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먹으러 갔는데 남자랑 합석하는 경우....?

...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5-07-30 12:57:03
작은사무실인데 직원들 다 외근나가고 달랑저혼자 사무실에있다가
때되서 점심먹으러 나갔는데요..앉아서 주문한거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인사하는거에요...보니까 계열사 직원인데
저희사무실이랑 가까워서 밥집이 겹친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 직원ㄱ이 같이 앉아서 먹어도되냐고해서
얼떨결에 같이 먹게되엇는데요
그냥 밥먹다가ㅡ이것저것 저한테 묻고 나이도 묻고
제가 불편해서 조금만먹고 남겼는데,제가 먹다남긴걸 먹더라고요
왜이러는걸까요?
식사후에 더 얘기하려는 기미가보여서 제가 계속 시계보면서 바쁜척하고 일어나자고 하고 나왔네요...
아...그냥 혼자먹는다고할걸 좀 후회스러워요....
IP : 175.192.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30 1:00 PM (211.237.xxx.35)

    처녀총각이면 뭐 그쪽이 원글님 좋게 생각했다가 우연히 밥집에서 마주쳐서
    작업? 거는 것일수도 있고요..
    조금 먹고 남긴거 먹는 남자들 있더라고요. 왜 돈까스 같은거 조금먹고 맛없어서 안먹는다 하면
    왜 안먹냐고 나 먹어도 되냐면서 고기 좋아하는 남자들은 스스럼없이 갖다 먹던데요.

  • 2. 나나
    '15.7.30 1:01 PM (116.41.xxx.115)

    앜 상상만해도 불편해요!!!!!
    호감있다해도 먹던걸 왜!!!

  • 3.
    '15.7.30 1:03 PM (182.218.xxx.69)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 남자입니다.

    이성적 관심없이 사회관계에서 직장동료이니 인사는 할 수 있다치더라도,

    친하지 않는데, 남긴 음식까지 먹는 건 원글님한테 이성적 관심이 있다는 방증입니다.

  • 4. ㅇㅇ
    '15.7.30 1:07 PM (103.23.xxx.157)

    붙임성 있는 성격 같네요
    사무실 근처 계열사 직원이면 궁금한게 많아서 저도 같이 이것저것 질문했을듯

  • 5. ...
    '15.7.30 1:10 PM (211.186.xxx.108)

    단순히 호감이라고 하기는 뭣하고 ... 인간관계 한다리 걸쳐놓고 싶어서 그러겠죠.

    우연히 자리 마련됐을 때 인사라고 하고 지내자. 언젠가 볼일이 있겠지..이런 마인드겠죠.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

  • 6.
    '15.7.30 1:22 PM (175.213.xxx.61)

    제가보기엔 모아니면 도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관심있고 좋아해서 합석해서 남은 밥까지 먹었을 확률과
    본인도 마땅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먹어야하나 하던 차에 원글님 발견하고 합석 후 이야기 나누다가 남은 밥까지 먹으니 배까지 부르고 좋다 했을 확률
    그분은 일행이 없었나요? 일행이 있는데도 굳이 혼자 떨어져나와 함께 먹었다면 좋아할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31 남편과 코드 완전 안맞는 분들..계신가요? 26 행복한삶 2015/09/17 10,832
482430 남양유업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2 . 2015/09/17 909
482429 빨래 건조대 북쪽에 놓으시는 분 계시나요? 3 ... 2015/09/17 1,257
482428 저도 순진한 우리 아이 이야기 3 동참 2015/09/17 1,166
482427 ˝40년 된 모포…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고생이 의무?˝ 2 세우실 2015/09/17 583
482426 공무원도 성차별이 있나요? 8 gg 2015/09/17 1,552
482425 현직 감사원 위원이 경남 진주에서 총선출마를 고민중 4 막가네 2015/09/17 996
482424 비교 안하는 방법 하나씩만 알려주실래요?ㅠ.ㅠ. 7 a 2015/09/17 1,875
482423 부부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를떈...? 15 바람... 2015/09/17 4,022
482422 일본 안보법안 표결 초읽기 여야 긴장 최고조 후쿠시마의 .. 2015/09/17 651
482421 별이 되어 빛나리에 아기 넘 이뻐요 4 .. 2015/09/17 1,057
482420 홍삼정 로얄?일반?차이 1 . 2015/09/17 1,228
482419 새벽에...사이 나쁜 남편한테 감동 받았어요 49 하루 2015/09/17 15,914
482418 빅뱅에빠진 아짐ᆢ노래추천이요 48 크하하 2015/09/17 2,455
482417 본인건물에 거주하는 분 계신가요? 질문드립니다 6 감사심 2015/09/17 1,261
482416 순직보다 많은 자살…119가 보낸 'SOS' 2 세우실 2015/09/17 1,535
482415 문재인 혁신위 통과덕에 야권의 길이 보이네요,. 19 빛나는길 2015/09/17 6,573
482414 아기 돌잔치 초대. 반지 넘 비싸네요 13 이니 2015/09/17 4,330
482413 외장하드 여러개는 어떻게 보관을 하나요?? 1 rrr 2015/09/17 989
482412 암웨이 하는 후배, 끈질기게 연락 오네요... 11 어휴 2015/09/17 5,027
482411 각오는 널리 알려야 해서리 21 결심녀 2015/09/17 2,419
482410 명절에 고향 내려가기 싫은 미혼 뭐하세요 3 2015/09/17 962
482409 저는 찬물로 설거지 해요 46 .. 2015/09/17 21,347
482408 옛~날에 정글법칙에서 이성재가 입었던 ,, 2015/09/17 624
482407 인도에서 사올만한 거 뭐가 좋은가요? 8 선물 2015/09/17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