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드네요
개인신상이 너무 자세히 나와서요
1. 00
'15.8.1 10:12 AM (223.62.xxx.42)식구들에게 알리지 말고 남편과 따로 만나세요.
바짓가랭이를 붙잡든, 사랑한다고 말하든, 미인계로 유혹을 하시든, 잘못했다고 싹싹 빌든.. 해보시구요.
아마도 마지막 카드일거예요.2. 바지
'15.8.1 10:17 AM (121.174.xxx.106)바지 가랭이 잡았어요
아이랑 같이
시부모 앞에서 잡았지만요
그러다 시부모한테 구타당하고
남편 발 빼서 도망가고
이게 마지막 카드라면 막막하네요3. 유흥
'15.8.1 10:36 AM (121.174.xxx.106)남편이 밴드 모임이나 노래방등 유흥 문화에 빠지는 것 같아 그 문제 때문에 자주 싸웠어요
남편이 다른 여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이 그런 것에 치중하는 게 싫어서요
남편은 집에만 있으란 말이냐며
나를 이해하지 못했구요
외도의 단계에 가진 않은 것 같아요4. 00
'15.8.1 10:36 AM (223.62.xxx.42)바짓가랭이. 그때 그거 말구요.
이렇게 말귀가 어두워서야.. 말하는 내 가슴이 다 답답하네요
진짜 글 이해 못하세요? 제가 바짓가랭이를 잡아야만 한다고 말한게 아니잖아요.
둘만 조용히 만나라는게 핵심이잖아요.
그 이후의 방법은 상황 봐서 알아서 하시라구요.
남편 분위기상 무릎을 꿇고 비는게 효과적일지, 애교 눈물작전이 나을지는 상황봐서 하세요.
그때 문 안열어주는 척하다가~~라고 댓글 달았던 사람이예요.5. 음
'15.8.1 10:37 AM (112.152.xxx.18)저번에 읽었는데 문 안열어준 문제만으로 이런 거 아니고 그들이 주장하는 님의 문제점이 뭐예요? 오해건 뭐건 그들이 저리하면서 주장하는 내용을 말씀해주셔야 도와줄 수 있어요.
6. 00
'15.8.1 10:42 AM (223.62.xxx.42)이혼하면 남자에게도 치명적이다. 앞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 막지 않고 잘하겠다고 설득하시던지요.
이제는 원글님의 모든 패를 내보이고, 상대방의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네요.7. 의부증
'15.8.1 11:06 AM (121.174.xxx.106)남편이 그런 모임에 가는 걸 싫어하고 다녀오면 그 문제로 싸우고
안 들어오면 전화 좀 하는게 의부증일까요?
살림은 그냥 평범이고 씀씀이는 궁색 하리만큼 아꼈어요8. 00
'15.8.1 11:12 AM (223.62.xxx.42)원글님의 시댁상황 포함 아마 모든 결혼이 그렇겠지만..
남편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해요. 버려도 내가 버려야죠.
낮이나 밤이나 아내라면 꼼짝 못하게 만들어야 해요.
결혼생활도 전략입니다.9. ㅇ
'15.8.1 11:58 AM (211.36.xxx.72)힘드시겠어요ㅠㅠ좀기다려보면 혹시 연락오지않을까요?지금은 화가 많이 난상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