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전히 여성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글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5-07-30 21:13:01
페미니즘 글 보고 한번 끄적여 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페미니즘 하면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은데

그것이 아무 이유가 없는건 아니겠죠?;;

 여자인 저도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약간 꺼려지는데요

이젠 성대결 같은 여성운동 보단

같은 약자인 남자랑 연대해서 기득권들에게 자기 주장을 해야 하는걸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지

뭉치지 않으면 이길수 없다잖아요

남자들도 힘들고 여권도 올라가서  딱히 서민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힘이 쎄다고 생각이 안들어서요 
IP : 113.52.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0 9:42 PM (1.243.xxx.242)

    헐...페미니즘, 여성 운동이 대체 뭐라고 생각하시길래? 인터넷에서 떠도는 부정적인 딱지만 보지 마시고 조금 더 알아보세요. 82게시판만 봐도 왜 아직도 우리나라가 성평등과는 거리가 멀고 왜 페미니즘이 필요한지 금방 아실 수 있을텐데요.

  • 2. mm
    '15.7.30 9:46 PM (121.168.xxx.175)

    진정한 페미니즘이 뭔지 공부좀 하고 글쓰세요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여성은 사회적 약자 입니다.
    직장 생활 안해보셨어요?

  • 3. ....
    '15.7.30 9:53 PM (211.243.xxx.65)

    페미니즘과 학문이나 운동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역사만큼 내부 논쟁도 치열해요
    하지만 기본은 입장바꿔보기에요. 위치바꿔보기.
    남성은 여성으로 입장을 바꿔보는거죠. 약자나 소수민족, 소수로 바꾸는건 어렵지만
    남성여성은 일곱살짜리도 상상할수 있잖아요. 그 하나만으로도 여성주의는 아주 중요한 영역이죠
    원글님이 말씀하신 약자와의 연대로 발전하는 기초연습 중 가장 쉬운 접근이 페미니즘, 여성주의인거죠
    약자로서 서민남성을 발견하셨다면(물론 이 서민남성은 상상해본적없는 약자로서 여성이 훨씬 많지만)
    계급(이란표현밖에 생각안나서 죄송)연대로 생각을 넓혀가면 됩니다

  • 4. ㅁㅁ
    '15.7.30 10:53 PM (121.173.xxx.90)

    인터넷만 보시지 말고 실제 여성단체 사람들 한번쯤 만나보시면 정말 좋겠다 싶지만.. 그럴리가 없겠지요.
    여가부는 여성단체의 페미니즘 정신과 상당히 무관한 공무원조직이니 별개로 보고요,
    예를 들어 민우회 같은데서 일하는 분들보면 진짜 안타깝고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직장을 버리고 왔거나 좋은 직장을 얻을법한 좋은 학벌에도 불구하고, 월 80만원 받고 골방같은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동남아여성 결혼주선하는 집단에게 살해협박을 당하기도 하고
    성폭행범 상담치료하면서 성추행 일상으로 당하고 그럽니다.
    가장 놀라웠던건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 대부분이 내 주변에서 보기힘들 정도로
    순수하고 선량한 성품들이었다는 거죠.
    그런 분들이니 그런 근무여건과 세상의 편견에도 그일을 해나가는 거겠죠.
    1번만 찍는 노인들과 비슷한 세뇌에서 벗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만 사람 생각이 어디 쉽게 바뀌겠습니까.

  • 5. ...
    '15.7.31 1:03 PM (211.58.xxx.173)

    페미니즘에 대해서 거부감 든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페미니즘이 뭔지 제대로 잘 모르더군요.
    여성운동, 당연히 지금도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11 봉사활동 관련 2015/08/27 497
476710 삭제합니다 28 어쩜 2015/08/27 4,344
476709 한없이 헌신해주는 친정엄마가 있는분들 부러워요 13 2015/08/27 5,790
476708 다이어트 하니 얼굴이 네모가... 3 ㅇㅇ 2015/08/27 1,984
476707 거위털 점퍼 찢어진거 어쨰요?? 1 거위털 2015/08/27 982
476706 등하원 이나 가사 도우미 ..보수 4 자유 2015/08/27 2,386
476705 대놓고든 떠보는거든 연봉,집안 물어보는거 하지마세요. ... 2015/08/27 1,360
476704 오늘 판교 현백 갔다가... 42 코코 2015/08/27 30,981
476703 요즘 82 볼때마다 드는 생각 15 메멘토모리 2015/08/27 2,667
476702 지게차 사고 사장 불구속 기소됨 1 뉴스 2015/08/27 798
476701 하정우 너무 좋아요. 하정우 어떤 스타일 남자 같나요?? 21 2015/08/27 6,314
476700 돈 모으는 방법 ㅇㅇㅇ 2015/08/27 2,406
476699 초등 고학년 때 보면 좋을 명화 뭐 있을까요? 4 영화 2015/08/27 675
476698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기다리기 초조해요 2 자궁경부암 2015/08/27 2,466
476697 人一能之 己百之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3 마음밭에 무.. 2015/08/27 1,061
476696 한일 아기바람 선풍기 사용하시는 분들 4 궁금 2015/08/27 1,980
476695 결혼을 하지말아야하겠단 생각을 여기오면 더 하게되는데 2 dfd 2015/08/27 1,650
476694 윗동네 살다 아랫동네 가면 확실히 살기가 수월 19 한가요? 2015/08/27 5,695
476693 집게핀이나 헤어핀 저렴한 인터넷 사이트 알려주세요~ 집게핀 2015/08/27 590
476692 혹시 안 쓰는 염도계 갖고 계신 분? 2 염도계 2015/08/27 854
476691 JTBC 앵커 손 님 안나오시던데요 11 오늘 2015/08/27 2,722
476690 된장찌게에 꽃게 넣을때 , 잘라서 넣어하 하나요? 4 것참 2015/08/27 1,038
476689 몸쓰는직업 우대해주는나라 어디가 있을까요? 4 세계 2015/08/27 1,615
476688 가구배송 관련 .. 황당 2015/08/27 583
476687 할 일(주로 집안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 1 ㅜㅜ 2015/08/27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