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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이 믹스커피를 사 왔어요

믹스커피 마셔요 조회수 : 19,233
작성일 : 2015-07-29 16:28:41
한 달전부터 믹스커피가 똑 떨어졌는데 살도 뺄 겸 집에서 서너잔을 마시는 남편때문에 안사다놨어요
근데 간혹 달달~~한 믹스커피가 땡기잖아요
더워서 널부러져있다가 애들이 왜 엄마 늘어져있냐고 물으면 커피를 못 마셔서 그래 그러면 애들이 커피 내려준다고하면 그게 아니라 달달한 믹스커피가 땡겨서 그렇당
그래도 엄만 참을거야 살 뺄거거든 했는데
며칠전어 중1 큰 넘이 학원 마치고 들어오면서 믹스커피를 한 통 주네요??
걍 먹고싶을땐 먹는거야 라면서 ㅋㅋㅋ
아이고~~ 고맙다고 궁뎅이를 토닥여주는데 옆에서 작은 넘이 그 큰 눈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대성 통곡을...;;;;
"@@##*;::,,, @@### "
??????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어서 달래서 들으니 원래는 자기가 먼저 사주고싶었는데 자신은 용돈을 안 받아서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주는 돈 아끼고있었는데 형아가 먼저 사왔다고 ㅋㅋㅋㅋ
그러더니 며칠 지나 학원 다녀오면서 커피 믹스 한 통을 내밀어요
자기는 형아랑 다른거 김연아가 선전하는거 샀다고
책상 서랍을 막 뒤졌더니 500원짜리 동전이랑 천원짜리가 있어서 그동안 모은 돈 합쳐서 사왔대요
아들넘들치고 덜 무뚝뚝하다고 그랬었는데 웃기고 고맙고
감동했어요 ㅎㅎㅎ

근데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는지....;;;; 3=3=3
IP : 221.157.xxx.126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4:31 PM (121.157.xxx.2)

    원글님 행복하시겠어요^^
    아들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시다니.

  • 2. ㅇㅇ
    '15.7.29 4:32 PM (221.165.xxx.30)

    아들 둘다 착하네요. 애들이 누구 닮겠나 원글님 심성이 좋으신듯

  • 3. 호호
    '15.7.29 4:32 PM (119.194.xxx.239)

    작은 아드님 귀여워요 원글님 끝에 이거 마무리도 ㅎㅎ

  • 4. 저도 아들둘맘
    '15.7.29 4:33 PM (211.177.xxx.48)

    저도 몇년만 더 키우면 이런 훈훈한 에피소드 쓸수있을까요?
    ㅎㅎ 부럽습니다~ ^^

  • 5. 아휴
    '15.7.29 4:33 PM (211.36.xxx.32) - 삭제된댓글

    복터지셨네 ㅎㅎ
    어떻게 키우면 그렇게 다정한 아들들로 자라나요?
    비법좀....ㅎㅎㅎ

  • 6. 호수맘
    '15.7.29 4:33 PM (58.224.xxx.192)

    아이고~
    이쁜 놈들 이런맛에
    자식을 키우지요

  • 7. 난나
    '15.7.29 4:33 PM (59.7.xxx.230)

    부러우면 지는거라서 그냥 샘만 낼래요,이상 아들 둘엄마가

  • 8. .........
    '15.7.29 4:33 PM (115.140.xxx.189)

    아 오늘 귀요미들 인증하는 날인가요,,^^넘 귀여워요
    감동적이기도 하구요,,,^^

  • 9. 와....
    '15.7.29 4:33 PM (211.210.xxx.30)

    감동이네요. 뭔가 한편의 이야기를 보는거 같아요. 라디오 같은 곳에 사연 보내도 될거 같은데요.

  • 10. 아이고
    '15.7.29 4:34 PM (180.65.xxx.29)

    오늘 82에서 젤 부러운분이네요

  • 11. 우와
    '15.7.29 4:37 PM (119.71.xxx.63)

    넘 이쁘고 귀여워요.^^
    딸만 키웠는데도 그런거 한번도 못느껴봤는데 완전 부럽습니다.

