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딸네미 비하는 참 ..여전 해요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5-07-30 21:50:14

딸이 저 하나인데요

참..어릴때부터 칭찬 보다는 무시에 비하..를 그리 하시더니 나이 먹어서도 여전 해요

뭐 심하게 그러시건 아닌데

항상 넌 참 못생겼다..라는건 기본이요

국어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수학 하나 잘 못하면 그거 가지고 넌 참 멍청하다

성장해서는 너는 팔자가 가난하게 살꺼 같다

취업 할려고 이력서 넣으려고 하니까

너 까잣걸 그 회사가 왜 뽑겠냐..등등

이제 더 나이 먹어 결혼 아직 못했다고

너는 왜 그따위로 인생을 사냐..에

차 산다고 했더니

너 같은게 차 운전이나 하고 다니겠냐 ...로 마무리 하시네요

평생 내 자존감 낮아 지게 하더니

나이 먹어도 똑같아요

엄마한테 이쁨 받고 사랑 받으면서 크신 딸들..참 부러워요

IP : 121.168.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0 9:52 PM (110.70.xxx.254)

    새엄마인줄...ㅠ
    힘들게 지내오셨네요...아휴

  • 2. 참나....
    '15.7.30 9:55 PM (118.131.xxx.183)

    저희엄마도 비슷한데..남들한테 당하고 막말들어도 무조건 니가 참아라,,
    니가 이해해라 해요. 그래서 완전 바보병신 호구처럼 얻어맞고 당하면서 살아왓다는...
    정작 중요한 얘기나 조언은 안해주면서 쓸데없는 차림새나 겉모습 가지고 트집에 구박도 장난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입고 있는 반팔티가 할매같다는 둥,, 허벅지에 살이 많다는 등등요.
    님이나 저나 친엄마가 아니라 계모인걸까요?

  • 3. ...
    '15.7.30 9:59 PM (117.111.xxx.230)

    우리엄마도 그랬는데..심리가 뭘까요?

  • 4. ㄴㄴ
    '15.7.30 10:06 PM (118.131.xxx.183)

    82에 보면 부모님께 평범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자식보다도
    부모의 권위와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권위에 눌려지내고, 핍박박고 희생당하는 딸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슬픈 일이예요..ㅠ 제가 보기엔 엄마란 사람들이 잘나가거나 더 젊은 딸을 질투하는
    듯도 보이고, 친밀해야할 관계란걸 이용해 완전한 약자로 취급하는 듯이.. 그래보여요.
    (그래도 잘될때마다 한번씩 짓밟아주신?? 모친을 두고도 글쓴님이 꿋꿋하게 취직하셨고, 일도 가지고
    계시고 차도 사신다니 누가 머라하건 간에 꿋굿하게 잘사시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 5. 심리요?
    '15.7.30 10:39 PM (203.234.xxx.206)

    자식 추켜 세우면 팔불출인줄 알고..
    일종의 겸손 아닐까요?

  • 6.
    '15.7.30 10:53 PM (180.224.xxx.207)

    제가 초등학생때 거울을 보면서 나름 저 자신에게 만족스러웠는지
    -엄마 내 얼굴 이정도면 마음에 들어요
    했더니, 비웃으면서
    -자기 얼굴보고 자기가 맘에 든다니 웃긴다, 사람이 겸손할 줄 알아야지
    그랬었어요.
    저는 충격을 받았죠. 내 모습을 내가 마음에 들어하면 안되나?

    누가 전화로 딸이 이번에도 전교 일등 했던데 좋겠다 하니까
    엄마가
    아들 성적이 좋았으면 더 좋을텐데, 딸이 너무 잘해서 아들 기죽이고 앞길 막을까봐 걱정된다 그랬어요.
    이게 겸손해서 한 말일까요?

    이번에 아버지 생신이라 갔었는데 오빠네가 못온다고 하다가 늦게 왔어요. 저희는 딸만 둘이고 오빠네는 남매.
    평소에도 손자 편애가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손자를 보더니, 할아버지가 우리가 왔을때는 반만 웃더니 이제 손자가 오니까 활짝 웃는대요.

