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의 작은 손 씻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바로 옆에서 드라이 하고 있는 사람한테
물을 얼굴에 튈 정도로 터는 사람도 있나요?
꼭 해야 한다면 보통은 바닥쪽으로 물기를 털텐데요.
다른 이에게 작은 배려도 없는
그런 사람을 보며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헬스장이 진상들 집합소 같아요.
꼴불견에 막무가내, 시끄럽고 추잡스럽고 도둑질하고 아오...
결혼 전 부모님 아파트 헬스장은 작아도 참 깔끔하고 점잖고 좋았는데
결혼하고나서 집 근처 대형 헬스장 처음 등록했다가 진상들때문에 연장안합니다 -_-
드라이기로 아랫도리 말리는게 그중 최고예요. 다른 진상은 그냥 애교수준...
깜놀했어요
20대 아가씨가 거울앞 선반에 한쪽다리 올려
완전 ㄱ 자 자세로 말리는거보고
여기만 안들어가도 사람이 덜싫어져요...
전 골프채 넣는 큰라카 빌려서 겉옷도 거기다 넣고
운동끝남 바로 그대로 집에 와 씻어요...
오만 추잡한 꼴로 옷도 안입고 얼마나들 떠드는지
1년 라카대여료 20만원이 안아까워요...
그꼴 안보는 내 정신 보호비...
안그래도 드라이기로 다른 곳 말리는 이도
바로 옆에 있어서 참 불쾌했어요.
가지가지 진상 퍼레이드를 보는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