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인데 크게 아픈데없이 감기나 두어번 걸리고 컸는데 돌이 되니
돌치레하는건지 폐렴이 왔어요..
병원다니며 더 심해지면 입원하라고했는데
잘 낫지않아서 조마조마하면서 지내기를 약 2주...
오늘 드디어 이제 3일만 약 먹고 끝내면 되겠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
살짝 미열이 있길래 아ㅠㅠ 진료받으면 입원하라하겠구나ㅠㅠㅠㅠ 하고 겁이 덜컥났는데..
다 나았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정말 열재고나서 대기하는 몇십여분.. 첫째 내일부터 방학인데 어떻게해야하나
어머님댁도 친정도 어디 보내맡길곳은 머리를 쥐어짜보아도 안나오고
결국 데리고 있어야겠구나
아침7시에 남편이 데려오고 밤9시에 퇴근후 다시 집에 데려가서 재우고 또 그다음날
새벽같이 데려오고 ㅠㅠ 해야겠구나..
하며 좌절하고 있었는데...ㅋㅋ
거의 다 나았다는 말듣는순간 ㅋㅋㅋ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ㅠㅠㅠ 첫째 어린이집방학인데 꼼짝없이 병원신세질뻔했는데...
고맙고 고맙네요 다 고맙네요
감사히 여기면서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화내거나 소리지르지 않기로 굳게!?? 다짐해봅니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