 PM (58.140.xxx.11)공부 잘 하는 걸로 다른 것도 잘 할거라고 미리 단정하는 거 자체가 꼭 맞는 건 아니에요.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되면 무슨 낙오자인양 남의 입에 오르내리고..ㅠ7. ...
'15.8.1 9:17 PM (58.141.xxx.39)그러다 그 신림동에 들어갔다는 조카가
고시합격해서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 다 앞지르게 됩니다
공부못한다 무시해서도 절대 안되지만
아직 인생 많이 남았는데
그것봐라 공부잘해도 별수없네
하고 고소하게 여기는것도 보기안좋아요8. ..
'15.8.1 9:39 PM (175.223.xxx.145)여기 댓글들 보면
수입도 학벌순대로 결정되도록
법이 개입되어야 할 듯 싶네요.9. 정신승리
'15.8.2 12:58 AM (211.117.xxx.129)원글과 그에 동조하는 댓글 모두 스펙 후진 모양 ㅉㅉ
정신승리도 가지가지네요.
50이후면 수긍하는데 30안팎 젊은이들이라면 지금 상황만 봐도 연대 나온 조카 win이에요 ㅋㅋ
전문대에 차딜러에 조선소라 가능공에 예식장 서빙직원...
어울리는 사람들과 사고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 두 그룹 비교를 이리도 하다니 ㅋ
외고랑 연대 나올 머리면 고시 충분히 합격가능성 있어요. 원글이 수준 같은 사람들한텐 이런건 아주 먼나라 얘기 ㅋㅋ
정신승리도 참 애잔하네요. 원글이 그 나이 조카 있으면 50안팎 나이일텐데 ㅋㅋ
님이랑 님이 낳은 애들 스펙 후지니까 명문대 조카는 시기심 들테고..이렇게라도 정신승리 하고 싶나봐요? ㅋㅋ10. 공부하던 애는 공부가 편하니
'15.8.2 6:39 PM (175.193.xxx.90)연대나와서 자동차딜러 하기엔 좀 아까우니까..
그 길을 아예 안팠겠죠.11. ㅎㅎ
'15.8.12 11:42 PM (122.36.xxx.29)이런 이야기 뭣하지만..
외고 연대 나온 사람들과 전문대 나와 차딜러, 예식장 서빙직원은 솔직히 너무너무 사고수준 차이가 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8433 | 인사이드 아웃 보고 왔어요~아이들과 꼭 보세요^^ 21 | 심야영화 | 2015/08/02 | 5,693 |
468432 | 도와주세요 ) 3개월전에 공사한집 곰팡이벽지요 20 | ㅠㅠ | 2015/08/02 | 4,037 |
468431 | 미혼인데요.. 육아 안하는 남편요.. 6 | oo | 2015/08/02 | 1,755 |
468430 | 이케아는 아직도 붐비네요. 7 | ㅜㅜ | 2015/08/02 | 2,357 |
468429 | 펑할께요 42 | 음 | 2015/08/02 | 10,774 |
468428 | 성누리 국회의원이 성폭행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네요 4 | 성누리답다 | 2015/08/02 | 1,379 |
468427 | 8월 14일 임시휴무 될거 같으세요? 5 | ... | 2015/08/02 | 2,069 |
468426 | 미 UPI, 한국 산업화 그늘 재조명 1 | light7.. | 2015/08/02 | 1,032 |
468425 | 가정적인 남자vs능력있는 남자 12 | . . | 2015/08/02 | 4,849 |
468424 | 해법 수학 같은 공부방 창업 어떤가요? 4 | . | 2015/08/02 | 6,226 |
468423 | 그알 무속인 사이코패스 검사해보면 백점 나올듯... 5 | ... | 2015/08/02 | 3,836 |
468422 | 그것이 알고-우리나라 법률이 많이도 허술하군요 3 | ㅗㅗ | 2015/08/02 | 1,538 |
468421 | 쿠론 가죽질 어떤가요? 3 | bloom | 2015/08/02 | 2,783 |
468420 | 세모자 무당녀ㄴ 11 | ... | 2015/08/02 | 8,714 |
468419 |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11 | 루비 | 2015/08/02 | 3,000 |
468418 | 제주 중문 하얏트 입니다. 어딜가야할까요 맛집 여행지 다 추천부.. 2 | ㅡ | 2015/08/02 | 2,307 |
468417 | 그알 그 무당 남의 딸에겐 매춘을 권하고 지 자식은 감싸네요 8 | ㅇㅇㅇ | 2015/08/02 | 5,857 |
468416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6 | ... | 2015/08/02 | 4,476 |
468415 | 그것이 알고싶다보니 여기서 점집이 어쩌니 하는 인간들 27 | 어이없어 | 2015/08/02 | 13,305 |
468414 | 드라마 너를기억해 1 | 빛나는무지개.. | 2015/08/02 | 1,339 |
468413 | 이시간 앞동 개짖는 소리 4 | ... | 2015/08/01 | 1,003 |
468412 | 7080 김승진씨 살빼고 안경써서 달라보이는건가요? 3 | .. | 2015/08/01 | 2,458 |
468411 | 방광염?외음부통증 3 | 00 | 2015/08/01 | 3,738 |
468410 | 18개월 아기와 단둘이 기차여행~조언 부탁합니다! 18 | 아기엄마 | 2015/08/01 | 5,546 |
468409 | 외국에도 제사가 있나요? 10 | 몰라서 | 2015/08/01 | 13,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