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선택.. 천주교와 개신교중 고민이에요.
지금은 간략하게만(?)써봐요.
전에도 지금도 계속 고민하는데요.
천주교와 개신교중에서 종교선택 고민이에요.
천주교는 강요가 없고, 교리, 신부님 강론말씀, 성당의 고요함 편안함 다 좋아요.
그런데 조금은 끼리끼리 느낌도 들고, 사람들간의 정이나 따뜻함이 없네요. 성당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주님이 계시는지 안계시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도와주려는것도 없고, 무관심이고, 개인주의, 이기주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천주교는 종교자체만 좋네요. 인맥도 넓히기어렵고, 따뜻한정은 기대하기(?)어렵고요. 우울해지거나 외롭네요.
개신교는 목사님 설교말씀도 좋고. 사람들도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들만 만나왔어요.
제가 힘들때 도와준 주변사람들은 다 개신교사람이었을 정도에요. 외롭거나 소극적성격. 마음의 병도 고친사람도 있고요!그런 치료효과도 있을것 같아보여요. 제게도요. 그리고 교회 사람들이랑 있으면 뭐든 주님이랑..연결! 교회사람들이랑 있으면 주님이 정말 계시는것 같아요.
서로 잘돕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일적으로 잘되는것 같고, 인맥도 넓혀져 좋구요.
그런데 교회는 성경말씀이나 교리 다 못알아듣겠고 어렵고요. 병적인 믿음, 모임은 무섭기도 하고요.
종교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딱히 선택하기 어렵고 둘다 다니자니 마음에 걸리고 선택하긴해야하는데 어렵네요. 차라리 다른종교를 가질까요? 합법적인 종교로요.
저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다른분들은 종교선택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기준이 뭐였어요?
감사합니다..
1. ..
'15.7.30 8:56 PM (61.81.xxx.22)마음 가는대로 가면 됩니다
같은 하느님이시니까요
글 느낌으로는 개신교에 가고 싶은것같은데
주변 지인분들이 다 개신교면 성경공부모임 같이 하면 될것 같은데요2. ....
'15.7.30 8:57 PM (211.243.xxx.65)종교가 왜 필요하실까요?
글만 봐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으신것같은데요
어느 종교에 가도 사람을 보고 들어가면
실망하는 단계가 옵니다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불교 다 비슷해요
신자 뿐 아니라 성직자에게도 큰 기대를 하면 큰 실망이 오죠
게다가 굉장히 어려운 적당한 거리의 인간관계를 원하고 계셔서...친절하고 다정하나 과하지않은, 이 지극히 주관적인 거리를 어떤 종교가 딱 맞춰줄수있을까요..
사람관계를 보고 개신교에 가셔서 외로움을 해소하시고, 다음 단계로 가시면 어떨까 구ㅗㄴ해봅니다3. ㅇㅇ
'15.7.30 8:59 PM (121.173.xxx.87)개신교 믿으세요라고 누가 댓글달면
홀라당 그쪽으로 갈 정도로 마음이 기운 것 같은데요.
이걸 누가 어느쪽 믿으라고 충고할 수 있나요.
본인 마음이지.4. 아무래도
'15.7.30 9:01 PM (92.90.xxx.9)같은 하느님이시지만 개인성향따라 가셔야 할 것 같은데 님이 쓰신 글보면 개신교가 더 맞아 보이세요.
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영 적응이 안되서 개신교는 못 가요. 광신적인 면도 넘 싫구요5. 종교보다는
'15.7.30 9:02 PM (1.254.xxx.66)성도와의 교제가 더 중요한것 같네요
제가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런글 불편합니다6. 음
'15.7.30 9:04 PM (175.198.xxx.76)원글님은 종교적 믿음보다는 친목도모에 훨씬 비중을 크게 두는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엄밀히 따지면 종교자체가 그런 인간의 불안함을 해소하기위해 모여서 위로받는것일테지만....
암튼 마음 가는곳에 가세요.7. 제가
'15.7.30 9:06 PM (222.239.xxx.55)절.교회.성당..다 다녀봤는데...성당이 젤좋아요..교회는 뭐랄까 잠시 묵상할기회를 안주더라구요.종교는 자신을 돌아보고 고요한가운데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줄수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8. 천주교 신자는
'15.7.30 9:09 PM (121.154.xxx.40)연예인들도 티 내지 않고 조용해요
저도 오래된 천주교 신자 인데요
기도를 가르치는 방법이 조금 다른거 같아요
천주교 신부님이나 특히 수사님들은
하느님께 매달려서 계속 달라고 울부짖는 기도는 별로 강요 하지 않으세요
지금 상황에 언제나 감사하고 주님을 찬미하라 많이 하시죠
대신 개신교 목사님들은 야베스의 기도를 많이 가르치시죠
될때까지 하니님께 간구 하고 매달리면 꼭 이루어 주신다 뭐 이렇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죠
제 개인적으로 천주교가 좋은건 수도원 이나 사막에서 끊임없이 기도 하시는 수사님들을 좋아해서예요9. ...