  • 12. ....
    '15.7.29 4:38 PM (175.210.xxx.127)

    엄마가 힘없이 축 늘어져있으니
    많이 속상했었나봐요
    으궁~~~착해랑~~

  • 13. 뭐야뭐야
    '15.7.29 4:40 PM (114.205.xxx.114)

    옆에서 늦은 점심 폭풍흡입하며 폰이나 들다보고 있는 중딩 아들놈
    궁디를 뽝 차주고 싶네요.
    평소엔 고사하고 엄마 생일에도 국물 하나 없는 놈 생각하니 미워 죽겠는데
    원글님은 어찌 그리 아들들을 잘 키우셨대요.
    부럽네요^^

  • 14. 부럽
    '15.7.29 4:40 PM (175.116.xxx.107)

    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늘 궁금한거...오늘은 원글님께 여쭤볼게요.ㅎ
    고롷게 귀염떨고 자상? 한 남자애들은 아빠가 그렇게 하는건가요? 그걸보고 따라하는건지?? 아님 원글님의 조련?? 방법이 있는건지요?
    뭔가 방법이있다면 배우고 싶어용~~

  • 15. JYP
    '15.7.29 4:44 PM (39.118.xxx.144)

    어머님이 누구시니? 어떻게 너흴 키우셨니?
    완소 아드님들 부럽네요 ^^

  • 16. 지나가다
    '15.7.29 4:46 PM (223.33.xxx.52)

    아이구, 부럽습니다.
    아들 잘 키우셨어요.

  • 17. ..
    '15.7.29 4:46 PM (223.33.xxx.220)

    부녀우면지는건데
    졌습니다

  • 18. 아....
    '15.7.29 4:46 PM (121.145.xxx.80)

    이런게 사는맛이죠 ~~
    돈이고 뭐고 ~ 진짜 살맛나시겠어요 ^^

  • 19. 기특
    '15.7.29 4:47 PM (116.123.xxx.237)

    이런맛에 아이 키워요 ㅎㅎ
    우리딸 보니 사춘기라고 툴툴대먀 100번 속썩여도 한번 이쁜짓하면 다 용서되고요

  • 20. 커피
    '15.7.29 4:53 PM (211.202.xxx.25)

    아 너무 귀엽네요. 아들 낳고 싶다 ㅋㅋㅋㅋㅋ

  • 21. ....
    '15.7.29 4:54 PM (175.210.xxx.127)

    이와중에 자기자식 궁디 차주고 싶다는 글은
    정말 보기싫으네요..
    농담이라도;;;

    저러니 아이에게 사랑못받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 22. ...
    '15.7.29 4:55 PM (210.96.xxx.223)

    우왕 굿굿.. 왜 이리 달달해요...^^

  • 23. ,,,,,,,,,,
    '15.7.29 4:58 PM (115.140.xxx.189)

    ㅋㅋㅋ원글님 조련?방법 얼른 공개하셔야 될 분위기예요 그니깐 그게 마무리예요 ㅎㅎㅎ

  • 24. ..
    '15.7.29 5:00 PM (115.143.xxx.5)

    우와..부럽네요..

  • 25. 나도 아들 둘맘 ㅜ
    '15.7.29 5:01 PM (223.62.xxx.26)

    같은 아들 다른 느낌ㅜ

  • 26.
    '15.7.29 5:02 PM (110.70.xxx.238)

    어머 이런 천사들
    내 맘을 뺏어갔네

  • 27. 어머
    '15.7.29 5:04 PM (180.182.xxx.25)

    나도 믹스커피 마실래요. 이쁘고 부러워서 저도 살 안 빼렵니다 그깟 살!!!!
    천사들이 하라는 대로 저도 하겠숨니다~~~~~

  • 28. 네?
    '15.7.29 5:04 PM (114.205.xxx.114)

    저 부르셨어요?
    궁디 차주고 싶단 농담 때문에 아이에게 사랑 못 받는 엄마란 생각 든다고요?
    에휴, 저렇게 농담을 다큐로 받는 분 무서워
    우스개소리도 못 하겠네요 참나

  • 29.
    '15.7.29 5:06 PM (125.129.xxx.29)

    완전 귀여워요.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이런 사랑스런 아들들을 두셔서.
    아들들 멋진 남자로 키우시고 행복하세요 ^^

  • 30. 부럽수..
    '15.7.29 5:09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특히 둘째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제가 놀러갈테니 그 믹스커피 한잔 타주시면 안될까요???

