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피검사하니까 주치의나 다름 없으세요
수치가 약간 안 좋으면 별 말씀 안하시고
검사도 제가 알아서 가지 하러 오라고도 안하세요
제가 4년 전 직장일로 너무 힘들 때 콜레스테롤이 높은 적 있었는데
투약 권고는 안하셨어요
이번에는 LDL 184, 중성지방 146이라고
(정상은 150, 130이래요)
석달간 약 먹고 피검사하자고 하시는데..
검색해 보니 간에 나쁘다고 나오네요
제가 간이 약해서 한약 먹으면 간수치가 쉽게 높아져요
검색하니 어떤분은 양파즙을 하루 세 봉 드셨다는데
그렇게 석달 먹어보고 검사해 볼까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데 간을 도와주는 호르몬이 갑상선 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래요
그런데 갑상선도 약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하시고
여성호르몬도 폐경 수준이라고 하네요
혼자 벌고 아이들은 어리고 사방 너무 아파서 일은 못하겠고
정말 어찌 살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