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사료 어디서 구매하나요?
구매처와 사료 명 부탁드려요
이 동네 주민들은 길고양이는 잡아 가야 한다 부르짖고
재개발 지역 주택인데 애들이 너무 굶주려서
밤새 슬프게 우는 소리에 도저히 안되겠어요
1. 지시자이나 옥션
'15.7.31 12:00 AM (180.69.xxx.218)이런 곳에서 프로베스트 검색해서 보세요 캣맘들이 주로 주는 길냥이 사료입니다 ^^ 복 받으실 거세요
2. 지마켓에서
'15.7.31 12:01 AM (175.223.xxx.247)프로베스트캣 대용량 3만원 정도고 이틀이면 배송옵니다
3. ...
'15.7.31 12:01 AM (39.121.xxx.103)마트에 팔아요.마트 온라인주문배송되니 주문하시면 집까지 배송해줘요.
그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사료주실때 깨끗한 물도 함께 꼭 주세요.
길고양이들 깨끗한 물이 정말 중요하거든요.4. ...
'15.7.31 12:05 AM (125.182.xxx.22)커클랜드 사료도 11.4에 3만원 정도 성분이 좋아서 저희 집냥이도 잘먹어요
5. 윗님
'15.7.31 12:16 AM (219.255.xxx.213)커클랜드 사료 어디서 구매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저희 집 옆이 골목집인데 빈 집이에요
그 집 안에서 모여 있는지 싸우는 소리도 나고 배 고파서 너무 지친 듯한 울음소리가 요 며칠 계속 들려서 도저히 안되겠어서요
한달 전에 반대편 골목 위에 새끼 고양이들과 어미에게 몇 번 생선하고 물을 떠다 놓았는데 다행히 몇 번은 애들이 먹은 흔적이 있는데 못된 사람들이 몇 번은 치워버렸어요
며칠 전 앞 집 할머님이 펄쩍 뛰시면서 왜 그런 짓 하냐며 지붕 위를 뛰어 다녀서 자다가 몇 번씩 깨서 잠을 못 이룬다고 다 죽고 없어져야 하는데 왜 밥을 주냐고 뭐라고 하셔서 제가 정색을 하고 가뜩이나 낡디 낡은 이 동네에 쟤네들이 없으면 쥐가 들끌어서 살 수 있겠느냐고 그런 모르는 말씀 하시지 말라고 하고 들어와 버렸네요6. ...
'15.7.31 12:20 AM (39.121.xxx.103)길냥이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은 정말 쥐때문에 고생해봐야해요.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그러는건지..7. 요즘엔...
'15.7.31 12:26 AM (1.229.xxx.15)위메프 쿠팡 티몬에서 쿠폰을 많이 풀어요. 3만원이상 5천원 이런삭으로요.
전 11번가 많이 이용하는데 32000-33000원정도 커클랜드 살수 있어요. Sk폰이시면 매달 11일 11%할인되요8. 앞 집 할머님 댁
'15.7.31 12:28 AM (219.255.xxx.213)과 바로 붙은 집 지붕에 어미가 새끼를 낳은 것 같더라구요
엄마가 먹이 구하러 갔는지 새끼 두 마리가 냥 냥 하면서 어디선가 나타나서 지붕 위에서 자기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제가 고등어 사 와서 냉동해 놓은걸 비닐에 넣고,물도 비닐에 꼭 싸서 지붕 위로 던져 주면 아침되서 보면 없어지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3주 전부터 안 보여서 계속 걱정이 되요
우리 옆 집 빈 집 안에 있는 애들은 노란색,검은색이고 성묘던데..9. 쿠팡 위메프에서도
'15.7.31 12:29 AM (1.229.xxx.15)32700원에 파는데 5천원쿠폰 자주 풀어요.
10. 커클랜드사료
'15.7.31 12:33 AM (1.225.xxx.5)코스트코에서 2만원대예요
가격에 비해 성분 괜찮아요11. 감사해요
'15.7.31 12:35 AM (219.255.xxx.213)SK지만 11일 까지 못 기다리겠네요 1주일 넘게 너무 굶주린 울음 소리를 내고 있거든요
알려주신 대로 쿠팡등 지금 가 볼게요
참,그릇은 뭘로 해야 하나요?
전에 가끔힉 줬을 때는 1회 용 종이접시에 줬는데 이제부터 매일 꾸준히 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12. 아고
'15.7.31 12:51 AM (121.160.xxx.222)참 감사한 분이네요...
저는 캣맘은 아니고 캣맘 친구... 주워들은 이야기로...
제 캣맘 친구는 저희 아파트단지 재활용 수거하는날 꼭 와요.
두부용기와 햇반용기가 길냥이 밥주기에 가장 좋은 사이즈라고 하더군요.
그친구 주려고 저도 두부용기와 햇반용기 모아요.
밥주기보다 더 어려운게 물주기라고... 냥이들은 밥보다 맑은 물이 더 귀한데 물은 무거우니까요...
가방에 항상 이면지 전단지로 접은 종이그릇 넣고다녀요.
재활용 그릇도 구하기 힘드니까 사료는 종이그릇에, 물은 재활용그릇에 주데요.
원글님 덕분에 냥이들 배고픔을 덜겠네요.
근데 캣맘의 길이 하도 멀고 험해서... 캣맘이 거의 길냥이만큼 맘고생 몸고생을 하는지라
원글님도 그냥 집앞 가까운 냥들이나 구제하시라고 하고싶어요... 여유가 되시거든 tnr 중성화 해주시고요...
