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의 손석희 기소 의견 송치가 언론탄압?

길벗1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5-07-29 13:53:37
 

경찰이 지상파 3사의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jtbc와 손석희 사장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291001091&code=...

경찰로서는 분명한 범법행위에 대해 당연한 조치를 취했을 뿐인데 깨시민들은 손석희와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정부의 탄압이라고 광분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가 24억(각 8억)을 들여 6.4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하였는데, jtbc는 이 여론조사기관의 직원과 짜고 출구조사 결과를 미리 jtbc로 빼돌려 jtbc가 KBS와 SBS보다 먼저 그 결과를 방영했습니다. 이에 지상파 3사가 jtbc와 손석희 사장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했고 경찰의 수사결과에서도 jtbc와 손석희 사장이 범법행위를 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사결과에 따라 당연한 조치를 취했을 뿐인데 진영주의에 쩔고 자기만이 옳다는 독선에 빠진 소위 ‘깨시민’들이 정부의 지시에 의한 경찰의 조치인 것처럼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나로니불’의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사안은 어렵게 볼 필요 없이 아래와 같이 간단히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jtbc와 손석희 자리에 채널A나 조선TV, 채널A 사장과 TV조선 사장을 대체해 넣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을 박근혜 정부의 경찰 대신에 노무현 정부의 경찰을 넣고 생각해 보면 됩니다. 지금 경찰과 정부를 비난하는 ‘깨시민’들이 이 경우에는 누구를 비난할까요? 채널A와 TV 조선을 맹비난하고 노무현 정부와 경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데에 제 전재산을 걸겠습니다.

jtbc와 손석희가 한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더구나 공익을 우선시 하는 언론사로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기와 횡령 같은 경제범죄의 경우 5억 이상이면 2배로 가중 처벌할 수 있게 합니다. jtbc와 손석희는 사실상 지상파 방송이 부담한 8억원을 도둑질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특가범 대상으로 엄중 처벌하여도 할 말이 없는 것이죠.


jtbc와 손석희의 도둑질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성완종과 경향신문이 단독 인터뷰한 육성 파일을 중간에 가로채서 방송에 내보냈다가 경향신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지요. 이 사건이 어디까지 조사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행위도 분명한 불법행위이지요.

경향신문이 증거로 성완종과의 인터뷰 육성 파일을 검찰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보안을 유지를 담당한 전 한양대 (겸임)교수인 김모씨로부터 육성파일을 건네받아 jtbc가 경향신문이 인터뷰 전문을 보도하기 바로 전날 저녁에 성완종의 육성을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이 때의 육성을 내 볼낼 때 앵커가 손석희였구요.


jtbc나  손석희는 이러한 행위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케 하는 공익을 위한 것임으로 정당한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지만, 이것은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과 방법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독선적 사유구조가 아니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만약 국정원이 국익을 위해 내국인 불법 사찰도 정당화 하는 논리를 전개하면 jtbc나 손석희는 무엇이라 할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은 경찰의 기소 의견 송치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손석희나 jtbc 의 이런 행위들은 몰염치한 범법임으로 다시는 이런 행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IP : 118.46.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벗1
    '15.7.29 2:29 PM (118.46.xxx.145)

    ......
    출구조사 건이나 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건이나 둘 다 jtbc와 손석희가 도둑질한 것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건에 대해 손석희나 jtbc는 궤변으로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모습도 똑같구요.
    출구조사 도용건이 언급되면 자연스럽게 성완종 이터뷰 동요 건도 언급될 수밖에 없죠.