  • 31. 아하하
    '15.7.29 5:13 PM (119.194.xxx.208)

    아 귀엽습니다 아들들! 넘 이쁜데요~ 울 아들들도 커서 저랬으면 좋겠는데요^^ 아우 부러워요~~~~~~|
    커피 원샷 하시고 기분좋게 팥빙수라도 쏘셔요 이쁜 아들들한테^^

  • 32. 원글이
    '15.7.29 5:15 PM (221.157.xxx.126)

    헙.....
    댓글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든 분들이 다같이 기뻐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부럽님~
    남편이 사근사근하고 자상한 편이긴한데 또 딱히 세세하게 챙기고 그런편은 아닌데 아들들은 감수성이 좀 풍부한 편이에요
    특히 둘째가 그래서 무뚝뚝한 편인 제가 툭 던지는 말에 엄만 내 맘을 몰라준다고 그러기도해요
    벚꽃 흩날리는거보면 꽃비 내린다그러고
    겨울 찬 공기 마시면 겨울 냄새가 콧 속을 찌른다?? ㅇ쉬 그렇게 얘기도 하고 ㅎㅎㅎ
    큰 애는 큰 애대로 남자애인데도 아기때부터 종알종알 그렇게 얘기 많이 하더니 지금도 저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 얘기해요
    그냥 타고나는거같아요 ^^;

    근데 이렇게 좋은 댓글들 받고보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생각같아선 저 믹스커피들 다 한 잔씩 타드리고싶어요 ㅎㅎㅎ ^^

  • 33. 싹수가
    '15.7.29 5:15 PM (58.143.xxx.39)

    파릇파릇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대성 통곡ㅋㅋㅋ
    김연아를 어필할 줄 아는 센스
    브랜드 좀 좋아할것 같지만 이거 마무리 어찌 해야하나?

  • 34. jeniffer
    '15.7.29 5:17 PM (110.9.xxx.236)

    부러워요~~

  • 35. 데이지
    '15.7.29 5:21 PM (223.62.xxx.233)

    덧글을 안 달 수 없네요
    우리 아가들이 크면 비슷한 행동 할려나...
    마무리는 어찌하냐고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 36. 그린그린
    '15.7.29 5:25 PM (210.178.xxx.168)

    감동 감동 ㅠㅜ 아 아들둘이라...제가 다 찡한..ㅠㅜ

  • 37. cross
    '15.7.29 5:34 PM (122.36.xxx.80)

    애고 연아커피까자
    정말 이더위에 흐뭇한 이야기들으니
    이래서82는 못끈어요

  • 38. 부러워~~~
    '15.7.29 5:34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아...부러우면 지는건데....
    ㅜㅜㅜ
    왜케 부러운지 ~~

  • 39. ㅋㅋㅋ
    '15.7.29 5:41 PM (223.62.xxx.178)

    아들들 귀엽네요.^^

  • 40. ....
    '15.7.29 5:43 PM (14.52.xxx.175)

    악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아가들 ^^

  • 41. 아구아구
    '15.7.29 5:43 PM (58.224.xxx.195)

    이뻐라~~
    로그인을 부르네요~
    제손으로 막스커피한잔 타먹어야겠네요

  • 42. 순콩
    '15.7.29 5:55 PM (61.38.xxx.242)

    진짜 이쁜 아들들이네요. 행복하시겄어용

  • 43. ..
    '15.7.29 5:56 PM (211.187.xxx.98)

    기분이 좋아지는글이네요.
    뭉클하기도 하구요..^^;;

  • 44. ...
    '15.7.29 6:01 PM (203.244.xxx.22)

    상상만해도 넘 귀엽네요.
    제 아들은 4살인데 말 엄청 많거든요.
    원글님 아들들 처럼 컸음 좋겠네요.^^

  • 45.
    '15.7.29 6:02 PM (14.38.xxx.77)

    딸 하나로 끝내려 했는데 아들 노려야 하나요~~

  • 46. ㅇㅇ
    '15.7.29 6:07 PM (223.131.xxx.238)

    아놔.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너무 이뻐요~

  • 47. ㅇㅇ
    '15.7.29 6:40 PM (39.7.xxx.121)

    마냥 부럽네요

  • 48. 오호 이쁜넘들
    '15.7.29 6:51 PM (222.239.xxx.146)

    마냥 부럽네요22222222222222222

  • 49. ㅎㅎㅎ
    '15.7.29 7:08 PM (182.208.xxx.121)

    이쁩니다....