불쌍한 놈들이 하도 많아서 점점 멀리까지 밥주다보면 캣맘의 생활이 너무 피폐해지더라고요...13. 두부 포장 용기 좋아요.
'15.7.31 12:54 AM (211.178.xxx.157)저는 지인 아파트 갈 때 분리수거 쪽에 가서 뒤져 오기도 해요 ㅋ
투명 플라스틱 그릇이 상대적으로 밥 다 먹고나면 눈에 덜 띄고
두부 용기는 불투명이지만 튼튼해서 좋고요.
저는 차 밑에 빗자루로 밀어 안으로 깊게 넣어주는데
차 종류에 따라 그나마 좀 넓고 높은 데로 조절해줘요.
세단은 바퀴 안쪽이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앞보다 뒤쪽 범퍼로 해서 바퀴 쪽으로요.
저도 탄압을 하도 받아서ㅋ 제가 '도둑' 고양이가 된 것 같다는.. ㅠㅠ
비닐에 싸서 던져두면 냄새맡고 물어가서
자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먹기도 해요.
세게 던지면 터지니 슬쩍 굴려 넣는다는 느낌 정도로.
양은 성인 여자 손바닥 절반 정도면 됩니다.
늘 사람들 시선 차단되는 곳에 숨을 공간 생각해서
그 안에 두시면 조용할 때 와서 먹습니다. 복 받으세요14. ...
'15.7.31 12:56 AM (125.182.xxx.22)어디 글에 보니 일회용 위생장갑에 넣어서 손가락 마디씩 잘라서 던져주더라구요
아님 일회용 팩 작은거 사서 작은걸 봉지봉지 던져놓으면 물고 지붕위나 담벼락위로 가져가기도 좋으니까요
저는 길냥이 두마리 데려다 사료도 이것저것 자주 바꿔가며 먹이는 중인데 가격도 부담없고 좋앗던건
이즈칸이나 프리미엄엣지 엿는데 갑자기 다묘가정이 되는 바람에 여기저기 고양이 사이트 눈팅하다가
제일 가격 저렴하고 반응 좋은게 커클랜드더군요 사료사다놓으면 먹성좋은 개냥이가 찢어놔서 25리터 짜리
복분자 담는 큰 프라스틱통에 담으면 딱 들어가고 좋아여. 주문하면 1~2일 안에 오더라고요 저는 그냥 쇼핑몰들어가서 제일싼곳에서 주문해요15. 에효..
'15.7.31 1:05 AM (219.255.xxx.213)저희 동네는 주택들이여서 재활용 쓰레기 모으는 곳이 없어요
500m 위 아파트 단지에 가서 뒤져 볼까요-.-
제 방 창문 바로 앞 골목집 빈 집에 모여 있는 것 같아서 그곳에 사료랑 물 갖다 놓으려구요
아무도 안 다니는 골목이니까 사람들이 사료 안 버릴 것 같아요16. 프로베스트도
'15.7.31 1:18 AM (182.225.xxx.118)도괜찮고 컬크랜드도 잘 찾으면 11번가 26000원대로 샀어요
17. ......
'15.7.31 1:18 AM (222.108.xxx.19)주위에서 밥 주는걸로 안좋은 소리 하면 밥그릇은 자꾸 없어지고요, 밥그릇이 있으면 길냥이들이 거기서 밥 먹으니 노출 위험도 있고.. 걍 비닐 봉지에 조금씩 넣어서 주는게 젤 나을듯해요.여차하면 길냥이들 물고 가서 먹기도 하고요.저도 며칠전 딸만한 아가씨한테서 다 데려다 키우라는 소리 듣고도 냥이들때문에 암말도 못했어요.그래서 밥그릇 없애고 비닐봉지에 사료 조금씩 여러 봉지 만들어 화단 구석 구석에 두니 빈봉지 남아 있네요.
18. 네 감사해요
'15.7.31 1:39 AM (219.255.xxx.213)님들 말씀이 큰 힘이 되네요
댓글들 읽으먼서 또 다시 길 냥이들이 한없이 가여워요ㅜ
저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밥도 숨어서 먹어야 하나요
다 데려다 키우라고 하더ᆞ19. 무스타파
'15.7.31 2:18 AM (180.228.xxx.105)'한국 고양이 보호협회'를 찾아 들어가시면
그곳에서 20~21Kg 분량의 사료를 4만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잇어요
또 정기적으로 길냥이 캣맘을 위해서 공구도 합니다20. ...
'15.7.31 3:36 AM (220.76.xxx.213)전 그냥 지마켓같은데에 사료이름 검색해서 최저가인곳에서 사요
그릇문제는 조금 주다보면
사료없어지는 양... 감이 오실거에요
저도 처음엔 프로베스트캣 으로 시작해서 커클랜드 사료 주다가
지금은 이즈칸으로 정작했는데
이게주다보면 점점 더 좋은거 주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ㅎㅎ
보는사람 없어도 될수있으면 안보이는곳에 주시는게 중요해요
누가 보고선 또 말이나올지 몰라서요
그냥이것저것 아는선에서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암튼 길냥이들 돌봐주셔서 제가 다 감사드려요 ㅠㅠ21. 사랑
'15.7.31 8:16 AM (125.186.xxx.76)정말 그래요. 첨엔 프로베스트켓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퓨리나
자꾸 좋은거 먹이고픈맘이생기네요.
울강아지도 홀리스틱대로 먹이는데 길고양이도 그정도해주고싶은맘이 굴뚝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