  • 2. 저게 뭔죄여?
    '15.7.29 2:46 PM (125.130.xxx.39)

    1. 대선표 조작해서 가짜 대통령된거에
    2. 세월호때 국민이 죽어가도 모른척 한거나
    3. 메르스때에도 첫사망자이후 6일째나 되어서야 겨우 국무회의에서 복지부장관이 만난거며
    4. 애인 정윤회딸년 이화여대 체육학과 부정입학시키려 승마 1등 조작하는것 막았다고 문화체육부 장관 경질한거는

    사형 아니 능지처참 옛날 고대에서 처럼 사지를 각각 4마리 말이 달리게 찢어놓아도 모자랄걸

  • 3. 길벗1
    '15.7.29 3:11 PM (118.46.xxx.145)

    저게/
    저게 죄가 아니면 어떤 것이 죄가 되나요?
    님은 지상파 3사가 24억 들여 출구조사한 것을 어떤 언론이든 출구조사결과를 빼돌려 방송하거나 보도해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님께서 시장조사를 위해 10억을 들여 닐슨&닐슨에 의뢰했는데 경쟁사에서 닐슨&닐슨의 직원을 매수해서 그 자료를 빼돌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손석희와 jtbc 가 한 행위는 특가범에 해당할 정도로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저런 행위들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가 바로 잡힐까요?

  • 4. 길벗1
    '15.7.29 3:14 PM (118.46.xxx.145)

    저게/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현행 법률에 따라 처벌할 수 있으면 님이 증거를 수집해서 고발해 보시든가?
    설사 박근혜 정부가 님의 말대로 능지처참 당할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손석희의 행위가 ㅇ벗었던 ㄱ서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범죄가 선행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며, 처벌을 말아야 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 5. 에잇
    '15.7.29 3:57 PM (118.19.xxx.154)

    날씨도 더운데 닭이나 찢어먹어야겠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48 일본여행 문의드립니다. 12 주희엄마 2015/09/17 2,319
482447 어렸을 때 아프면 아빠가 뭐 사다주셨어요? 19 ㅎㅎ 2015/09/17 2,224
482446 한달이상된 냉동전복 먹어도 되나요?? 1 2015/09/17 898
482445 내용삭제 8 2015/09/17 675
482444 수술장갑 어디서 사나요 라텍스 장갑? 7 필요 2015/09/17 1,388
482443 교과서 국정화, 독재 회귀 상징 2 독재전철 2015/09/17 395
482442 강석우씨 말 끝 말아 올리는 버릇 ㅜㅜ 49 찬바람 2015/09/17 3,345
482441 재수할때 궁금증.. 48 궁금 2015/09/17 1,454
482440 문자들이 갑자기 web발신으로 오는데 왜 이럴까요? 13 .. 2015/09/17 5,148
482439 똑 같은. 중년나이라면 1 82cook.. 2015/09/17 825
482438 낙태영가천도.. 4 ㅇㅇ 2015/09/17 1,805
482437 총선때 127석 안넘으면 문재인 정계은퇴해야죠. 그난리치며 혁신.. 49 ... 2015/09/17 1,910
482436 요새 헌옷 가격 높게주는 업체 어디인가요? 30kg? .. 2015/09/17 778
482435 음식 먹을때 쩝쩝 5 50 2015/09/17 1,051
482434 오늘 만기 적금 2500만원 어디에 투자할까요? 3 적기 2015/09/17 3,607
482433 식탁을 공부 책상으로 쓰는것 어떨까요? 8 주부 2015/09/17 2,304
482432 고등학생 아이돌 공연 보내시나요? 2 dma 2015/09/17 985
482431 초1 딸 친구관계 고민해결 좀 해주세요.. 4 고민상담 2015/09/17 1,008
482430 코스트코 양평,일산점에 퀼팅 롱점퍼 파나요? 3 양평점,일산.. 2015/09/17 884
482429 아닌데. 2ㅓ 2015/09/17 853
482428 남편과 코드 완전 안맞는 분들..계신가요? 26 행복한삶 2015/09/17 10,832
482427 남양유업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2 . 2015/09/17 909
482426 빨래 건조대 북쪽에 놓으시는 분 계시나요? 3 ... 2015/09/17 1,256
482425 저도 순진한 우리 아이 이야기 3 동참 2015/09/17 1,166
482424 ˝40년 된 모포…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고생이 의무?˝ 2 세우실 2015/09/17 583