  • 50. 옹이.혼만이맘
    '15.7.29 7:22 PM (211.220.xxx.223)

    아들한테 읽어주고있어요.^^

  • 51. ...
    '15.7.29 9:40 PM (121.45.xxx.115)

    광.대.승.천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가 봅니다.
    헌데 둘째가 몇 학년인가요? 정녕 궁금하네요.^^

  • 52. ...
    '15.7.29 9:50 PM (121.136.xxx.150)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이쁘고 착한 두 아드님 덕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네요.

  • 53. 로긴해썽
    '15.7.29 9:59 PM (125.136.xxx.212)

    저도 아들만둘인데
    이런날 오려나요
    지아이스크림 한입 뺏어먹는다고 대성통곡하는데 ㅠㅠ
    암튼 넘넘 대견하고 이쁜애들이네요

  • 54. 아!
    '15.7.29 10:46 PM (116.36.xxx.3)

    진짜 부럽다!
    사랑받고, 사랑하구...넘 예뻐요!

  • 55. jjiing
    '15.7.29 11:01 PM (210.205.xxx.44)

    전 눈물이 나네요~
    어떻게 키우셨길래 그런 귀한 대접을 받으시나요?
    가르쳐주세요
    배우고 싶어요~

  • 56. ㅁㅁ
    '15.7.29 11:15 PM (112.149.xxx.88)

    부럽부럽

    전 제목만 보고 아들들이 센스없게 엄마는 먹지도 않는 '저급' 믹스커피 사왔다는 이야기인 줄..

  • 57. ...
    '15.7.29 11:27 PM (124.51.xxx.61)

    부러워요~~~~~~~!!!!!!!!아들들이 정말 마음이 이뻐요^^

  • 58. 우왕
    '15.7.30 12:17 AM (110.70.xxx.143)

    우왕 우왕 우왕 우왕

  • 59. 그 살살 녹는 둘째군요 ㅎㅎㅎ
    '15.7.30 12:21 AM (211.178.xxx.157)

    님 셋째 갖고 싶다 하셨던..^^

    저 부러워서 믹스 커피 타왔네요 ㅋ

  • 60. 원글이
    '15.7.30 12:37 AM (221.157.xxx.126)

    어라.
    내일 휴가라 준비한다고 짐 싸고 왔더니
    이게 왜 베스트에 ....;;;;;;;
    다들 좋아해주셔서 진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하하...;; 
    참 ...님 둘째는 11살 4학년이에요 ^^
    어버이날에 편지랑 꽃이랑 아빠 엄마 쓰라고 2천원도 넣어줘서 빵 터졌어요
    천성이 다정 다감하고 아직 많이 순수하고 정의감이 넘치는데 엉뚱한 구석도 많아서 주위 사람들은 저희 둘째 이름만 얘기해도 자꾸 웃네요
    심지어 담임쌤이랑 상담하는데도 자꾸 웃으셔서 제가 안절부절하다 옵니다 ㅜ ㅜ
    첫애도 참 다정 다감했던 애인데 이제 컸다고 시크해져가네요
    제가 뭐 어떻게 키운것도 없고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 잠깐 같이 웃자고 올린글인데 반응이 뜨거워서 진짜 당황스럽습니다 하.하.하

    ................. ;;;;;;;;;

  • 61. ....
    '15.7.30 12:44 AM (14.52.xxx.175)

    어우. 찡해.

    원글님 글과 댓글만 봐도
    아들들의 사랑스러운 천성이 원글님에게 물려받은 거 같아요.

