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고기리 묻는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지난 금요일쯤 저녁에 고기리 식사하러 가다
몇 년 전의 그 잘 나가던 고기리 분위기와 완전 달라진 퇴색해진 모습에 진짜 놀랐어요.
판교 들어오면 고기리 주가가 엄청 더 뜰거라고 들었었는 데
요즘 경기가 이 정도로 안 좋아진걸까요?
주말 즈음하면 고기리가 교통이 안 좋아도 가게마다 흥청이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문닫은 가게들도 꽤나 보이고
분당 부근의 대표적인 유흥지였는 데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아래 고기리 묻는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지난 금요일쯤 저녁에 고기리 식사하러 가다
몇 년 전의 그 잘 나가던 고기리 분위기와 완전 달라진 퇴색해진 모습에 진짜 놀랐어요.
판교 들어오면 고기리 주가가 엄청 더 뜰거라고 들었었는 데
요즘 경기가 이 정도로 안 좋아진걸까요?
주말 즈음하면 고기리가 교통이 안 좋아도 가게마다 흥청이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문닫은 가게들도 꽤나 보이고
분당 부근의 대표적인 유흥지였는 데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고기리에서 운중동 서판교 동판교로 맛집 범위가
넓어져서 그래요
신도시..근거리에 큰 상가 들어오니 기존에 있던 상가들 줄줄이
폐업 해서 나가고 빈 칸 이더군요.길만 건너 코너 돌면 있던 1층 상가들인데도..
건너편에 큰 상가 오픈 하니 그렇더라구요.자영업도 너무 많고..소비는 얼어있으니
그러겠지요.근데 또 새로 오픈 한 큰 상가 아무리 화려하고 깨끗해도 값은 엄청 비싸고
음식양은 너무 적은데도 맛도 그저그래서 그 역시 재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힘들더군요.
아파트도 상가도..그냥 초기에나 우~하고 오픈발 받다가 좀 지나면 질이 별로이니 장사
안되고 악순환 인 듯 해요.
하긴 동판교 음식점들이 작년부터 아줌마들 사이에 난리이긴 했지요.
그 영향이 고기리엔 불운으로 이어졌군요. 안타깝네요.
막판에 거기 투자하신 분들 얼마나 힘들까요.
정말 세상 일은 럭비공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게 많아요.
아,제가 고기리 물어본사람입니다
10년전쯤 유학시절 같이고생하던 지인들이랑 모임했던곳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