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암 이라는데 어디 병원으로 갈까요

청천병력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15-07-30 00:03:37

60이 낼모레인 오빠가 한분 계세요

술은 좋아하시지만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았고 나름 열심히 사셨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결국 간암 3기라는 진단을 받고 온가족이 넋을 놓고 있습니다

새언니랑 딸하나 있는데 막상 이런일을 당하고보니 아무것도 모르겠다네요

오빠를 살려야합니다

몇년전에 고등학교 다니던달을 갑자기 잃고 마음고생 심한 오빠가족입니다

어떻게..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할지.. 선생님과 병원좀 소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어찌 해야할지...

아직 당사자는 모른다고 합니다

느닷없고...염치 없지만 도와주십시오..

 

IP : 110.11.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5.7.30 12:06 AM (182.216.xxx.114)

    느닷없고...염치 없다뇨.. 전혀요. 큰 병마가 왔는데 ...

    힘드셔도 무조건 서울대 혹은 아산병원 혹은 암센터 타진해 보세요.
    생존률과 생존 기간 싸움입니다.
    꼭 완치 되시기 간절히 기원합니다.

  • 2. ..
    '15.7.30 12:06 AM (219.248.xxx.242)

    간사랑동우회 가서 조언을 구해보세요..간전문의도 계세요.

  • 3. 저는
    '15.7.30 12:06 AM (223.62.xxx.3)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했는데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십년 가까이 된 지금도 아산으로 다녀요 개인적으로 아산병원 추천해요~~

  • 4. ..
    '15.7.30 12:08 AM (223.33.xxx.52)

    아산병원이 제일 나아요
    간염에 의한 암인가요? 그럼 좀 관리가 다 힘들지만
    알콜성 혹은 다른 이유에 의한 암은
    그래도 예후가 괜찮은 편이니
    하루 빨리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5. 남일같지않아서
    '15.7.30 12:12 AM (118.217.xxx.160)

    저두 오년전에 친정오빠 간암으로 보냈어요
    그때 오빠 나이 50ᆞ
    간암 말기 진단받고 딱 두달 살았어요
    저희는 지방인데 서울 삼성병원까지 갔었지만
    그때 그교수님 그러시대요
    자기 가족이라면 집하고 가까운 병원에 입원시킨다고
    이정도면 언제 응급상황 올지 모르는데 멀리 있으면
    서로 고생이라고요
    이정도면 다른 처치 할게 없다구요
    근데 정말 그렇더군요
    몇번 119타고 응급실 갔어요
    다행이 집근처 대학병원 좋은 교수님 만나
    끝까지 포기 안하시고 애써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이죠

  • 6. 희망
    '15.7.30 12:24 AM (112.155.xxx.108)

    저를 포함 친정 가족들이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 6개월에 한번씩 꼭 초음파 받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큰오빠는 간암으로 세상 떴구요 언니는 간암인데 간경화가 심해서 수술이 안되어 고주파와 색전술로 치료하여 지금 4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빠는 서울대에서 수술했고
    언니는 세브란스 에서 했습니다 간암은 간 이식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대학 병원이라면 거의다 간암같은 질환은 잘 본다고 할수있습니다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세요..

  • 7. 서울대학교
    '15.7.30 12:30 AM (220.118.xxx.1) - 삭제된댓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경석 교수가 간이식, 간암 전문이에요..
    친정아버지가 직장암 말기로 수술 2년 후 간으로 전이되어서 서교수님한테 수술 받고
    1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십니다.
    간의 60%를 절제했습니다.
    예약된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릴 수도 있는데 방법을 찾아보세요!

  • 8. 청천병력
    '15.7.30 12:35 AM (110.11.xxx.157)

    사는곳은 안양이고 지금 안양이라 서울에 있는 병원에 다니시는건 별 문제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이 한밤에 내일처럼 가르쳐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 9. ㅇㅇ
    '15.7.30 12:37 AM (223.131.xxx.238)

    서울대학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 이정도면 다 좋은 병원입니다.
    이중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진료날짜 알아보셔서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곳도 괜찮겠네요.
    저 병원들엔 간암분야 대표의사가 한두분씩 계시고, 그분들은 최고의료진입니다.

