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ds 조회수 : 443
작성일 : 2015-07-31 11:03:29
중학 아들이 닌텐도가 있어 가끔 서랍서 꺼내서 게임하다 다시 서랍에 넣고 보관해요.
제 아는 이웃동네 맘의 아들도 같은 학년이고 그 엄마가 원해 일주에 한번씩 울집으로 와서 잠시 수학문제 같이 풀고 놀다 갑니다.
어느날, 울아들이 닌텐도가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니가 딴데 뒀나부지 잘 찾아바라하고 넘긴채..그 이웃아이 놀러 오던날..간식 넣어주려 방에 들갔더니 아들이 닌텐도 진짜 어딨지? 하눈거예요. 친구안테 뭐 보여줄라나 싶어..같이 방을 좀 뒤졌어요. 그때 그 이웃아이는 아들 책상에서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얼음이 되서 걍 앉아있눈거예요. 볼펜을 가만히 쥔채 고개숙이고 문제만 들여다 보는거예요. 양귀가 모두 뻘건채..순간 왜 저러지..하고 이상타하고는..닌텐도는 발이 돋아 도망갔나부다 넌 아쉽겠지만 그만 보내줘라 하고는 방에서 나왔어요. 그후에도 몇번더 아들은 방을 집안을 샅샅이 뒤지다 몇주가 지난 지금 포기한것 같구요. 그 이웃아이는 그이후 이주간 몸이 아프다고 울집에 안왔고 요새 다시 오기 시작했어요.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혹시나..싶은게..ㅠ
만약 울아이가 억울한 누명 쓰면 아이도 저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더이상 밝히지 못하고 혹시나하는 맘만 갖고 있네요 ㅠ
닌테도가 아까워서 그런맘은 없어요..
그냥 왠지 맘이 몇주째 무겁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IP : 14.202.xxx.2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05 40평대 거실에 블라인드 별로일까요? 6 아아아아 2015/10/04 2,761
    487104 새끼길냥이를 구조했는데요~ 7 oo 2015/10/04 974
    487103 세탁시 과탄산?옥시크린? 어떤게 좋을까요? 4 과탄산 2015/10/04 1,774
    487102 디스크에 세라잼v3 온열기 써보신분? 2 힘드러 2015/10/04 4,785
    487101 취중 한 말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4 술먹은사람의.. 2015/10/04 1,332
    487100 저아래 불륜에민감 어쩌구저쩌구 쓴인간보시오 11 나참 2015/10/04 2,410
    487099 남편 빼고 여행가는 거 처음이네요. 4 가을, 제주.. 2015/10/04 1,373
    487098 얼굴에 팩 붙이고 나서 어떻게 해요? 2 WWW 2015/10/04 1,641
    487097 지방대 친구가 자꾸 소개팅해달라고 하네요 49 .. 2015/10/04 23,152
    487096 대치동 맘과 아빠들의 입장차이. 10 의외네요.... 2015/10/04 4,875
    487095 "페미니즘이 한국을 구할 것.변화는 순식간에 온다&qu.. 11 wane 2015/10/04 1,902
    487094 스마트폰 없애신 분 있을까요? 스마트폰 중독인가봐요.. 4 스마트폰 2015/10/04 1,514
    487093 도화살 원진살 한마디로 끼가 전혀 없어요 12 사주 2015/10/04 6,897
    487092 요즘은 팔순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 2015/10/04 7,800
    487091 맞벌이생활비 500에 개인용돈 100만원.....적자 ㅠ ㅠ 15 솥뚜껑운전 2015/10/04 5,286
    487090 노처녀들 까칠하다고 하는거 5 잠깐 2015/10/04 2,758
    487089 고 3 수시접수 후 어제 면접봤는데요.. (가고 싶은과는 안되고.. 1 .. 2015/10/04 1,802
    487088 첫사랑 다시 만나보셨어요?? 12 2015/10/04 8,880
    487087 지하 상가에서 산 옷은 환불안되나요? 9 ... 2015/10/04 2,250
    487086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 가는데... 15 고민 2015/10/04 3,305
    487085 축의금. 조의금 처리문제 1 2015/10/04 1,361
    487084 남편 바람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도 있더군요 10 별에별 2015/10/04 4,310
    487083 블루레이 플레이어 집에 있으세요? 1 트우 2015/10/04 889
    487082 5년전 허리디스크로 수술했는데 필라테스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5/10/04 2,001
    487081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3 2015/10/04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