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면서 유아때랑 성격이 많이 변하나요?

자녀교육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5-07-29 20:53:01
휴.
우선 저희남편이랑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재소리듣고 뭐든지 빨랐어요. 학교다닐때도 상위권이였고 남편은 전문직. 저도 sky나왔구요
둘 다 성격도 유쾌한편이라 친구도많고 크면서 교우관계 걱정을 해보질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상황이 너무 답답해요
5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1-2명이랑만 놀고..
제가 워킹맘인데 조퇴하고 아이 하원 후 동네 아이들 노는 곳에 아들을 데려갔는데..혼자 겉도는 느낌이들어요..아이가요..
물론 엄마 일하고 할머니랑 보내는 시간이 많은게 가장 큰 이유겠구요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속상해서요ㅜㅜ
한글은 다 읽는데 쓰기는 연습을 안시켰어요. 그랬더니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필을 너무 막잡는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연습시키는데 백번을 말해도 잘 못잡네요.

사회성도 걱정되고..다른 방면에서도 엄마 기준을 못따라오니 너무답답해요. 이렇게 설명해도 못알아들으니 그 마음은 오죽답답할까 싶다가도..제 욕심에 제가 화나서 괜히 아이를 잡네요

사회성..크면서 좋아질까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놀이터에서 상주하며 친구들 사귀어줘야하나싶구요.ㅜㅜ

5세아이가 연필 바르게 못잡으면 그게 많이 느린건지드 궁금해요. ㅜㅜ
IP : 1.247.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볼펜을 바르게 못잡는데요.
    '15.7.29 8:59 PM (114.129.xxx.56)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철수체와 몽준체 중간쯤에 위치한 초딩 수준의 글씨체랍니다. ㅠㅠ
    서울대 졸업하고 KIST에 다니다 지금은 해외 연구소에 나가있는 사촌오빠도 거의 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 2. 지젤
    '15.7.29 10:47 PM (220.118.xxx.68)

    어린이집에 친구가 없다면 모를까 1-2명 있음 된거고 동네 놀이터는 친구들끼리 놀아서 엄마나 할머니가 아이델고가면 놀아줘야해요 아이는 문제 없는데 엄마가 본인 눈높이에 안따라 준다고 화가나고 아이가 그걸 느끼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잘한다잘한다 격려해주고 지지해주세요 엄마마음 다스리고 욕심 내려놓으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28 직장맘.. 집이 엉망이예요. 22 .. 2015/07/30 7,410
468727 새마을금고 강도 알고보니 서울대졸·교사 출신이었다 2 ... 2015/07/30 3,325
468726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버킨백,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 10 .... 2015/07/30 4,823
468725 60대가 되면 사고력(?)이 좀 떨어질 수도 있나요? 5 .... 2015/07/30 1,608
468724 일산에서 지방으로 여행 2 .. 2015/07/30 1,134
468723 개 키우는 회사들은 주로 제조업인가요? 8 줌인아웃 2015/07/30 2,024
468722 노인분들 성장호르몬 치료 받는단 소리 들으셨나요 18 2015/07/30 4,197
468721 오늘 덥네요 8 ........ 2015/07/30 1,298
468720 빨래 쉰내 때문에 짜증나요 34 2015/07/30 9,808
468719 김천 가요. 김천 근처 워터파크 알려주세요. 4 뮤뮤 2015/07/30 1,408
468718 혼자 밥먹으러 갔는데 남자랑 합석하는 경우....? 6 ... 2015/07/30 2,414
468717 [대기]합성계면활성제 없는 샴푸 추천해주실래요?(샴푸 똑떨어짐).. 5 여름소나기 2015/07/30 4,039
468716 고모부 병문안시 얼마정도 드리면 되나요? 3 .. 2015/07/30 2,093
468715 아래 윤상글 있길래요.. 9 ~~ 2015/07/30 3,539
468714 현대차살때 바퀴도 확인해야겠네요. 좀 봐주세요 5 야식왕 2015/07/30 1,070
468713 콘도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7 속상하다 2015/07/30 4,840
468712 이마트 도지마롤 어때요? 1 oo 2015/07/30 1,439
468711 휴가면 사람 괴롭혀도 되나요? 8 비서 2015/07/30 2,288
468710 올레TV에 초등학생 ebs 방학생활 찾기힘들어요. ㅇㅇ 2015/07/30 598
468709 이 사람 뭔가요??? 신혼여행 경비 물어보는 거 13 하와이 2015/07/30 3,693
468708 백종원 만능간장대신 다른 만능간장 레시피 부탁합니다~ 3 참맛 2015/07/30 2,335
468707 푸르른 날에..드라마 11 ~~ 2015/07/30 1,698
468706 초1 딸아이 비만될까봐 걱정되요 7 비만 2015/07/30 1,868
468705 식사상품권이 생겨서 3 좋은 시간 2015/07/30 660
468704 강남역 맛집 알려주세요 (근처도 괜찮아요) ㅎㅎㅎ 2015/07/30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