'15.7.30 9:10 PM (203.226.xxx.54)저는 골수 천주교인이지만, 사교 교제도 종교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교제가 싫은 성향도 있죠.
원글님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하느님도 원글님의 마음의 평화를 원하실 거예요.10. ??
'15.7.30 9:26 PM (211.36.xxx.196)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천주교는 교리, 종교자체가 좋구요! 개신교는 사람들의 따뜻함, 정보든 마음이든 도와주려는 그런게 좋구요! 사람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종교 모두 장단점 있어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댓글 부탁드려요.
지금 급한 개인적인 일때문에 실시간으로 댓글보기 어려운데요. 저 나중에 오게될것같아요.
글쓰시면 지우지 마세요.
좋은댓글 놓치고싶지않습니다.
댓글 지우지말아주세요!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11. 개신교 출신인데요
'15.7.30 9:32 PM (114.129.xxx.189)초대(初代)교인 집안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인으로 유아세례까지 받았죠.
우여곡절을 거쳐 무신론자로 개종했습니다만, 님의 설명을 읽으니 저에게는 개신교보다는 천주교가 맞았을거 같습니다.
개신교 특유의 선민의식 가득한 종교관이나 진드기처럼 끈질기게 들러붙는 선교방식은 정말 싫었거든요.12. 찬미예수님
'15.7.30 9:40 PM (124.55.xxx.174)저는 천주교, 동생은 개신교입니다 ^^
개인의 성향에 따라 맞는 곳이 달라요.
저는 조용한거, 생각하는거 좋아하구요. 누가 막 간섭하고 강요하면 아무리 좋은것도 싫어지고 막 도망다녀요.ㅋㅋ 근데 제 동생은 사람 좋아하고 조용하고 진지한걸 싫어해요.
그리고 저는 개신교가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성당으로 갔습니다.
전 불교에 관심이 많고 스님들 책을 즐겨읽어요
절에서 교리공부도 했는데 거기서는 저와 인연이 안닿았는지 하필 너무 세속적인 스님을 만나는 바람에 불교에 실망만 했어요
다행히 제가 처음 만나 교리 가르쳐주신 수녀님은 참 마음이 열린 분이셔서
다른 종교 또한 인정해야 하고 무엇이든 남을 배척하는 것은 하느님이 가르치신 바와 다르다...라고 하셔서
결국 세례까지 받게 되었어요. 이것도 다 저의 '인연'이 천주교와 맞아서라고 생각하는 저는 좀 짬뽕종교인(?)이라는 생각까지...^^;
어디나 거기 오는 신도 들을 보고 종교를 가지면 실망만 느끼게 될거예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하느님을 보고 느끼러 가는거고 나를 돌아보러 가는거니 다른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또 혼자서는 신앙이 크기 어려우니 원글님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심 좋을 거 같습니다.13. ㅇㅇ
'15.7.30 9:50 PM (223.62.xxx.169)저도 조용한 신앙생활을 좋아해서 성당이 맞나봅니다.
글 읽어보니 개신교로 마음이 기우셨네요.
뭐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십시오.
신은 한분이시니.14. 음
'15.7.30 10:09 PM (110.70.xxx.254)모든것을 주님과 연관시킨다는 개신교인도 과해보입니다
신을 느끼고 만나는 것은 개인의 영역일텐데..
개신교는 개인 체험을 너무 강요하거나 절대화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면이 위험하고 또 불편하더라구요..15. ...
'15.7.30 10:34 PM (121.166.xxx.23)글쎄요..사람을 위한 종교라..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그런게 아닐텐데요.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비기독교인 분들은 어떤 종교든 사람을 위한거니 이거나 저거나 위로받으면 된다..이지만.
기독교는 그런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닐텐데요16. ..
'15.7.30 10:43 PM (124.55.xxx.174)비기독교인 분들은 어떤 종교든 사람을 위한거니 이거나 저거나 위로받으면 된다.
---> 개신교이신거 같은데요. 비개신교인들이 모두 종교를 이렇게 안일하게 단순한 수준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위로'가 목적이 아니에요. 일부 목적일수는 있겠죠.
결국 진리는 겉의 포장이 달라져도 다 같습니다. 모든 종교의 핵심은 같아요
내가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이 좀 더 내가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쪽으로 가라는거지
시장에 있는 물건 고르듯 하라는게 아니죠17. 6769
'15.7.30 11:53 PM (58.235.xxx.47)따듯함이 없고 개인적이고 하느님 이야기를
많이 안하다는 천주교에 대한 평가~
모태 천주교인 으로서
반성합니다~^^
그런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시든 주님과의 관계가
교인들과의 교류보다 중요합니다~~18. ...