    간만에 상쾌하고 찡한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 62. 아들 나름입니다
    '15.7.30 12:50 AM (112.155.xxx.39)

    넘 기대하시다 화병나요
    이상 아들 둘 엄마

  • 63. 맨드라미
    '15.7.30 1:12 AM (210.105.xxx.170)

    아우 이뻐라 ㅠㅠ 세상에 아이스크림 살 돈 모아서 믹스커피 사주는 작은아들 맘이 너무 이쁘네요 ㅠ 큰 아들도 엄마 생각하는 맘이 다 느껴지고요. 엄마가 참 멋진 분인거 같아요. ^^b
    + 추가로 아래 댓글중에 아들래미 궁딩이 차버리고 싶다는 집도 재밌는 집일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64. ㅇㅇ
    '15.7.30 1:30 AM (211.36.xxx.63)

    이쁘고 착한 아들 두셨네요 행복해하시겠어요^^

  • 65. minss007
    '15.7.30 1:35 AM (211.178.xxx.88)

    넘 사랑스럽고 기특한 아들들이네요 ^^

  • 66. 추천 버튼 있다면
    '15.7.30 1:54 AM (172.56.xxx.168)

    백만개 드리겠습니다.
    뭘멕여 키우셨길래 자제분들이 저리 사려깊고 스윗한가요? 엄마아빠가 사이도 좋고 인품도 좋으실듯..
    아침부터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67. 부럽네요!
    '15.7.30 5:17 AM (81.129.xxx.162)

    아이들이 두명이나 있으시고 아들들이 다들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네요. 용돈 두배로 주세요! ㅋㅋㅋ 갑자기 믹스커피가 땡기네요.

  • 68. 라테향기
    '15.7.30 5:20 AM (175.223.xxx.248)

    부럽부럽전 제목만 보고 아들들이 센스없게 엄마는 먹지도 않는 '저급' 믹스커피 사왔다는 이야기인 줄..xxxx2222

  • 69. 아들
    '15.7.30 7:07 AM (1.229.xxx.197)

    잉 전 딸만 둘있는 엄마인데 넘 부럽잖아요 저 별로 뭐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런건 무지 부럽네요
    좋으시겠어요~~

  • 70. 미소
    '15.7.30 7:09 AM (220.125.xxx.44)

    사랑스러워요~~

  • 71. 아들 엄마
    '15.7.30 8:24 AM (74.68.xxx.234)

    주문 넣고 있어요. 저 형아들 처럼 커라 라 라 라 라 라 라 ....

  • 72. 부러워서
    '15.7.30 9:31 AM (119.71.xxx.172)

    로긴하긴 처음이예요~
    믹스끊고 아메리카노블랙만 마셨는데
    오늘은 믹스 3잔마실래요ㅋㅋ

  • 73. 아 예뻐라
    '15.7.30 9:47 AM (39.7.xxx.4)

    아드님들이 정말 예뻐서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꿀꿀하던 아침이었는데, 글 읽는 제 기분도 좋아지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 74. 부러워요~
    '15.7.30 10:05 AM (125.132.xxx.227)

    같은 아들 다른 느낌 ㅜㅜ
    그런데 할말 없는게 다 부모 닮는듯요...
    원글님은 사랑스런 엄마이실듯... 전 무뚝뚝한 엄마라....
    아들탓하고 부러워만말고 저도 노력하면 될까요....

  • 75. ㅇㅇ
    '15.7.30 10:38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순수하고 이쁘네요~
    귀여운것들ㅎㅎ

  • 76. ,,
    '15.7.30 10:54 AM (182.221.xxx.31)

    귀여워요~설사ㅎ애들이 커서 애먹일때도 이런추억 있으면
    애들 밉지않고 더 이해할거같아요~~
    아침에 울아들 미운짓하고 나갔는데
    저도 이 순간 궁디차고싶으네요~ㅎㅎ

  • 77. ㅎㅎ
    '15.7.30 11:40 AM (49.171.xxx.136)

    오~~~ 부럽네요.
    저 딸하나 있는데 울딸 소개시켜주고 싶으네요.

  • 78. 직딩맘
    '15.7.30 11:56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네요!!!

  • 79. ^^
    '15.7.30 12:12 PM (106.245.xxx.176)

    미소가 지어집니다^^

  • 80. ...
    '15.7.30 12:17 PM (211.36.xxx.126)

    훈훈하네요^^

  • 81. 겨울스포츠
    '15.7.30 12:34 PM (180.70.xxx.49)

    이뿐 짜식들 ^^

  • 82. ...
    '15.7.30 12:41 PM (211.109.xxx.210)

    어쩜~ ~ ~ ~ ~ ~ ~ ~

  • 83. misty
    '15.7.30 12:46 PM (173.66.xxx.225)

    7살 우리집 늦둥이 아들.
    자기가 갖고 싶은거 사달라고 한참 떼쓰고 울다가
    이러더군요.
    '엄마, 내가 크면 맥심 커피 사줄게. 큰통으로'
    그러니까 자기 뭐 사달라고... 징징...
    왜 스타벅스도 아니고 맥심 커피냐고 물으니...
    ' 할머니들은 맥심 커피 좋아해... ' 라네요.

