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없는 남편과 사는분들

짜증나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5-08-01 09:01:24
울 남편
1. 신혼때 난 8시출근인데 본인은 10시 출근이고 본인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늘 새벽 1시 2시 다되서 잠듬
문제는 본인이 땡기면 그 시간에 들어와서 자는 나 깨워서 하려고 함
결혼이후 매일 지각함
2. 어느날 하루는 퇴근하고 오니 집 현관이 열려있음 불 다 켜져있음
그러고 출근함
3. 나 결국 결홈 6개월만에 퇴사함 도조히 내관리가 안됨 집안일도 퇴근하면 나 혼자 다 하고 주말에만 도와주는 수준
4. 하루는 화장실에서 남편이 나온뒤에도 계속 물소리가 남 이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변기물 내린 후 소리라고 함 그런데 계속 남 화장실 문 열어보니 수도꼭지.안 잠그고 물 계속 틀어둠
5. 늘 온 집안의 불이란 불은 다 키고 다님
6. 오늘은 아침에 나가보니 냉장고 안이 온통 물천지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음
7. 여전히 새벽 1시까지는 기본으로 핸펀으로 놀다 들어오려고 함
그러다 보니 야식 찾고 목 마르다며 밖에 수퍼나가 마실거 산다그러며 무슨 고딩아들 데리고 사는거 같음
8. 이런 기존 교육 안된 시부모 원망됨
9. 결혼 6년차인데 내가 잔소리하다 강박증 걸릴거 같음
IP : 218.5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26 AM (178.12.xxx.115)

    저정도는 걍 귀엽게 봐 줄 순 없나요?
    실은 제가 이런 편이라...맨날 구박과 잔소리를 얼렁뚱땅 웃음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기고 있다는 -_-;;

  • 2. ....
    '15.8.1 9:32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자와 살고있어요. 전등불 티비 안끄기는 기본 현관문 열고 출근도 수시로...인삼도장 필요한데 회사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한시간후 집에 와서 도장가져왔냐 물으니 깜빡하고 책상위에 꺼내놓고 그냥 왔다네요.다시 가져오라 사키고 손등에 도장가져오기..라 써서 다시 보냈어요

  • 3. ....
    '15.8.1 9:33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인삼도장...인감도장

  • 4.
    '15.8.1 9:50 AM (223.62.xxx.4)

    문제는 나이들수록 여자는 힘들어지고 정나미 떨어진다는거.

  • 5. ,,,,,
    '15.8.1 10:15 AM (183.96.xxx.181)

    귀엽게 봐 주는....--;;
    배우자와 주변인들 말라 죽어요.
    본인은 귀엽다 생각하지만 그 뒷처리 하는 사람은 무슨 죈가요?
    그리고 이런 자신을 귀엽다 생각하고 살면 평생 저러고 살지 결코 행동 수정 안됩니다.
    각오를 하고 결심해도 작심3일 이거늘, 스스로 귀엽다고 면죄부를 주다니요...

  • 6. 비밀
    '15.8.1 12:49 PM (211.36.xxx.189)

    저 그런 양반과 30년 삽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실수가 없는 빈틈없는 스타일...
    하나님이 이런 나에게 남편과 같은 사람 만나게 해서 일생을 도닦으면서 삽니다...
    착한거 하나 믿고 사는데.... 미래는 장담할수 없네요.... 지쳐요....
    낼모레 휴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정말 가기 싫어요.... 분명 피곤하고 화딱지 날거니까...
    내가 계획짜서 가면 알지도 못하면서 딴소리 하는 스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157 지금 ktx에서 맥주 23 힘들다 2015/08/02 7,818
469156 오키나와 vs 세부 4 2015/08/02 2,723
469155 pr 회사 vs 광고회사 ? 3 ㅇㅇ 2015/08/02 1,265
469154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건가요... 2 지혜좀주세요.. 2015/08/02 1,217
469153 아로니아에 대해 아시는분 4 아로미 2015/08/02 2,752
469152 71세 노인이 레미콘을 운전할 수 있다니 12 조심 2015/08/02 3,394
469151 아웃백 아줌마 글 왜 지웠어요??? 20 어딨어용??.. 2015/08/02 5,101
469150 마스카르포네 치즈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치즈 2015/08/02 777
469149 냉장고 바지.... 정말 시원한가요? 13 화초엄니 2015/08/02 5,828
469148 친구의 카톡 대화 방식.. 질문이요 - 내용 펑 14 카톡 2015/08/02 4,185
469147 자다 깼는데..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ㅠ 8 위로가 필요.. 2015/08/02 5,430
469146 ‘친일’ 김무성 아버지가 애국자로 둔갑하고 있다 3 clsdlf.. 2015/08/02 1,138
469145 소개팅 두 번 만남후 거절 4 ... 2015/08/02 6,469
469144 그들이 주식을 쳐올리거나 조작하는 방법 3 주가조작질 2015/08/02 2,298
469143 다들 잘 주무시고 계신지요? 5 졸린데 2015/08/02 1,852
469142 화장실이 곰팡이천지여서 8 뎁.. 2015/08/02 3,531
469141 닭소리때문에 깼어요 1 0마리야밥먹.. 2015/08/02 902
469140 이 시간에 결국 창문열고 소리질렀어요 23 사실만말한다.. 2015/08/02 19,944
469139 남편 출장 가면 뭐하는게 좋을까요? 3 !!! 2015/08/02 1,166
469138 일을 하는데 있어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 무엇이 있을까요?.. 3 사회생활 2015/08/02 1,336
469137 인사이드 아웃 보고 왔어요~아이들과 꼭 보세요^^ 21 심야영화 2015/08/02 5,708
469136 도와주세요 ) 3개월전에 공사한집 곰팡이벽지요 20 ㅠㅠ 2015/08/02 4,063
469135 미혼인데요.. 육아 안하는 남편요.. 6 oo 2015/08/02 1,769
469134 이케아는 아직도 붐비네요. 7 ㅜㅜ 2015/08/02 2,376
469133 펑할께요 42 2015/08/02 10,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