    넋 놓고 있는 것 정말 이해가 가는데요.. 저희 엄마가 암이셨는데 정신이 멍하드라구요.
    가족 중 누군가는 빨리 정신차리시고 병원부터 알아보시고
    기운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환자에게 힘이 되주셔야 합니다..
    정신적인 면도 중요하니까요..
    3기면 아직 말기까지 진행된 건 아니니까 힘내시구요.
    암에 대한 치료가 정말 많이 발전했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치료 잘 받으시길요

  • 10. ㅇㅇ
    '15.7.30 12:40 AM (223.131.xxx.238)

    그리고 암은,, 수술을 해봐야 몇기인지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3기라고 하는 건 아직 예상일 뿐이니까요..
    빨리 진료받으세요..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3기보다 덜 진행된 상태일수도 있어요.

  • 11. 희망 갖으세요.
    '15.7.30 12:56 AM (180.67.xxx.84)

    암 3기는 예우가 많이 좋더군요.
    시어머니 직장암 3기..수술후 7년 됐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친정엄마도 담관암3기인데 수술후 잘 지내고 계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가능하면 5대병원 다니세요.

  • 12. ..
    '15.7.30 12:57 AM (211.36.xxx.95)

    말기암 환자들 많이 호전된다는 소람한방병원도
    한번 알아보세요
    비싸다고는 하는데 낫는다는데 뭘못할까요
    삼성동에 있구요
    저도 최근에 일때문에 알게된곳인데
    면역치료하는곳이라
    기존의 항암치료같은게없어서
    수월한가봐요
    저는 한방에 선입견이 없어서
    한방이 더 근본적인 치료같아요

  • 13. ..
    '15.7.30 1:00 AM (211.36.xxx.95)

    케이스에 따라 기존 치료와 병행하기도한다는데
    자체에서도 한방 양방 협진시스템을 갖춘곳이기도 합니다
    속히 쾌차하시길 빕니다

  • 14. 힘내세요
    '15.7.30 1:18 AM (115.134.xxx.193)

    천만다행으로 일찍 발견되신걸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91 박물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2 졸라아프다 2015/08/18 1,109
474090 샤오미 홍미노트2, 반나절 만에 80만대 판매 참맛 2015/08/18 1,639
474089 근데 강용석 연금이 얼마일까요. 2 전직국회의원.. 2015/08/18 1,957
474088 남편이 밑반찬이랑 국을 안좋아해서 행복하네요ㅎ 16 ... 2015/08/18 4,269
474087 타일 줄눈시공 만족하세요? 랑이 2015/08/18 1,236
474086 박ㄹ혜비방하면 잡혀가나봐요. 7 잘배운뇨자 2015/08/18 1,631
474085 운동 중 붓기 6 운동운동 2015/08/18 3,636
474084 매실담아둔 페트병이 순간 펑했는데 이거 펑소리안나게 하는 방법없.. 5 무섭네요.... 2015/08/18 1,843
474083 캐리비안베이갈때요..아이 구명조끼 가져가도되나요? 6 123 2015/08/18 1,854
474082 5분도미를 샀는대요 7 알려주세요 2015/08/18 1,467
474081 소설이 안 맞나? 걸 온더 트레인.. 12 난? 2015/08/18 1,772
474080 7세미술교육 5 ... 2015/08/18 1,282
474079 관동별곡 문하시잇꼬 지뇨다 2015/08/18 621
474078 남희석 부인이랑 김한석 부인 이미지 어때요..??? 11 ... 2015/08/18 9,794
474077 카카오스토리에 매일 집밥 사진 올리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10 가정의 평화.. 2015/08/18 3,323
474076 디스패치란 회사..국정원 아닐까 34 의구심 2015/08/18 6,342
474075 ‘나는 대한미국이다‘와 김연아 10 길벗1 2015/08/18 3,441
474074 화재배상책임보험 다이렉트로 가입되는 보험사 알켜주세요~ 10 꼬먕이 2015/08/18 1,073
474073 강용석 일본갔다 홍콩갔다 도도맘이 다 줬냐? 7 야한거 2015/08/18 8,908
474072 혈액형 다이어트? 2 다이어트 2015/08/18 1,043
474071 남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도움이 될 방법이 있을까요? 8 이궁 2015/08/18 1,765
474070 강용석 측....사진 속 인물 강용석 아냐 37 ... 2015/08/18 20,804
474069 뉴욕의 풍경이 아름답게 나온 영화 있을까요? 20 꿈 생각하며.. 2015/08/18 2,651
474068 새 고교 한국사 현 ‘집필기준안’으로 확정 땐 ‘암살’ 김원봉,.. 세우실 2015/08/18 661
474067 강용석한테 너무 고마워요. 14 1111 2015/08/18 8,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