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시부모 문제 많이 있는거죠?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5-07-29 16:58:53
10평대 아파트 사는데
시부모가 한달에 한번 3박4일씩 있다 가세요.
오시면 밥하는 며느리 생각해서 한번이라도 맛있는거를 사주는 생각도 안하고 맨날 우리온다해서 먹는거 너무 신경쓰지마래요.
저 운전연수했는거 알고는 여기도 가자 저기도 가자 하네요.
10평대 아파트니 너저분하게 해놓고 살기 싫은데 저보고 해놓고 사는거보면 센스가 없대요. 저는 막 늘어놓고 사는거 싫어하거든요.
딱 있을 자리에 물건두고 깔끔하게 해놓는게 좋고 벽에 자꾸 뭐 거는것도 싫은데 이런거도 다 친정서 보고 자란게 중요하대요.
이번달은 일주일 있다 갔어요. 저 정말 죽겠어서 좁아서 힘들다 했더니 시어머니가 단칸방서 시아버지 즉 남편 할아버지랑도 잤대요. 30년전 얘기하시면서 저보고 요즘 세상에 먹고 노는거는 저밖에 없대요. 요즘 세상에 누가 나처럼 사냐고 하네요.
저 오래 직장다닐생각 없어서 다닐때 열심히 모았고 또 결혼할때 이집 살때 아버지가 돈주셔서 남편하고 반 보태서 샀어요. 강남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러면서 남편에게 집에서 애키우며 살고 싶다 동의얻고 결혼했는데 시부모가 난리에요.
남편도 싫은소리 부모에게 했으나 저보고 시부모가 한다는 말이 너무 예민해서 그렇대요. 저 지금 2년넘게 살고 있는데 이렇게 더 살다간 정말 미칠거 같아요. 목소리도 듣기 싫고 꼴도 보기 싫어요.
자주 오는것도 돌겠는데 애좀 크면 돈벌러가라 살림을 후딱후딱 일을 잘해야한다 하여간 사사건건 잔소리까지.. 이거 문제많은 시부모 맞죠? 저 정말 시부모에게 아무런 정이 없어요.
IP : 223.62.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5:02 PM (115.143.xxx.5)

    진짜 싫어하시는게 보이네요.

  • 2.
    '15.7.29 5: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걸 2년이나 참았어요?
    진작에 사단을 냈어야 하는데.
    직장에 다녀도 오는 걸 막을 순 없죠.
    툭하면 이혼하라는 거 식상하지만 이혼 카드를 내밀 때 같네요.

  • 3. ..
    '15.7.29 5:07 PM (223.62.xxx.76)

    시부모말이 제가 집에서 할일이 없으니 불평불만이 느는거래요. 그리고 예민해서래요. 또라이들 같아요.
    저도 이제는 구실 만들어서 대차게 나가려구요.

  • 4. 진짜 싫다.
    '15.7.29 5:19 PM (114.207.xxx.216)

    남이지만 글 읽는거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님 시부모님 좀 진상이네요 ㅡㅡ

  • 5. Oo
    '15.7.29 5:20 PM (211.55.xxx.104)

    이 더운여름 좁은집에서 시어른들까지..
    휴~~~정말 제가 다 속상하네요.
    어쩜 시어른들은 저릐 시어머니18번도 나 온다고 음식신경쓰지마라.그냥 먹는데로 숟가락만 더 올려라..
    그 말이 더 짜증나요.어찌 신경을 안쓸수있나요?
    저랑아이랑만있을땐 볶음밥이라든지 스파게티등 한그룻음식후딱해서먹곤하는데 국도 있어야되지 ..
    암튼 님 대단하세요!!!

  • 6. ....
    '15.7.29 5:21 PM (221.157.xxx.127)

    아 저는 배 안고파서 밥 안먹을거고 남편 밥만 볶음밥으로 딱 해놨고 시어머니 밥은 없다 하삼..해드시거나 말거나..

  • 7. ㅇㅇ
    '15.7.29 6:07 PM (58.237.xxx.244)

    와 진짜 ... 너무하시네 그 어르신들

  • 8. ..
    '15.7.29 8:09 PM (114.93.xxx.129)

    그 입 꼬메고 싶네요.
    어디 남의 집 귀한 딸한테 그따위 싸가지 없는 소리래요?
    아우 재수없어..진짜....

  • 9. ...
    '15.7.29 10:19 PM (180.229.xxx.175)

    정말 싫다...
    합가해 살아봐 그 숨막히는 느낌 알아요...
    내집이 내집이 아닌 그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03 이민시 아이 적응문제? 12 ... 2015/10/21 2,351
492202 쨰즈음악중 가사는 없고 악기연주만 있는건데 16 째즈음악 2015/10/21 1,264
492201 그럼 웰 다잉하는 방법은?? 49 80넘어 2015/10/21 1,187
492200 리얼극장 이파니 보셨어요? 31 .. 2015/10/21 13,720
492199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 오는 전화 차단법? 5 ..... 2015/10/21 14,329
492198 마인드브릿지광고에서 성준 얼굴 광고 2015/10/21 948
492197 나는 집받은적이 없는데 시부모님은 집을 사주셨다 생각하세요. 53 .. 2015/10/21 20,252
492196 노유진들으니 정부가 팟캐스트 없애려고 하는거죠? 2 dd 2015/10/21 1,437
492195 여드름치료제를 먹었는데 월경증후군이 없어졌어요 3 쇼설필요해 2015/10/21 1,256
492194 영어유치원 나와서 영어 레벨.. 어쩌고 하는거요 13 123 2015/10/21 4,199
492193 국민 몰래 만들고 있었다 18 rmsp 2015/10/20 3,774
492192 폼롤러 사이즈요. 추천 2015/10/20 2,273
492191 류혜영이라는 배우, 1 111 2015/10/20 1,534
492190 토요일 8시쯤 동백에서 과천 가는 길, 오래 걸릴까요? 9 룰루랄라 2015/10/20 671
492189 국경없는 기자회, 산케이 지국장에 징역형 선고 말 것을 사법부에.. light7.. 2015/10/20 605
492188 연애 권태기 극복방법이요. 1 권태기 2015/10/20 1,796
492187 [펌] 나는 왜 친정엄마가 편하지 않을까 3 ... 2015/10/20 3,512
492186 임대료가 비싸니 괜찮은 쉐프나 식당이 사라져가는듯함 7 ㅠㅠ 2015/10/20 2,231
492185 11/2일까지 교육부에 반대의견 보내기 꼭 합시다! 4 국정교과서반.. 2015/10/20 517
492184 상가주택 전세자금 대출 해보신분ㅠ 2 gg 2015/10/20 4,481
492183 어머니 홍삼 사드리려는데요.... 3 2015/10/20 771
492182 정관장 홍삼 유통기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2 // 2015/10/20 3,844
492181 카스에서 파는 옷 4 카스에서파는.. 2015/10/20 1,552
492180 우유, 호두,견과류, 생선이 고혈압에 안좋은건가요? 4 고민중 2015/10/20 3,559
492179 덜덜이 쓸때 가려운거 그거 무슨증상이죠? 2 99 2015/10/20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