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제 모습... 참 대견한 면도 있지만 철딱서니 없는 모습이 많이 끼여있습니다.
학창시절도 생각해보면 친구들한테 못되게 군적도 몇번있었구요.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성질이 못되서 그런지 생각이 좀 짧은것 같은때가 많네요
ㅠㅠ 덕이 부족해요.
정말 저도 멋지게 살고 싶어요.
여기서 "멋지게"란 "현명하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저는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도 가끔 제 행동을 다시 곱씹어보면 쥐구멍에 숨고 싶을때가 종종 있네요.
슬퍼요. 저도 마음이 멋진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이런 고민 없이 살고있을텐데...
가지고 태어난 기질이 욱하는 성격이고 그리 현명하지도 못하네요.
노력한다고 하는데 불쑥 불쑥 철없는 행동이 나타날때마다
고치려고 노력하는게 부질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과연 고칠 수 있을까요?
오늘따라 제 자신이 더 작아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