  • 84. ...
    '15.7.30 12:49 PM (174.0.xxx.194)

    우리 집도 똑같이 아들 둘인데 우리집은 내무반 분위기고 저는 이 여름 내내 육군 취사병 같이 삽니다 제 등에 밥이라고 써있나봐요 밥 잘 먹고 잘 커주는 건 고마운데 쫌... 요런 살가운 아들들 보니 그 집 아들들 데려와 키우고 싶어지네요 아줌마가 맛있는 거 많이 해줄텐데.. ㅎㅎㅎㅎ 귀여워요 복받으셨어요

  • 85. 아우
    '15.7.30 12:59 PM (124.111.xxx.28)

    너무 귀여워서리...

    지금 만큼만 계속 그대로 자라주면 좋겠네요. ^^

    원글님 전생에 세계를 구한 듯 해요 아마도.

  • 86. 어머
    '15.7.30 12:59 PM (110.8.xxx.42)

    눈물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87. bb
    '15.7.30 2:16 PM (165.132.xxx.19)

    자랑도 센스있게 하는 원글님이 사랑스러우시네요! 엄마가 귀여우니깐 애들도 귀여운듯~~~~

  • 88. ㅎㅎㅎㅎㅎ
    '15.7.30 2:22 PM (211.46.xxx.253)

    진짜 자랑할만한 일이네요!

  • 89. ....
    '15.7.30 2:23 PM (175.117.xxx.199)

    와~~~~~
    귀여운 아드님들입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세요.

  • 90. 귀엽네요~ㅎㅎ
    '15.7.30 2:24 PM (182.209.xxx.9)

    저도 아들 둘인데 애들이 순수하고 재밌고 귀여워요.
    속 썩일때도 많치만.. 아들 키우는 재미 쏠쏠하죠~ㅋㅋ

  • 91. 에잇 나도 믹스다
    '15.7.30 3:30 PM (1.241.xxx.71)

    대학 휴학중인 딸한테
    아침에 냉커피 얻어마시려고 온갖 협박을 다 했는데
    에이 오늘은 나도 믹스타마실래요

  • 92. ,,,,,,
    '15.7.30 4:02 PM (115.140.xxx.189)

    이 글 읽고 어젯밤 마트가서 믹스 사왔어요 20개
    짜리로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잔 마셨어요
    정말 기분좋은 중독이예요 세상살이 꿀꿀한데 이런 비타민 같은 글 감동이고 힘이 됩니다^^

  • 93. 원글이
    '15.7.30 4:16 PM (14.39.xxx.5)

    휴가지 도착해서 확인했더니 더 많은 댓글들이 !!
    저 이거 스크랩해서 저장했어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예쁜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깜짝 선물 받은거같아요 ^^
    혹여라도 아이들과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이 글 읽고 '아,, 이런 일도 있어서 행복했었지' 하고 보겠습니다
    더운 여름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럼 전 이만~
    뿅 ~ ♡♡♡♡

  • 94. ^^
    '15.7.30 4:26 PM (14.52.xxx.25)

    방금 사주 글 읽고 왔는데...
    원글님 아무래도 왕비의 사주를 타고 나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가르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82에 가끔 이런 얘기들 올려 주세요 원글님.
    읽는 사람 모두가 엄마 미소 지어지게 만드는 이쁜 녀석들 이네요.

  • 95. 그러니까요 ~~
    '15.7.30 5:20 PM (114.129.xxx.108)

    우리 집 저금통 안에 동전 제법 있는데
    두 천사에게 엄마한테 믹스 더 사 드리라고 (팍팍 살 찌시라고 ㅋㅋㅋ)
    보내드리고 싶다니까요. 행복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달라는 뇌물??ㅋㅋ
    이런 추억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바래거나 지워질 수 없는 그런 이야기 일거라는.
    가끔 세상사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내 사는 것도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웃음이 나고 좋아요. 행복을 믿고 싶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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