    이런게 다 거슬리고 상처가 되는 건 제가 속이 좁아설까요?
    엄마가 망언을 한 건가요?

  • 7. 윗님
    '15.7.31 1:27 AM (1.229.xxx.212)

    엄마가 아들 편애 심하시네요.
    그리고 딸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으신...
    엄마는 참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어 그렇게 말을 하세요.
    그냥 넘어가지 말고.

  • 8. ㅋㅋ
    '15.7.31 11:30 AM (221.138.xxx.106)

    그걸 듣고만 계셨나요?
    못생겼다 하면 엄마닮아서 속상해
    멍청하다 하면 자식은 엄마 머리 닮는데
    엄마 때문이야
    시집가서 가난하겠다 하면 딸은 엄마팔자 닮는데
    닮을까봐 시집가기 싫어 엄마처럼 살바엔 독신으로 살아야지~

    좀 독한가요?ㅋ 아이한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에 나가 잘 살게끔 응원해주고 북돋아줄 가장 가까운 어머니가 왜 하나뿐인 내새끼한테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으실까요?

    듣고있지만 말고 님도 어머니처럼 어머니를 비하해 보세요 어머니를 따라해 보시라구요~ㅋㅋ

    엄마 왜이렇게 늙었어 주름이 자글자글해
    관리좀 받아~ 뭐 이런식으로요

    본인이 들어서 기분 다운되는걸 엄마도 알아야죠

    받아치거나 선수치거니 솔직하게 얘기하거나
    뭔가를 해보세요 안그럼 부정적 잔소리 결혼해서도 들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31 자기와 양육방식 다르면 애가 불쌍하다는 친구 ㅇㅇ 2015/07/31 951
467930 시어머니라면 어떤 며느리가 더 좋을까요? 41 과연 2015/07/31 5,648
467929 명동거리에 명동의류라는덴 없어졌겠죠? 10 백만년전가본.. 2015/07/31 2,118
467928 일렉트로룩스 유선청소기 쓰시는분계세요?? 6 행복한요자 2015/07/30 2,073
467927 길고양이 사료 어디서 구매하나요? 21 너무 불쌍해.. 2015/07/30 1,331
467926 삶은 달걀이 썩을까요? 11 삶은달걀 2015/07/30 2,443
467925 긴머리 허리까지 길러보니 8 ... 2015/07/30 3,727
467924 거제도 가려고 합니다 3 거제 2015/07/30 1,556
467923 지저분한 집이 왜 이렇게 많아요? 95 .... 2015/07/30 26,727
467922 이 이미지에 어울릴 향수 뭐가있을까요? 3 코코 2015/07/30 1,002
467921 서빙 알바 어느 쪽이 나을지 부탁드려요 16 주5일 12.. 2015/07/30 2,234
467920 접촉사고 당했는데요.. 7 .. 2015/07/30 1,369
467919 안철수 글이 참 간결한듯. 6 긴글주의 2015/07/30 2,183
467918 고교올라가서 좌절하는 경우 2 ㅁㅁ 2015/07/30 1,545
467917 강화도 맛있는 장어구이집 알려주세요 1 추천감사 2015/07/30 1,697
467916 어린아이 4명을 데리고 시내버스를 탔던 남자. 5 ** 2015/07/30 3,450
467915 포도밭 그 사나이 봐도봐도 재밌어요^^ 13 포도 2015/07/30 3,136
467914 가면, 연정훈의 재발견이에요. 25 2015/07/30 6,199
467913 잇몸이 내려가서 레진치료 6 해보시분 2015/07/30 2,977
467912 생리 불순 (난임) 산부인과가면 어떤 치료하나요; 3 --- 2015/07/30 1,231
467911 겁 많은데 운전 할 수 있을까요...ㅠ 6 .. 2015/07/30 2,667
467910 한식대첩3~대체 무슨맛일까요? 3 세상에 이런.. 2015/07/30 2,757
467909 정가은은 참 이쁜데 안뜨네요 25 진단 2015/07/30 14,295
467908 우리 7살딸 안쓰러워요.. 8 소심한건가 2015/07/30 2,629
467907 김현중 전 여친, 혹시 나라에서 밀어주나요?? 8 어째 2015/07/30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