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고...
남편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자다가 급하게 내리는 바람에.. (숙취라네요 ㅡㅡ 말이라고..)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어디다 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기억이 안난다고... 전화해도 안받는다 그래서 이인간(남편)을 죽여살려...
했었어요. (바꾼지 몇달 안된 최신폰 ㅠㅠ)
다행이 제가 9시 좀 안되서 전화하니까 전화기 주웠다고 찾으러 오라고...
주운 사람이 나쁜 맘 먹고 팔아버리거나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마음도 잊을 만큼
넘 친절한 버스 회사 직원(?) 분이시네요. 회사 사무소에서 보관하고 있으니 퇴근하고 오라고...ㅠㅠ
일단 기사님 성함이랑 회사명이랑 알아놨고, 오늘 가려했더니 막 퇴근하신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가기로 약속 했거든요.
기사님도 그렇고, 전화받으신분께도 감사해서 뭔가 먹을거리라도 사가고 싶은데...
어느정도 선에서 어떤 걸 사례로 드리면 좋을까요?
차안에서 드실만한 음료나.. 간단한 간식(?)류 사갈까 하는데, 뭐가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