'15.7.31 12:00 AM (49.143.xxx.182)개신교^^
19. ...
'15.7.31 12:00 AM (115.136.xxx.98)성당읍 해가 갈수록 더 좋아요.
일단6개월간 예비자교리 받아보셔요.
입교전에도 언제든 맘바꿀수도있어요.
강요없어요. 주님이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죠.
밝은 빛으로 성당가시길 바래요20. 개신교
'15.7.31 12:34 AM (203.128.xxx.49)저는 기독교인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어떻게 아느냐?
성경이 절대 진리인 것을 어떻게 아느냐?
천국과 지옥을 가봤느냐?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데 사실이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이 보이는 하나님으로 오신 분이 예수(인간)십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를 아무도 하나님으로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온갖 기적을 보였어도 사람을 하나님으로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3년 반동안 따라다녔던 제자들조차 하나님으로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본인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하늘에서 왔다, 나는 죽은 후에 부활 할 것이다.
도무지 알아듣지 못한 말들로 모두가 믿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의 형틀에서 죽고 맙니다.
그때 제자들조차 두려워 떨며 부인하고 도망갑니다.
아무도 하나님으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 예언대로 죽고 부활하심으로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인류의 4대성인(공자,소크라테스,부처,예수)중에
부활하신 분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BC와 AD를 가르는 역사입니다!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인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므로 절대 진리이며,
성경에 쓰여진 모든 말씀은 실제입니다.
천지창조, 천국과 지옥, 죄사함,예수의재림,지구의종말,삼위일체하나님,등등
모든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그분을 믿는 자는 동일하게 부활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서도 그분과 동행하므로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는것입니다.
나의 모든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믿어야 구원이며,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땅은 안개와 같고, 언제 죽을 지 아무도 모르지만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나의 수명을 아시기에
예수를 믿는 자는 세상을 이기고, 죽음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시길 권합니다.
춘천한마음교회가 이땅의 성경적인 모델교회입니다.
저는 그 교회교인이 아닙니다만,
성경대로 살고 있는 그들은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기회되시면 성도들의 간증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는 누구인가?
http://youtu.be/d4fm92q_YrY21. //
'15.7.31 12:37 AM (70.9.xxx.128)원글님 마음은 개신교에 더 가까이 가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조직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그런 신앙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정답은 개신교네요.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건 원글님이 내는 헌금이라는 이름으로 감춰진 그 돈이 원글님이 다니시게 될 교회 목사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괜히 이상한 사이비 목사, 불륜목사, 6개월 속성코스로 안수받은 목사만은 만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22. 우리나라 개신교는
'15.7.31 3:52 AM (119.149.xxx.241)빨리 교세를 확장한,, 세계에서 그 유래가 드물 정도의 사례에 속해요.
장점도 많고 일단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그만큼 문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요....
위의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개인적인 경험이나 신조를 너무 확대하고 절대시하는 부분은
우리 개신교의 큰 병폐예요......
한국개신교가 드문 성공사례에 속하는 만큼 부작용의 크기나 사례도 그만큼 많고
그래서 자칫 오히려 잘못된 쪽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자면 똑똑하고 참 괜찮은 분이 시각이 편협해지거나,, 오히려 퇴보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쉬운 길만 따지시지 않으시고 오래오래 신앙심을 추구하신다면 실패 없으실 거구요,
신앙을 가질 때 중간에 선 전달자 교회사람이나 목사님이
설교나 교리나 해석이나 뭐든 좀 고리타분하다 싶을 만큼
기본적인 것을 강조하고 자기식의 해석이나 단순화를 피하시는 고지식한 쪽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교회가 재미는 없어도 그게 괜찮은 교회입니다.
특히 성경을 자기식으로 해석하거나 어떤 부분만 유독 강조하는 곳은 피하세요.23. 마음가는곳이
'15.7.31 11:16 AM (211.232.xxx.132)제일 편한 곳이죠.
천주교는 지역밀착형(?)이라 새 신자들이 적응하기 힘든 면이 있는게 사실이에요. 성당 사람들하고 친해지려면 계기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신부님이랑 정붙일만 하면 바뀌고......... 하지만 원한다면 피정이나 성경공부등 프로그램도 많아요. 떠먹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이 찾고 참여해야하지만요. 개인이 조용하게 믿고 조용하게 지내려면 천주교 쪽이 낫다고 보지만 개신교 선택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교회분들 정말 살갑게 잘해주시더라구요...... 원하시는 곳 찾아 좋은 신앙생활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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