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휴가면 사람 괴롭혀도 되나요?

비서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5-07-30 12:28:45
남편이 어제부터 휴가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못살게 굴어요
이더위에 세끼해먹고 고등아이들 둘 있어
간식까지 해먹이고‥있어요

남편은‥말끝마다
휴가니까~그정돈 해줘~가 입에 붙었어요

전 밥하고 기운빠져서 식사도 못먹고 거실에
널부러 누웠는데‥
식사후
~과일줘~커피줘~이것줘~저것줘~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더위에 유난히 약해서 가스불앞에서 30분이상씩 밥하고나면
어지럽고ㆍ정신도 없는데 ‥ㅠㅠ

방금은 소리소리 질렀어요
~"커피는 당신이 타먹어 손가락 부러졌냐??"
그랬더니‥또
휴가인데 그정도도 못해주냐?? 하네요
사람을 옆에 세어놓고 30분마다한번씩 호출입니다

더운여름‥애들방학ㆍ휴가철되면 집나가고 싶어요
IP : 112.152.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0 12:30 PM (112.173.xxx.196)

    해주면서 그래요?
    저처럼 안해주면 성질 날 일도 없죠.
    이 여름에 전 남편에게 수제비랑 김치볶음밥 동시에 얻어 먹었네요.
    이용 당하지 말고 이용 좀 해 먹으세요.

  • 2. 반대로
    '15.7.30 12:33 PM (61.102.xxx.46)

    남편에게 당신 휴가니까 이거 좀 해봐봐
    이러세요.
    당신 휴가라서 푹 쉬고 시간도 많은데 그것도 못해주냐? 라면이라도 끓여줘봐.
    라고 하세요.
    너만 휴가냐? 나도 휴가다

  • 3. ...
    '15.7.30 12:37 PM (119.197.xxx.61)

    여보 나는 휴가 언제가? 하고 슈렉고양이 마냥 한번 쳐다봐보세요
    휴가내내 맛집 투어 좀 하시구요
    말 안들으면 선언을 하세요
    나도 휴가갈래 여보 식사는 외식하자

  • 4. 휴가나는싫어요
    '15.7.30 12:48 PM (220.76.xxx.171)

    우리남편은 휴가에 다좋은데 밖으로못나가서 휴가떠나는것이 당연하다생각해요
    그런데나는 반대예요 나는여행 좋아하지 않아요 휴가철만되면 나는 들들 볶입니다
    혼자여행 가라고해도 안가고 꼭나를 앞세우고 갈려고해요 평생을 시달리고 살거같아요
    나는휴가철이 무서워요 이렇게든 저렇게든 휴가철이 웬수 같아요
    나는잠자리 바뀌면 날밤을 새요 잠을못자서 정신이 어질어질 거리니 휴가가 싫어요

  • 5. ...
    '15.7.30 12:54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님도 휴가를 가세요.
    사실 밥이나 청소,빨래가 힘든건 아니지만
    내가 아파도, 힘들어도, 더워도 그걸 매일
    매일 해야한다는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지요.
    주말도 없고 아이들 학교 다닐때는
    밤이고 새벽이고 구별도 없이 밥차리고
    치우고~
    그러니 휴가가 필요해요.
    어디로 떠나지 못해도
    집안일 파업이라도~

  • 6. ..
    '15.7.30 1:11 PM (110.14.xxx.81)

    그럼 난 언제 휴가야?
    물어보세요.

  • 7. 어디
    '15.7.30 1:12 PM (180.224.xxx.157)

    여행 갈 수 없다면,
    점심 때쯤 일어나서 아점 먹고,
    간식은 셀프라고 하시고,
    저녁은 외식하심 어때요?
    일하는 남편들에게는 일년에 딱 한 번 뿐인 휴가니까
    큰 맘 먹고 기분좀 맞춰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은데요...
    한달, 두달 계속 되는 것도 아니구요^^;

  • 8. 에어컨
    '15.7.30 1:57 PM (1.229.xxx.212)

    있으면 빵빵 틀고
    한끼는 나가서 사먹자고
    여보 나 뭐 먹고 싶어.
    집 밥 지겨우니 맛난거 사주세요
    콧소리 내면서, 원글님 오케이?

  • 9. ㅡㅡ
    '15.7.30 2:16 PM (211.36.xxx.1)

    다 나가사드세요..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01 워터파크 비치백 뭐살까요? 준비물 2015/07/28 845
468800 강용석사건은 3모자사건과 비슷하네요 14 이상해 2015/07/28 4,515
468799 급) 강아지 아로니아베리 먹어도 되나요?? 2 ㅠㅠ 2015/07/28 7,091
468798 제가 애인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는게 이상한가요? 1 처음본순간 2015/07/28 1,059
468797 친구 어머니 돌아가셔서 조의금을.. 12 찌질..할려.. 2015/07/28 5,467
468796 공무원인데 개인회생 신청할수 있나요? 5 ㅇㅇ 2015/07/28 2,135
468795 학벌 알아볼수 있는 곳 4 궁금 2015/07/28 2,352
468794 워터픽 쓰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2 궁금 2015/07/28 1,461
468793 그럼 집에 소금 버려야하나요? 7 천일염볶은것.. 2015/07/28 3,299
468792 미국에서 골프 배우려면 2 ... 2015/07/28 1,023
468791 너무나 나쁘고 불건강해 보이는 피부때문에 우울하네요 5 우울 2015/07/28 2,470
468790 배우자가 부부관계를 기피해서 바람피운다는게 설득력이 있나요? 12 토끼 2015/07/28 8,114
468789 배가 고파서.. 12 ㅠㅠ 2015/07/28 2,239
468788 피부에 없던 점이 생기는 것도 2 노화탓?? 2015/07/28 3,428
468787 돈없이 결혼 28 5790 2015/07/28 9,812
468786 아파트 윗층에서 이불 털면 10 소심맘 2015/07/28 2,884
468785 만 14개월 아기, 하루 한끼도 제대로 안 먹어요. 도와주세요 .. 12 나는엄마다 2015/07/28 7,955
468784 화장실은 열어놓는게 더 위생적인가요?? 18 환기?? 2015/07/28 19,566
468783 유통기한일주일지난 소세지 버리나요... 4 유통기한 2015/07/28 19,436
468782 초등 여자애, 태권도와 수영 중 뭐가 중요할까요?? 4 /// 2015/07/28 1,910
468781 역시 흰쌀밥이 맛있네요 4 .. 2015/07/28 1,760
468780 에어컨 제습으로만 돌리면 정말 냉방보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나요.. 13 관리비 무서.. 2015/07/28 8,062
468779 그라나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택배 3 택배 2015/07/28 780
468778 남편이 연락이 안돼요 9 해달 2015/07/28 2,937
468777 과외 어떤식으로 구할수 있나요? 요즘은 2015/07/28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